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애가 셋이나 되었다
가난하나마 착한 아내랑 행복했었다
타도시로 발령이 나서 한2년 주말부부를 했다
그때 외로운 차에 한여인을 만났다
그녀는 이혼녀였다
그녀도 외로웠고 혼란스러웠겠지
둘은 뜨겁게 사랑했다
파견근무 마치고 다시 가족 곁으로 돌아온 남자는 늘 그녀가 그리웠다
아내와 이혼하고 아이들 데리고 그녀랑 같이 살고싶었다, 수시로 전화하고 문자했다
그녀는 남의 애기 셋 키울 자신도 없고 가난하게
아둥바둥 살 자신도 없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남자는 식자재 운반을 했다 봉급은 그야말로 얼마되지도 않았다 깝깝했지만 집에선 내색하지 않았다 반면에 그아내는 애기 셋 키우며 불만없이 행복했다
어느 여름, 남자는 퇴근길에 커다란 케익을 하나 사가지고 왔다, 애들이 너무 좋아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다음날 아침, 남자는 출근준비를 했고 아내는 밥을 했고 아이들은 깨서 소파에 앉아서 테레비를 봤다
그식구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공복에 물을 한컵씩 마시는 버릇이 있다
남자가 한컵 부어서 벌컥벌컥 마셨다
그리곤 몰래 생수병에다가 청산가루를 부어서
식탁 한구석에 놓았다
출근한다고 나와선 숨어서 지켜보았다
아내와 아들 둘이 물을 마시고 죽어갔다 그리고 죽었다 4살짜리 막내는 갑작스런 상황에 영문도 모르고 칭얼거렸다 비정한 악마애비는 들어가서 4살짜리의 목을 졸라죽였다
그리곤 출근해서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업무를 했고 저녁에 시체가 있는 집에 와서는 아내와 막내가
안고 있는 배열도 만들고선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불에 다 타버리길 바라면서 PC방에서 게임 3시간하고 왔는데도 이상하게도 집엔 불이 안 나고 멀쩡했다
이건 뭐지? 하고 담넘어 집에 들어간 순간, 펑~
소리와 함께 폭발하면서 집이 불길에 쌓였다
엉겁결에 다시 뛰쳐나왔는데 폭발소리에 놀란 동네주민들이 튀어나왔다
남자는 영겹결에 소리를 질렀다
저안에 우리 식구들이 죽어있어요!!
그리고 집으로 뛰어들어가려는 쇼를 펼쳤다
식구들이 죽어있다는걸 어떻게 알았지?
나중에 119대원들이 글케 증언했다
감식반은 한눈에 불길이 퍼진 형태를 보구선 휘발성 물질에 의한 고의 방화인줄 담박에 알았다
시체부검에서도 불이 날때 살아있었음 호흡을 했으니까 콧구멍과 폐에 매라고 불리는 그을음이 있을건데 전혀없었다, 벌써 시체였었기에 호흡을 할수가 없었던거지
마룻바닥을 뜯으니까 그밑에서도 시너가 검출되었다
남자는 하필이면 비오는 날을 선택했었다, 이유는 집이 낡았으니까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척하려했던거였다
돌대가리 딴에는 짱구를 굴렸는데 과학수사대를 이길수는 없었다
불이 왜 3시간동안 안붙고있다가 폭발과 함께 불이 났을까? 그건 문을 밀폐하면 산소부족으로 일단 꺼졌다가 서서히 주변온도가 상승하면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다는거다
남자는 범행 3개월전에 여자가 죽으면 토탈 6억원을 받을수있는 보험에 가입했었다
가족 다죽이고 그돈이면 내연녀와 다시 인생을 신나게 시작할수있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남자는 비정한 짐승이 되었던거다
그 내연녀와 공모했나 싶어서 조사해보니 그녀는 벌써 전남편과 재결합한 상태였는데 그남자를 자극하기 싫어서 그사실을 애써 말 안했다고 했다
현명한건지 악질인지
남자의 빠듯한 수입에서 죽으면 보상받는 보험료가 무려 30%를 차지하면 누가봐도 보험금을 노린 살인이다
범죄는 대가리 나쁜 지혼자 저지러지만 수사는
노련한 전문형사 여럿이 머리를 맞대어 한다
과학수사대도 있고 국과수부검도 있고 CCTV와 목격자도 있을수있다
안잡힐수가 없다
뜻대로 안살아지고 그대로는 도저히 못살겠으면
차라리 자살하는게 낫다
죽으면 헛된 욕망도 사라진다
남은 가족들은 힘들어도 악마같은 너 잊고
우째 살아가도 살아간다
남자는 1심에선 무기징역을 받았으나 2심과 항소심에선 오히려 사형을 받아서 헌재 복역중이다
내가 본 역대급 악마다
감정이라곤 없는 무뇌인간이다
졸지에 눈앞에서 엄마와 형들이 죽으니 무서워서 우는 36개월 짜리 목을 그 말랑말랑한 촉감을 느끼면서도 쪼룬 넌 악마 그자체다
첫댓글 할말을 잃었다....
