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죽어 가는 목소리로 전화가 온다 " 아우야! 면회좀 와" " 왜요 몸상태 않좋아요? " 갑자기 아우생각이 나서" 갑자기 기분이 묘하다 저번에 말했던 백혈병이 정말로 걸린걸까? " 알았어요 1시간 걸려요 차막혀서"
1시간 걸려서 가까스로 병원에 도착했다 면회시간이 6시부터 8시까지 3층을 눌러도 먹히지 않은다 연신 눌러보고 또 않되서 계단으로 올라가도 문이 잠겨 있는 것이다 아무리 중환자 실이라 해도 짜증이 확! 다시 1층으로 내려가니 그때서야 일층 경비 아저씨가 물어보더니 엘리베니터 3층에 키를 대니 3층이 눌러져서 병실에 들어서니 그새 형수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와있는 것이다
갑자기 형수가 나를 끌고 복도로 나가더니 하는말 " 삼춘 ! 절대로 그사업 못하게 해주세요 " " 그건 아까전에 말씀하셨잖아요" " 그래도 또 그이야기 할까 싶어서 그래요" " 알았어요" " 대신 제가 그동안 삼춘 고생한거 보답할테니까요" 대답을 하고서 병실로 들어간 것이다 " 몸은 ? 띠엄띠엄 말하는데 혈압이 계속해서 50이하로 떨어져 계속해서 포도당 닝게루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 내일쯤 정확한 진단이 나올거 같아" " 벌써 몇번째 에요 " " 세번이지" " 여보 ! 잠시 나가 있어" " 왜요 내가 들으면 않돼요? " 글쎄" 그렇게 형수가 나가고 나서 ... " 동생! " 네 형님! " 내가 이번에 퇴원하고 나면 더이상 사업 직접 안할거야 대신 동생이 갠찮은 아이템 있으면 내가 뒤에서 투자정도는 해줄수 있어" " 어때? " 그거야 얼마든지요" " 대신 전적으로 동생이 내일처럼 해준다는 조건하에서" " 당연한 말을 하세요 지금까지 격어 보시구는" " 노파심에서 하는말이지" " 알았어요 적극적으로 나서서 찾을께요" " 그래 내가 아우를 도와줄 방법은 그게" " 말씀 이라도 고맙네요" " 아니야 앞으로 어차피 아우하고 이렇게 살아갈건데 " " 형님! 여러번도 필요 없어요 딱 한번이면 충분해요" " 그럼 더좋고 " " 형님 절대로 신경 안쓰게 할테니까요" 그렇게 합을 맞춘후 " 형수는 모르게해? " 네 " 얼마후 형수가 돌아오고 " 삼춘 면회시간 다되가" " 네 가야지요 " " 형님! 낼 연락 할께요" " 알았네" 형수가 궁금한지 뒤따라 나오면서 " 몬 이야기를 하셨어? " 아니 퇴원하시면 그동안 고생한거 인사 하겠다구요" " 그래? " 어차피 나도 이야기 하려 한걸" " 삼춘 ! 내가 신경쓸께" " 알았어요 " " 식사는 ? " 좀전에 먹었어 어여 삼춘도 식사 해야지" " 낼 뵈요" " 알았어요" 여전히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벌써 8시가 훌쩍 넘어가니 시장기가 밀려온다 그렇게 돌아오면서 식당을 들리려 해도 대부분이 시마이 라서 결국 집에와서 어제 끓여 놓은 육계장에 밥말아서 대충 저녁을 때웠다 하우스 카페에 장작을 피우고 봉다리 커피 한잔 하면서 ...
그동안 선배가 사업을 하게되면 그사업을 토대로 할일이 많을거란 거기다 몸으로 하는 일이 아니라서 한참 동안 편안하게 영업만 할수있는 특히나 그쪽 고철분야에는 주변에 지인들이 많아서 기대를 많이했던 품목 이였다
선배를 알게 되면서 나름 그쪽분야에 대해 여러정보를 얻어가면서 내가 잘할수 있는 분야라서 참 기대를 많이 걸었던 ...
그래서 인생은 한치앞을 볼수가 없다고들 했나보다 또 일이란게 되야 되는갑다 하는 말도 나오게 되고 .. 모 그래도 아주 소득이 없는건 아니란 생각을 하면서 또다른 어떠한 일을 할지 기대가 크다
어차피 11월이면 흙작업으로 한일년 보내야 한다 이미 준비도 끝났고 팀세팅도 다해놓았으니 당분간 그쪽일에 신경을 쓰면서 아이템을 찾아볼 생각이다...
첫댓글 '위기는 곧 기회다'란 말도 있어요.
열심히 살다 보면 희망이 보일 껍니다. 지존옵빠!
그러니 살지요9
우짜던동 어떤 상황이던
위기던 간에 기회는 올수가
있거던요 실패해도 두드리고
또 두드리고 도전하다 보면
언젠가는 어둠속에 희망이
생길수 있다 생각 합니다.
요즘 생과사를 넘나들더니 ㅎㅎ도사같은말쌈
암튼.......
지존님은 바쁘게 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화이팅입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해요
잘 되시기를 ㅡ바랍니다
에휴~~ 오십여년 제가 현장일을 하면서
요즘같은 불황은 처음 겪습니다
쫄데기 공사를 하다보니 일거리가 늘 걱정 이지요
오늘 또 쉬게되어서 잠도 잘 못들고 있네요~~~
아우들에게 미안도 하고 이젠 예전처럼 큰공사할 형편도 안되고~~~
이제 팀을 슬슬 정리해야 할거같아요
팀을 꾸려나가는게 ㅎ
건강만 하세요
안되는 일 없습니다
흩어지면 다시 모으면 되고요~
역시 긍정마인드 최고
쾌차하기를
기원함니다
네 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9.14 08:3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9.14 13:57
11월엔 잘 될꼬야~
ㅎㅎ
우찌됐든 올 겨울엔
독립군초소를 나오셔얄텐데.ㅎ
신청했으니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올만에 보는거 같은데 ㅎㅎ
돈 버느라
앞으로 못 보겠네
그래도 형님 뵈어야지요
창립날 뵐께요
이 사기꾼 또 사기치는데 순진한 지조니 또 넘어가네 정신 차리시고 그인간 만나지 마시오라고 하고 싶소
거의 8년동안 똑같은 말로 울 지조니 농락하건만 한대 갈기고 몰라라 하면 좋겠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