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형 우리 계속 만나요 만날수 있을거에요 반드시...
내 느낌은 절대 틀리지 않을꺼에요..그때까지..
건강해요 동형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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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았어...눈을 떴어....
그리고 돌아갈 준비를 해야돼...
언제나 그렇지만 복귀하는날 기분은...정말 아니야...
절망,암울,두려움..뭐 이런게 뒤석인...
몸에 힘은 빠지고....주체할수없는 허무감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어쩌겠어..내본분은 지금 대한민국 육군 상병 은동형인걸...
하유.....그렇게 너희랑은 다른걸....
너흰 여느때처럼 학교에....난 그렇게 군대로.....
이번 휴가....예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지만....
얻은 것도 많고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고...
무엇보다 보고싶은 얼굴을 볼수있었다는게 너무 좋았어....
석민,명의 팬클럽....휴가 초장부터 너무나도 큰 충격이였어...
하지만....다 부질없는 것이야...
말했지....자신의 존재를 알리기위해 이용당하는 거라고...^^"
나중엔 껍데기만 남아서 버려질거라고.....나처럼...헤헷....
최정훈,,,조금씩이나마 나누었던 그런 이야기들....
받아들이냐 아니냐는 너에게 달렸지만 잊진말았으면한다...
분명히 느끼게될 그날이 올꺼야....넌 학회장...짱이야....
힘들어도 드러워도....넌 짱이야....최고가 되라고....
정명의...어쩌면 우리가 가까워진건 서로에게 찐따의 모습을 발견해서 그런지도 몰라...
나만의 생각이냐...또 뒤통수 맞은건가....헤헷...
담 휴가때 볼수있도록하자...너의 그 음흉하고 밝은 모습 잊지말고...
다시한번 말하지만...다 부질없는 것이야....
채형기...아마도 들어가기전에 볼수있겠지.....
담부터는 똥밟는 그런일 따윈....절대 없을꺼야......
니말대로 우리 계속만나보자....그러자....
뭣같은 그런곳이라도...우리 아무탈없이 무사히 다시 만나자...
티알씨 3기 여러분......실망야....메렁....다음엔....
그리고 그외 01 여러분....안녕...
02후배님들...친해지고 싶었는데 쉽지가 않았네여....
머 다음 휴가때 만나보도록 하지여..그땐 저무워하지 말아여...ㅠ_ㅠ"
그리고 우리과실 까페 이런 모습으로 계속 유지하지여...
강석민 그만해~ 이건 아냐....티알씨 주축멤버인 니가.........ㅡ_ㅡ"
이제 한동안 네놈 얼굴도 볼수가없겠구나....이번엔 진짜겠지...
남은 시간....딱 1달....너무 이른 이별얘기긴하지만....
한달역시 금방일꺼야....남은 시간 마무리잘해...나처럼 어설프리 보내지말고...
그리고 다시 모여서...승리의 '노털카'를 외칠 그날을 기다리자....
절대 죽지말고....건강해라..그동안 즐거웠다...그리고 미안하다...
한명한명 아쉬움이 정말 많은가봐....
이렇게 얘기가 길어진걸 보니.....
그깟 복귀가지고 이렇게 법석을 떠는지...참 한심한 놈이지...
바보들!! 이게 한동안 너희한테 말할수없는 얘긴줄도 모르고...
자...이제 마음을 추스리고....복장을 갖추고..돌아가볼까..
조금은 드럽고 치사한 지옥같은 그 곳으로....
아....정말 싫다.........ㅠ_ㅠ"
아마 다음은 6월....확실하진 않지만...그래도...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고...지금같은 이 분위기 넘 좋다...이어가고..
그리고....무엇보다 행복하자...모두가 어디에서든지 더욱더...
그럼 나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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