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쪽 아버님 자신이 아닌 '당신'이 되어야.
30쪽의 "개마고원 트레킹"의 소원은 저도 같습니다.
49쪽 새옹지마는 아쉬운 게 2012년 단일화입니다.
17년 대선에서 당선되는 것으로 위안을 삼기에는 나라가 도탄에 빠졌기에.
58쪽 군가산제에 대해서는 즉답을 안하고 처우개선을 답으로 한 것입니다.
즉 군대가 힘들다는 전제에서 군가산제를 거론하는 것인데,
그 힘듦을 처우개선으로 완화하고 복무기간 단축으로 가고싶은 군대로 만들어
군가산제 요구가 원천적으로 나올 필요가 없도록 만들겠다.
는 취지인데 설명이 더 자세히 되었어야 할 부분입니다.
75쪽 4년 중임제였다면 최순실 비리가 드러날 수 있었겠느냐?는 지적은 공감합니다.
그래서 단임제 유지가 낫기에 개헌반대.
81-82쪽은 문재인에 대한 기대를 키우게 합니다.
김종필이가 "문 대표가 문제야"라고 한 것을,
문재인이 "JP가 최고의 평가를 하셨죠.
문제를 품지않고 어떻게 답을 찾아가겠습니까?"
로 되받았던 것을 좋아합니다.
막사이사이를 청소부로 비난하던 것을
부패의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부로 안은 것처럼.
그래서 51쪽 타이틀인
"나는 종북이 아니다. 나는 특전사다"는 별로.
김제동이처럼 "경북이다"가 아닌 바에야,
더군다나 122쪽처럼
"대한민국에서 특전사로 군목무를...저 보고사상을 얘기하며 시비를 걸면 안되죠."
는 식으로는 제대로 된 대응이 아니라고 봅니다.
60쪽 보훈대상자에 대한 유공자 포상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했음에도
그 유공자들이 자신들에게 정당한 보훈을 한 김대중, 노무현을 "좌빨"로 폄하하는 실정이기에.
결국은 색깔론은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상대적인 악폐이기에
여전히 빨갱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보수를 표방해온 주류 정치세력은 아주 극우적이고 수구적인 사이비 보수"-236쪽
이니.
그러므로 빨갱이가 왜 잘못된 것인가?
폭력수단이 아닌 평화적인 선거를 통해 가난한 이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빨갱이가 왜 문제되느냐?
는 식으로 반공주의를 넘어야
147쪽 "위록지마"는 '지록위마'의 오기입니다.
박선희님 실수^^
159쪽 조세질문에 대하여는 응익/응능과세를 답하였으나.
160쪽의 "세계적으로 국제적인 기준"을 들어 증세를 추구하는 것에 대한 반발은 클 것입니다.
직전 세금이라는 체감의 상대적인 기준이기에.
그럼 결국 조세저항을 회피할만큼의 보상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해서
기본소득 도입으로 풀어야
171쪽 트럼프의 방위비 증액요구에 대한 방책은 논리적으로 명확하군요.
협상시기가 2018년 이후임에도 방위사업청장이 나서서 증액을 들어준다고 실토한 것은
종미사대주의의 적폐.
독일이나 일본같은 경우는 부지제공에 대하여도 방위비 분담으로 항목별로 계산하는 데 반하여
한국은 독일, 일본처럼의 부지사용료를 계산하지 않은 채 전체 비용을 대는 것이기에
실질적으로 독일, 일본보다 방위비 분담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무기수입 1위국이고 GDP대비 안보비용이 높은 나라이니 트럼프에게 휘둘리지 않겠다는 것,
한데 트럼프는 깡패라서 그런 합리적 수치따위는 무시하고 들이댈 것이기에
주한미군철수 용인이라는 배수진을 쳐야 극복할 수 있을 것.
184쪽 보수가 제기하는 안보에 대한 공세적 예방적 안보를 주창하는 것은 맞으나
먼저 영화 <연평해전>은 엉터리, 총 한방 못쏘고 수장된 것입니다,
김종대의 <서해전쟁>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2012년 띨띨한 안철수보다야 낫지만, 구각을 깨지 못하는 것으로 보았던
"NLL을 철통같이 지켰어요"는 잘못된 입장으로 봅니다,
2007년 서해평화수로구역합의처럼
NLL은 영해선이 아님을 증거하는 것이 요망됩니다.
