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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스루 컴퍼니 / 키스 맥팔랜드
5년 동안 7000개의 기업 연구, 1500명 이상의 임직원 심층 인터뷰, 5600건 이상의 방대한 시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견한 성장기업들의 놀라운 공통점을 제시하고 있는 책. 이 책은 빠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놀라운 도약을 보여준 9개의 '브레이크스루' 기업을 선정해 공통적인 성장전략과 경영방식을 분석하였다. 방대한 자료와 치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저자가 찾아낸 리더의 역할부터 위험 관리, 인설턴트 양성까지의 생생한 이야기와 차별화된 전략을 담은 기업 성장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사전적으로 주로 과학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한 것을 가리킬 때 사용되는 말인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는 난관을 돌파하고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것을 뜻으로 이 책에서는 창업 단계나 소규모 기업의 수준에서 벗어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일정 규모 이상의 수준으로 성장한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아무도 몰랐던 평범한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는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의 과정을 샅샅이 살펴보고 그들이 대기업의 엄청난 물량공세와 막강한 유통력, 거대한 자금력에 흔들리지 않고 이렇게 꾸준하고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6가지 공통점을 제시한다. 리더십과 조직 역량 확보, 기업문화, 내•외부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 방향 등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핵심 요소들을 풍부한 사례를 기초로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이 책은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강력한 성장과 혁신의 방법을 제시하며, 현장 리더들이 경험했던 실패와 성공의 사례들을 통해 성장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이를 통해 브레이크스루 기업으로 거듭난 기업들의 위기관리 비결과 브레이크스루 역량을 조직에 이식하고 정착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좋은 지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서평 : 정호상 교수(상명대학교 경영공학과)]
기업경영과 관련해서 수많은 잡지, 신문, TV 등이 주로 주목하며 관찰하고 있는 곳은 국내외 유수의 대기업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관련해서는 일부 기획기사나 연말, 연시의 의례적인 관심을 제외하면 그들의 성공비법이나 경영노하우 등과 관련해서 많은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도 별반 다르지 않은 듯 한데, 이번에 소개할 브레이크스루 컴퍼니의 저자인 키스 맥팔랜드 (맥팔랜드 전략 파트너스 대표 겸 페퍼다인 경영대학원 부학장)도 “왜 중소기업이 원하는 경영전략서는 없는가?”라는 의문으로부터 본 서를 집필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맥팔랜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 기업 중 연매출이 2억 5천만 달러가 넘는 기업은 전체의 0.1 퍼센트에 불과함에도 대부분의 경영서적은 대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1922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를 창간한 이후 그들이 발행한 2,000개 이상의 보고서 중에서 IBM, GE, 델, 월마트,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5개 회사에 관한 자료가 무려 1,304건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기업경영의 기본원칙이란 것이 규모와 상관없이 적용 가능한 것 아니냐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필자가 실제로 중소기업의 경영진 등을 만나보면 “(여러 서적에서 제시하고 있는) 문제나 그 해결방향에는 동의하지만, 우리 규모나 역량 상 당장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라는 의견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즉, 기업의 규모에 따라 고민하는 문제(일례로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의 성장통 등)가 다를 수 있으며 그 해결방식도 달라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럼 중소기업이 어떻게 하면 브레이크스루 컴퍼니 (저자는 창업단계나 소규모 기업의 수준에서 벗어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일정 규모 이상의 수준으로 성장한 중소기업을 일컫는 용어로 사용)로 성장할 수 있는지, 그리고 성장과정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맥팔랜드의 연구결과를 살펴보도록 하자. 참고로 맥팔랜드는 총 9개의 브레이크스루 컴퍼니를 선정하여 이들 간의 공통된 특징을 규명하는 작업을 벌였는데, 국내 대중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9개 기업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사례부분은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두고, 여기서는 브레이크스루 컴퍼니의 여섯 가지 특징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 브레이크스루 컴퍼니의 여섯 가지 특징
1. ‘리더’보다는 ‘조직’이 중심이다
중소기업이 성장하면서 겪는 많은 딜레마 중 하나가 창업 초기에 리더십과 카리스마로 회사 성공을 이끌어 오던 창업자(또는 리더)에 대한 의존도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 이다. 때로는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창업 초기 리더들의 장점이 오히려 단점으로 바뀔 수도 있다. 즉 창업 초기에는 회사를 운영하는 것 자체가 중요할 지 모르지만 회사가 성장하게 되면 전략적 사고나 보다 전문적인 관리능력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본 책에서 소개된 브레이크스루 컴퍼니들은 회사를 리더 개인의 소유물처럼 생각하거나 리더 개인을 영웅시하는 것을 지양하고 조직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주요한 특징이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조직, 즉 회사를 중심에 둘 수 있겠는가? 저자는 고객을 최우선시 하고, 목표를 높게 잡으며, 조직 내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중시하라 등의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지극히 원론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고객, 목표, 직원 등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결정함으로써 리더 개인의 관점에만 의존하는 문제점을 완화시켜보자는 취지라고 볼 수 있겠다.
