저두 언니만큼 환장하게 좋아하는데...
박카스 안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근데, 얼마나 마셨길래 잠이 안와요?
전, 1병 이상 마셔본 적이 없어서리...
지킬건 지킨 셈이죠?^^*
: "지킬건 지킨다!"
:
: 제가 박카스를 사랑하는 건
: 마침 '우리가지키자'의 슬로건과 일맥상통하는 듯이 보이는
: 이 광고 카피때문만은 아니랍니다.
:
: 제 기억으로는
: 아주 어렸을 적..국민학교 5학년때쯤인가...
: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진한 갈색병에 담긴 진노란색의 액체는
: 제게 있어 거의 만병통치약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요.
:
: 전 박카스만의 그 독특한 맛을 너무나 좋아하는데요,
: 혹자는 '영진 구론산 바몬드'와 똑같은 맛이 아니냐..
: 혹은 박카스 보다 그게 더 맛있다..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지만
: 제게 있어서는 세상에 그 어떤 '자양강장제'도
: 아직까지 박카스의 맛을 따라가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
: 그래서 언제나 그 한병을 마지막 한방울까지 탈탈 털어 마시면서
: "어째서 박카스 1.5 리터짜리는 안 나오는걸까?" 아쉬워하곤 하죠.
:
: 어찌보면 전 박카스 중독인지도 모르겠어요.
: 하지만 용법 용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 성인 1일 1회 1병 복용..
: 과량 복용하지마십시오..
: 분명히 이렇게 써있거든요.
: 박카스에도 카페인이 제법 들어있으니까요.
:
: 근데..저 오늘... 박카스 과음했습니다.
: 오후엔 커피 한잔만 마셔도 잠 못자는 제가
: 한마디로 "약좋다고 남용"한거죠.
:
: 그래서...
: 박카스를 사랑한 죄로...
: 이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고 있습니다.
:
: 여러분..약모르고 오용말고 약좋다고 남용하지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