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마지막주에 동해안 가고 참 오랜만에 떠난 차박 이었다
천리포 기억이 나서 태안으로 갔다가 안면도 밧개 해수욕장 으로 방향을 바꿨다.
해루질이 재미있다는 글들이 많아 기대감은 한껏 고조되고 ㅎㅎ
토요일 오전에 도착했는데 바닷가는 바글바글
저마다 한꾸러미씩 챙겨 나오고 있다(ㅎㅎ ㅎㅎ)
가져온 고기를 구워먹고 커피한잔으로 바다를 가슴에 삼키고
터질듯 탐스런 석양으로 쓸쓸하려는 마음을 달래고
한없이 펼쳐진 해안가를 자박자박 걸으며 인생을 논하며
밤하늘 수놓은 별들을 헤아리며 좋았던 추억을 되새기고
대박~~~을 외치며 주워담은 낙지 두마리와 꽃게 수마리의 낙지꽃게라면으로 또하나의 인생 추억을 새기고
이른새벽 커피한잔과 마주한 파도와 정겨운 담소를 나눈다.
혼자라는게 항상 아쉽긴한데 그래도 꽃지 꽃 축제, 빛축제 등 여러모로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첫댓글 혼자 차박 ㅡ
혼자는 멀리가는거 두려원 못하는 저는 혼자 다니시는분의 응원 박수를 보냅니디ㅡ
아놔~~
차를 바꿔야하나? ㅋㅋㅋ
돈 없어서...걍~~있는데로 살아야지~~떱
좋으네요...탁 트인 바다도~~부럽습니당
혼자 가는 용기. 마음에도 휴식이 필요하니 용기는 필수.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불빛이 있는 야경은 어디든 아름다워요
지난번 태안캠핑축제에서 차박으로 뵈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복잡하지않아 쾌적하게 힐링했었거든요
담에 좋은 기회가 있을겁니다
@성이(광명) 네 좋은 때에 차박벙개 쳐 주세요
자연인님오랜만에뵙네요!!잘지내시나요?손가락수술은잘하셨나요?날씨도추운데건강하세요!!성이님밤의야경이너무아름답네요!
수술후 교통사고가 크게났지만 몸은 다치지 않았어요 감사합니다
놀란 가슴 가라앉히느라
아직 캠핑도 벙개도 참석못하고 있어요
곧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