2. 폭발적 도약을 위해 자원을 베팅한다
기업이 일정 규모 이상의 폭발적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베팅은 필수적이다. 이것은 마치 동일한 기간 동안 남들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스스로 판단하기에 승부를 걸어야겠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자신의 자금을 집중 베팅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기업이 큰 베팅을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베팅 스킬을 연마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저자는 특히 베팅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양파껍질’을 벗기듯 여러 질문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우리회사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이번에 베팅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 것인지? 이 베팅이 다른 베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베팅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있는지? 언제 베팅을 접어야 할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지? 등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는 것은 기본이라는 말이다. 물론 베팅의 성공이란 것이 결국 ‘운’ 아니냐는 말을 할 수 있지만 ‘운’이란 것이 유일한 성공원인은 아니며 성공하는 기업은 절대 ‘운’에만 의존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또한 흔히들 창업주들은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본 서에 적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의 CEO 250명을 조사한 결과, 창업주들은 위험을 감수하는 측면에서 특별한 성향을 지니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약하면, 브레이크스루 컴퍼니가 되기 위해서 베팅은 필수적이나, 베팅을 위한 접근방법 및 마음가짐은 철저한 준비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3. 회사 고유의 성격을 체계적으로 구축한다
성공한 기업에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우수한 조직문화가 있게 마련이다. 브레이크스루 컴퍼니들은 저마다 회사 고유의 성격을 갖고 있는데,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조직문화 또는 성격이란 단순히 직원들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닌 조직의 구성원들이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대한 것이다. 필자의 경험에도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자신들의 핵심가치를 정의하고 이런저런 문화가 존재한다고 말로 주장하는 경우는 많이 봤어도 실제로 직원들의 행동이 그들이 주장하는 핵심가치나 문화와 다른 경우를 많이 봐왔다. 그럼 브레이크스루 컴퍼니들의 조직문화에는 어떠한 공통점이 존재하는가? 저자는 크게 네 가지를 집어내고 있다. 첫째로 직원들을 공평하게 대우하며, 둘째로 사람을 신뢰하고, 셋째로 중요하지 않은 분야에서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자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분야에는 과감히 투자하는 전략적 구두쇠가 되려 노력하며, 마지막 넷째로는 언행일치를 추구한다. 네 가지 항목 중 필자가 느끼기에는 마지막 네 번째가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됐는데, 사실 기업이 아닌 개인도 말한 대로 행동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느낄 때가 많다. 하물며 다수의 개인이 참여하는 기업이 자사가 세운 목표, 방침, 약속 등을 지켜낸 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달리 해석하면 그만큼 기업이 말을 아끼고, 말한 것은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무언가를 하겠다고 하면 반드시 실행에 옮기는 결단력이 있어야만 브레이크스루 컴퍼니가 될 수 있다는 뜻이겠다.
4. 체계화된 조직의 힘으로 경쟁에서 승리한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단순히 규모만으로도 3가지 측면에서 장점을 가질 수 있다. 우선 저비용 구조를 유지하는 데 유리하고, 다음으로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끝으로 고객이 원하는 바를 신속히 충족시켜주는 것이 용이하다. 그러나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이런 장점들이 과연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겠는가? 브레이크스루 컴퍼니들은 3가지 장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사용한다. 우선 소규모 기업 시절의 단순한 비용절감 차원을 벗어나 비용 최적화 단계로 나아가길 희망하며, 고객이 원하는 바를 적시에 제공하는 차원이 아닌 고객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조직 규모가 커졌음에도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한다. 물론 각론으로 들어가면 저자가 제시하는 내용 중에서 항시 옳다고 생각되는 내용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일례로 ‘사업을 다각화할 때는 먼저 고객의 요구가 있어야만 한다’ 라던가 ‘새로운 전략을 개발하기 보다는 기존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들을 내재화하는데 보다 힘써야 된다’라는 내용들은 기업이 속한 산업이나 주력 제품군의 특성 등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때로는 고객의 요구가 구체화되어 있지 않더라도 경쟁사 보다 먼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갈 필요도 있을 것이며, 와해성 기술의 등장 등으로 인해 기존 경쟁우위 요소를 고수하고 있기 보다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업이 성장하더라도 소규모 기업 시절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총론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으며, 그런 관점에서 3가지 측면에서의 경쟁력 점검은 필요하다고 하겠다.
