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 다니는 소아과에서는 1년에 약 10회 이상의 감기는 기본이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어른들이 보기엔 내아이는 유독 감기를 달고 사는거 같다고 얘기하는 엄마가 많다고.. 그러나 그정도는 평균이라고..
물론 월령이나 감기정도에 따라서 다르지만..
특히...감기의 계절이라고 하는 11월 부터는 2주에 한번은 기본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소아의 경우 어른에 비해서 체온이 높고 따라서 신체활동에 따른 땀흘림증세도 많고 하다보면 체온변화에 따른 반응이 늦기 때문에 기침이나 콧물정도는 당연한거라고 말씀하셨어요..
왜..
아이들 잠깐의 찬바람에도 금방 기침,콧물은 나오잖아요..
그게 밤에 나오는 기침이나 콧물은 괜찮은거고..(기침,콧물에도 아이가 건강하게 활동을 잘하면..)그렇지 않고 낮에도 계속적인 기침콧물은 병원처방이 필요할수도 있구요..
특별한 증세없이 열증세에 시달리면 감기가 아닌 다른 원인을 빨리 찾아야한다고 그러더군요..
저번에 영재 감기로 진찰받으러 갔다가..영재는 진료만 받고 왔는데..
영재앞의 아이가 열증세로 상담하는걸 들었거든요...
그아이의 경우는 신장쪽에 의심이 간다며 정밀검진을 위한 소견서도 말씀하시더라구요..
영재랑 같이 영유아수영하는 아이가 아토피로 함소아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하는데..
함소아는 예방이나 성장발달쪽보다는 치료쪽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처방약은 아이의 상태에 따라서 많이 다르니 가격을 비교할수는 없는거 같구요.. 양약처방전과는 많이 다르잖아요..
첫댓글 고마워요 당체 식구들이 넘 약하게 키운다고 해서리 원준이는 작년5월에 한번 심하게 감기땜시 저도 같이 걸려서 고생한적이 있었네요 잠도 안자고 보채고 남편은 그냥 자고(얄미운 사람) 저도 약발 보다는 생활에서 찾아볼려고 하는데요 잘 안되네요
엄마가 뚜렷한 주관만 있음..주변에서 뭐라해도 상관없어요.. 아이를 제일 잘 아는건 엄마잖아요.... 주변에서 내 아이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말한마디가 엄마에겐 큰 상처를 주잖아요.. 강하게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