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 칼럼 제2004호 /왜 하나님은 지속적으로 기도 제목을 허락하실까?

창골산 칼럼 제2004호 /왜 하나님은 지속적으로 기도 제목을 허락하실까?

  제20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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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하나님은 지속적으로 기도 제목을 허락하실까?

     우리들 생각 같아서는 특별하게 뛰어나지도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그렇게 뒤지지도 않은체 그저 평범한 모습으로 신앙 생활을 하고 싶은데 막상 하나님께서는 내게 기도 제목을 허락하셔서 하나님 안에서 특별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시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지속적으로 기도 제목을 허락하실까?

      우리들의 생각으로는 삶이 편안하고 큰 문제가 없으면 신앙생활을 신실하게 잘해 나갈 것처럼 여기게 되지만 편안함이 지속되면 지속될수록 나약해지고 게을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나약해지고 게을러지면 하나님을 찾지 않거나 멀리하고 삶이 지극히 세상적인 모습으로 변질되게 됩니다.

     아무런 문제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의 비슷한 마음이지만 하나님은 그로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들이 나약해지고 게을러져 하나님을 등한시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우리들에게 기도 제목을 지속적으로 허락하고 계시다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기도 제목을 허락하실 때는 우리들의 힘과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의 힘과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면 하나님을 찾으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안되는 기도 제목을 허락하신다는 것을 고백하고 싶습니다.

      우리들은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이 기도 제목을 허락하시지 않아도 주님을 잘 믿고 섬길 수 있노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들 자신보다 우리들에 대해서 더 잘 알고 계십니다.  주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면 우리들은 나약해지고 게을러져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지 못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아마도 우리들의 삶가운데 별다른 큰 문제가 없다면 그래서 편안함이 지속된다면 우리들의 영혼이 나약해지고 게을러지는 것을 너머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떠나버리는 우로를 범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찾게 되는 이유가 사라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지속적으로 기도 제목을 허락하시는 것을 불평하며 족쇄처럼 여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들의 영혼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오해하고 그릇되게 생각하는 마음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지속적으로 기도 제목을 허락하시는 것을 내 영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마만큼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영혼을 쉽게 포기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함께 하기를 바라신다는 하나님의 사랑의 증표로 아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편안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을수록 타성에 젖은체 긴장의 끈을 놓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자신의 현재의 삶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시는지? 안타까워하시는지? 무관심하며 뜨겁지도 그렇다고 차갑지도 않은 변질되고 퇴보한 모습으로 세상과 결탁하여 타협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속적으로 기도 제목을 허락하시게 되면 우리들은 믿음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됩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도 제목을 통해 무엇인가 우리들 자신에게 말씀하고 계신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뿐만아니라 그것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찾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속적으로 기도 제목을 허락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백성된 자로서 세상 삶속에서 온전한 삶을 살아가도록 우리들의 영혼을 세워주시기 위함입니다. 또한, 우리들의 영혼으로 하여금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죄에 물들어 헛되고 헛된 삶을 살아가지 않도록 하시기 위해 우리들의 영혼을 하나님이 보시기에 강하고 담대하게 성장시키기 위함입니다. 더불어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 각자에게 기도 제목을 허락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영혼에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고 계시다는 증표입니다. 또한, 은혜와 능력으로 함께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싸인입니다. 더불어 우리들의 영혼을 포기하지도, 버리지도, 방관하지도, 외면하지도 않을 뿐만아니라 영원토록 변함없는 마음과 모습으로 함께 하시겠다는 믿음의 증표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필      자	최문식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창골산 칼럼니스트)	cms5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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