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울 지경이네요,
모비스가 강팀이기는 하지만...이렇게까지 볼 배급이 안되고,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다니..
올 해도 결국 1번 포지션이 관건인듯...
#김현중
경기를 보는 내내 머릿속에,
"김현중, 김현중, 김현중..." 생각뿐..
전체적으로 출장 시간도 20여분 받았으나,,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둔하고, 느려서, 김시래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
3쿼터 중반에 3점슛을 하나 꽂았으나, 머뭇머뭇하는, 자신 없어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김명진
스피드, 스피드, 스피드,
하지만 그것 뿐...오늘 경기는 실망이었습니다. 경기 운영 능력이라든지, 아무래도 신인스러운 플레이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3번 포지션..
조성민의 고군분투와, 타운스가 의외로 쓸만했다는 것 (블랙7개...) 외에,
재스퍼존슨은 스스로 1번이 되려 볼을 끄는 경우가 많았고...
가장 마음 아픈 것은,,, 박상오의 부재였습니다.
조성민에게 마크가 가면 골 밑으로 부대끼며 들어가던 KT의 돌격대장..
김도수도, 송영진도 그의 역할을 대신 할 수가 없었습니다.
김도수 선수는 KT에서 조성민 다음으로 연봉을 많이 받는 선수입니다.
분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KT팬으로서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첫댓글 안타깝네요...이렇게 된다면 올시즌전 트레이드가 참... 양우섭(김명진)-조성민(임종일)-김영환(김도수)-서장훈(장재석)-용병이 더 나아 보이네요...김현중이 분발을 좀 해줘야 하는데...
전창진 감독님은 감독 부임 후 2건의 트레이드가 다 실패로 돌아갈 공산이 크네요...딕슨하고 1라운드 로터리도 정말 소득없이 아까웠는데...
주전으로는 차라리 김명진이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양우섭은 저게 포인트가드가 맞나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라.
그나마 김명진은 희망이라도..
김현중은 아무리봐도 과대평가가좀 끼어있는거같습니다..
오히려 lg시절 이현민이 더나을거같기도.. 물론 이현민도 군대갔다오고나서 좀 별로인거같긴하지만.. lg시절 이현민은 정말 잘했는데
김현중은 모비스때가 터진게 크게 남아 길게가요. 그리고 지난시즌 오리온스와의 트레이드건으로 팬들이 더 감싸주는 편
시즌 절반도 못뛴건데 말이죠. 체력좋고 건강해서 시즌 끝까지 소화했다쳐도 그런 경기력이 끝까지 유지되지도 않았을겁니다. 시즌이 가면 갈수록 페이스가 떨어진데다가 타팀에서의 분석,파악을 이겨내지 못했겠지요.
김현민 트레이드를 생각해봐야 할듯 김도수로는 좀 힘들어보이네요 쏠솔한 3번백업을 데려오든가
김도수와 제스퍼가 수비자 3초룰 없어지니 정말 위력이 떨어집니다. 김도수나 송영진이 순간순간 파고들 골밑의 공간이 없어요. 패스할 곳이 안보이는 제스퍼는 걍 외곽에서 슛만 쏠뿐...
KCC 박경상 넘겨줄테니 임종일 주시면 안됨?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