5. 훌륭한 외부 아이디어를 흡수한다
브레이크스루 컴퍼니는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외부로부터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또 활용한다. 일반적으로 성공한 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다소 독단적이고 외부와의 연계가 부족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브레이크스루 컴퍼니의 리더들은 외부 조력자 및 외부 네트워크를 통해 문제해결의 열쇠를 찾는 경우가 많았다. 저자는 기업들이 외부 네트워크를 활용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리더의 마음가짐이라고 지적한다. 일반적으로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리더의 생각은 회사가 처음 시작될 때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사업이 커지고 조직이 커질수록 어려움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사업규모가 커지고 기업이 성장하면 당연히 창업자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경험, 전문성 및 네트워크를 다른 사람을 통해 얻어야만 하는데 이것이 용이하지 않게 된다는 말이다. 너무나 많은 회사들이 외부에서 검증된 방법이나 전략을 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거나 내부에서만 문제해결의 열쇠를 찾으려다 보니 소중한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고 직원들을 지치게 하는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이다. 또한 외부 네트워크에의 참여와 활용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흡수하는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외부 조력자들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기업에 대한 성과를 객관적으로 비교, 평가해 봄으로써 자존심을 충족시키고, 책임감을 고양할 수 있다는 것이다.
6. 열정 가득한 인설턴트를 통해 회사의 근본적인 사항에 의문을 갖는다
저자는 창업 이후 기업이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2가지 함정이 ‘근시안적 사고’와 ‘타성에 젖은 행동’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2가지 함정을 극복하기 위해서 저자는 기업 내에서 회사의 근본적인 사항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조직 내부의 컨설턴트, 즉 인설턴트를 양성하고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대다수 기업에서는 경영진의 의견에 자유롭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경우가 드물 것이다. 또한 다수가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의견에 대해서 홀로 이의를 제기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기업 내 권위의 문제, 다수의 오류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조직 내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소신있게 낼 수 있는 인설턴트들의 활동공간을 보장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럼 조직은 어떻게 인설턴트가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겠는가? 저자는 비록 실패했더라도 새로운 시도나 가능성이 보였다면 격려하고, 소수가 공유하던 정보를 기업 전체가 공유하며, 불만족한 고객이나 직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 신뢰할 수 있도록 유머를 활용하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사실 세계적인 경영 구루인 게리 해멀이 그의 신작 ‘경영의 미래’에서 역설하였듯이 사내 권한위임과 민주주의 확립은 앞으로의 성공적 경영을 위해서는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필수적인 요소라 볼 수 있다. 즉 개인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업의 구축을 위해서는 권한위임을 받은 인설턴트들이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는 맥팔랜드와 해멀의 의견이 일치한다고 생각된다.
☞ 브레이크스루 역량을 조직에 이식하는 방법
이상으로 간략히 브레이크스루 컴퍼니의 특징을 살펴봤다. 저자는 끝으로 상기의 6개 특징과 더불어 조직 내 브레이크스루 역량을 이식하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는데, 전략수립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기존 인력을 교육하여 활용함으로써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며, 무엇보다도 수립된 전략을 제대로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아마도 그 동안 대기업 위주의 수많은 경영서적, 사례분석들을 보면서 ‘우리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핑계를 앞세워 전략의 도입 및 실천을 머뭇거린 중소기업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아직 기본도 되지 않았다’는 말도 많이들 한다. 그러나 본 서에서 정리하여 제시하고 있는 특징 및 접근방법은 말 그대로 ‘기본’에 대한 것들이다. 조직을 중시하고, 조직 고유의 문화를 구축하고, 외부 조력자를 활용하며, 내부 목소리를 듣는 통로를 만드는 일이 거창한 준비가 필요한 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자 중소기업을 넘어 브레이크스루 컴퍼니로의 도약을 꿈꾸는가? 현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성장통의 아픔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며 지속 발전하기를 원하는 모든 중소기업의 경영진과 창업과 성장에 관심을 가진 기업인 모두에게 ‘실천’의 첫걸음으로 본 서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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