이는 고 리영희선생님의 <반세기의 신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85쪽의 참여정부가 국방예산비중이 GDP 2.7% 이명박, 박근혜정부의 2.4%보다 많다는
것을 자랑하는 것은 전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
일자리 창출이나 복지확대라는 큰정부를 위해서도 국방비감축은 최우선이고
그러기 위해서 대북경색을 푸는 한반도 평화를 지향하는 것이지요.
참여정부가 지향한 것은 휴전선을 적대적인 군대간의 대치가 아닌,
경찰기능으로의 평화선을 전제한 자주국방이지 않습니까?
187쪽의 해주개방과 안변에 조선단지 건설같은 경제협력을 통해 군사대립을 줄이는 것이니
"더 좋은 안보"-188쪽.
상호이익을 도모하는 경제를 통해 안보를 지향하는 것이니까요.
"북한과의 평화교류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입니다."-197쪽
"남아 있는 출구가 별로 없습니다." 유일한 활로이기에.
그래서 안보불안을 국방비 증액으로 대응하는 것은 잘못된 길입니다.
"재조산하"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표방한 마당에
어찌 그동안의 폐해인 반공주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197-198쪽처럼 북핵협상을 위한 압박을 논하는 것인지요?
북핵문제의 원인은 리영희 <반세기의 신화>에서 잘 설파하듯이
이미 지난 80년부터 남한보다 군사력이 열악한 북조선이기 때문입니다.
압도적인 경제력을 통한 미국무기수입 1위국인 남한처럼 국방비증액을 할 수 없는
북조선은 자국의 국방을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핵개발뿐이고
03년 핵무기가 없었기에 벌어진 이라크 침공과 달리
북조선의 핵보유가 미국의 전쟁을 막았던 것이며 한반도 평화를 보장하였다는
역설의 진실을 피력하는 것이 요망됩니다,
"우주개발은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자주국방과 그 궤도를 같이합니다."-203쪽
이것을 주장하는 것은 북조선의 김정은입니다. ㅎㅎ
역지사지가 필요합니다.
경제를 살리는 대북적대 해소라는 예방적 안보로
트럼프의 강압에서 벗어나야 됩니다.
경제를 망치는 안보에 발목을 잡히면 도루묵입니다.
223쪽 "국가재원 우선순위"에서 국방비에 발목을 잡히면 어찌 "안전한 삶"을
꿈꾸겠습니까?
"재수가 전공"-312쪽이니 이번에 당선은 되시겠지만,
그 재수기간 동안 피폐해진 나라에 대한 책임은 느끼는 것이 요망됩니다.
"지난번 대선에 실패했기 때문에 권력의 사유화 같은 참담한 일들이 생겼고,
그래서 더욱 뼈아프고 송구스러운 마음"-304쪽
이라고 하시나, 시스템으로서의 대한민국에서 건전한 비판세력으로써의
야당의 본분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던 것으로 자임하는 것이 요망됩니다.
"하늘이 제게 조금 더 준비할 시간을 주고 단련을 시켰다"는 인식은
2012년 대선토론당시 박근혜처럼
대통령이 되어야만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인 것이니
309쪽처럼 "저는 언제든지 양보할"수 는 절대 기대하지도 않겠습니다,
결국 문제를 풀어나갈 과반지지를 어떻게 얻느냐?입니다,
현재처럼 30%여론조사 승리에 안주하는 식으로는 이룰 수 없지 않겠습니까?
결선투표제 수용에 있어 "통 크게 받아주면 됩니다."-322쪽
하셨으니 문제는 2012년처럼 결선투표없는 과반득표를 당내에서 거두었던 것이니,
이번 경선에서도 그러기를 빕니다,
일부에서는 국민참여경선으로 당내에서의 열세를 뒤집는 방식을 도모하는 중이긴 하겠으나,
결선투표제에 더하여 자신없는 양수겸장은 쪽팔리는 짓.
일자리 창출의 질적 성장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부자증세에 더하여 평화를 통해 국방예산을 전용하는 수밖에 없다.
안보에 대한 색깔론 비난을 뛰어넘기 위해서라도 경제를 위하여 대북투자확대가 요망된다
첫댓글 우와.. 이분 스포 쩌네. 읽고 있는데 김빠짐..젠장
ㅎ텍스트비판일 뿐입니다.
거품을 이해하시니 다행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금이 부족하시다고 하니 구입해주는 것이 좋을 듯.
따논 당상으로 접근하는 것은 삼가해얄 듯.
JTBC 톡투유에서 김제동의 말처럼,
"그동안은 죽쒀서 개줬는 데,
이번에는 우리가 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