아무리 악마라도....
오늘은 친딸 둘을 10년간 성폭행한 친애비 기사가 실렸더군요
너무나도 청순한, 한마리 꽃사슴같은 제가 이땅에서 살기가 힘들어요 어디로 가야하나?
지대루 미쳤네....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보다 더 미친ㄴ같아요
어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ㅎ
혹 떼내고 돈들고 가서 그녀랑 살면
밥도 잘 넘어가고 잠도 잘오고
또 새끼낳아서 알콩달콩 살수있었을까요?
리얼인가요?
읽다가 중도에 포기
한마리 꽃사슴인 몽님
이런거 보지마셔요
청순한 영혼 다칩니다 ㅎ
중도에 포기?
저랑 같은 꽈인가봐요?
울면서 썼어요
세상이 미쳐가고 있습니다 ㅠㅠ
인간의 잔인함은 끝간데가 없네요
제가 죄인입니다
이 찬란한 가을날 이토록 잔인한 글을 쓰다니
그래도 싸이코패쓰는 아닙니다
얼마전 기사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사람을 고의로 죽인자는 사형에 처해야 합니다
예전처럼 억울한 사형집행이 일어날 확율은 이제 거의 없습니다
저자들은 감옥에서 황제대우받으며 포르노사진 보며 희희낙낙합니다
사형집행을 해야 자신의 범죄를 뉘우치고 장기기증하고 사라집니다
이번에 억울하게 돌아가신 어떤 분, 그분이
기증한 피부로 100명을 치료했다고 합니다
결벽증 있는 분들은 차라리 죽지 그악마의 장기와 피부는 거절할거 같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미안합니다 이토록 찬란한 가을날
몰라도 될 이야기를 굳이 상기시켜
가슴아프게 해서
이몸이 죄인입니다
가슴아픈
얘기이네요
인간의 허황된 욕망의 끝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요?
악마는 살아있다.
그 제목이 딱이네요.
사형을 안 시키니
감옥에 악마가 우굴우굴하네요.
음식들도 생각이 있으면 싫겠어요.
악마입으로 들어가는 게.
사건부기자로 성은 몸이요님을 추천합니데이.
백수개털영감을 사건부기자로 발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이글 올려놓고 내가
악마가 된듯해서 영 마음이 편칠 않습니다
사건부기자 시다바리가 한명 필요한데요
추천하는 사람은 저처럼 희귀 성입니다
베씨입니다, 배째라 배씨가 아니구요
괜히 읽었네요...
심장이 떨려서 아이참.
미안합니다
사람이 짐승보다 무섭지요
영화인 줄 알았는데 실화이군요.
진정 영원한것을 구분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루살이 같은 인생들이 많지요
지혜있는 사람 드뭅니다
그래서 사형제도가 생겨나야 한다니까요
어째보면 저런것들 입히고 먹이는데 드는 국민세금이 아까워서 글치, 안죽이고 가둬서 말라죽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몸부림 사형 안시키니
나쁜짓을 해도 죽지않으니까 저지랄 하는거잖아요
국제룰상 우리나라도 사형제도 페지 되어서 어쩔수 없는
인간이길 포기한 인간
우리들의 세금으로
먹이고 입히고 ~ ㅠ
연간 재소자 한명에게 들어가는 돈이 생각외로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와 이게 실화 라구요 세상에 그어린것까지 미쪘어 사형 사형
그래서 역대급이고 유영철이보다 더 잔인한
늠으로 저는 평가했어요
납량특집으로 올렸는데 그당새 날씨가
너무 시원해졌어요
악마라도 제 새끼들 에게는
절대 그런짓 못할 겁니다~~~
저런 잉간은 고유정 같은 여자를 만나서
자식도 안낳고 살다가 이 세상에서 사라졌어야 했는데
어찌 인간으로 태여나 저런 맘을 먹을수 있을까 ㅡ
참으로 사람이 무서워 라ㅡㅡ
여름도 지났는데
납량특집 아주 센걸 올려서
죄송합니다
사람 중에는 분명히 악마가 있드라구요.
사이코패쓰, 쏘시오패쓰 다 DNA를 타고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충격받고 글을 썼어요
후회합니다
저런 뉴스보면
젤 무서운 동물이
인간같아 섬찟하네요
얄팍한 머리로
수사대를 속일 생각하고는
참말로 나~~~~~뿐
짐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