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니혼햄은 연패 탈출을 위해 4차전 선발로 카토 다카유키가 등판합니다 직전 등판인 지난달 26일 오릭스 원정에서 6.2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과 불펜의 부진으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카토는 지난달 세이부 원정에서 당했던 수모를 설욕한 기회를 잡았습니다 참고로 올해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선보였던만큼 이 점에 승부를 걸 필요가 있습니다 전날 세이부 투수진 상대로 홈런포 2방 포함 2득점에 그친 니혼햄 타선은 3ㄱ래의 병살타와 득점권에서 적시타가 단 1개도 나오지 않으며 최근 부진한 공격력에 대한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까지 되어 버렸습니다 여기에 최근 불펜진의 계속된 실점도 클라이막스 시리즈를 앞두고 있는 니혼햄에게 그리 달가운 소식은 아닙니다
세이부 라이온즈
1점차 리드를 잘지켜내며 연승에 성공한 세이부는 4차전 선발로 다카하시 코나가 오랜만에 1군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지난 8월 15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이 된 다카하시는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 답지 못한 투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2군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긴 했으나 니혼햄 상대로 1군의 벽을 극복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합니다 전날 니혼햄 선발 닉 마르티네스 상대로 3점을 올린 세이부 타선은 득점은 적게 나오고 있지만 승부처에서 타자들의 타격감이 터지고 있다는게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하지만 불펜진의 실점은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가이드
9월부터 니혼햄 타자들의 타격감은 그야말로 최악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로 좋지 못합니다 물론 오늘 니혼햄 선발로 나서는 카토가 세이부 타자들에게 강점을 보였고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세이부도 주전과 비주전을 섞으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어느정도 점검하는 모양새로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경기도 지난 3경기와 마찬가지로 저득점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만큼 승패보다는 언오버에 포커스를 맞춰 언더를 추천합니다
야쿠르트 스왈로즈 vs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야쿠르트 스왈로즈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야쿠르트는 2차전 선발로 하라 주리가 등판합니다 직전 등판인 지난달 23일 주니치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따낸 하라는 9월 한달간 2승0패 평균 자책점 0.45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홈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투수라는 점을 감안했을때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전날 팀 내 4번타자 블라디미르 발렌틴의 홈런 2방으로 3점을 올린 야쿠르트 타선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떨어졌던 타격감을 얼마나 빨리 끌어 올리느냐가 관건입니다 한편 팀내 불펜진의 계속된 불안정함은 리그 2위자리를 확정지은 야쿠르트로선 정규시즌 남은 경기에서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투타의 부진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요코하마는 2차전 선발로 코야마 마사야가 등판합니다 직전 등판인 지난 21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은퇴를 선언한 카가 시게루의 뒤를 이어 2번째 투수로 나선 코야마는 8.2이닝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따냈는데 이 흐름을 과연 이 곳 메이지 진구 구장까지 가져오느냐가 최대 관건입니다 하지만 올 시즌 코야마의 발목을 붙잡았던 부분중에 하나가 바로 원정에서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나빠진다는 점입니다 전날 야쿠르트 선발 다카하시 케이지 공략에 실패하며 홈런포 포함 2득점에 그친 요코하마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하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래도 불펜진이 나름 제 몫을 해준건 패배속에서 반가운 부분입니다
가이드
어제 경기 승리로 센트럴리그 2위자리를 확정지은 야쿠르트로선 보다 편한 분위기 속에서 잔여 경기를 치를수 있게 되었고 오늘 선발로 나서는 하라 주리의 최근 페이스는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완벽함 그 자체입니다 반면 앞서 언급했듯이 요코하마 선발 코야마는 원정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약점을 지니고 있기에 이번 경기도 선발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홈팀 야쿠르트의 승리를 예측해봅니다
첫댓글 정보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