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차 광주광역시 웰컴TO산악회 정기산행 경남 거창 양각산.수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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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05일 토요일 비.눈
07시 집을나서니 빗방울이 비치지만 개의치 않고 신가지구를 출발해 07시16분 무등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빗줄기가 굵어지고 회원들이 차안에 있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우산을 바쳐들고 나가니 산야초님이 차안에서 나옵니다.
07시20분 한빛고속관광버스가 도착했고 회원들을 태운후 운암동 문화예술회관을 경유 남해고속도로에 들어섭니다.
웰컴TO산악회 정기산행 사상 가장적은 인원인 19명을 태우고 산행을 떠납니다.
잘나가던 산악회가 임원들의 활동부진으로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07시38분 동광주 톨게이트를 지나고 파랑새 회장님이 마이크를 잡으며 인사를 하고, 무석 산행이사님의 거창 양각산.
수도산에 대하여 설명이 있었습니다.
파랑새 회장님은 홍보에서 진행하는 회원소개까지 진행을 합니다.
임원진의 저조한 참여로 총무겸 회장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않타까운 모습입니다.
08시31분 지리산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기온이 뚝떨어져 춥고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첫눈이라고 해야겠습니다.
08:31 지리산 휴게소
09시19분 산천이 하얀눈으로 덮혀있고 거창IC를 지나고 해남령을 오르며 버스운행에 속도가 떨어지며 이내
멈춰서 버립니다.
빙판이져 오르기가 위험하다는 운행이사님의 말입니다.
회원들은 버스에서 내려 마침 길가에 쌓아 놓은 모래주머니를 터 길바닥에 뿌려줍니다.
겨우 해남령 고개에 올랐지만 내려가는 길이 위험하기만 합니다.
계속 이어서 모래를 뿌려 나갑니다.
버스가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빙판길을 스케이드 타듯 죽죽 미끄러져 버스 뒤 꽁무니가 좌우로 요동쳐 보는이로 하여금 불안감이
치솟게합니다.
위험스럽게 내려가던 버스는 가까스로 도로 왼쪽에 멈춰섰습니다.
전봇대를 스치고 지나가 버스 운전석 뒤 모서리 기스가 나고 백등이 이탈되었습니다.
천만 다행입니다.
도로를 이탈해 넘어질뻔했습니다.
윤용호 운행이사님의 훌륭한 운전 쏨씨였습니다.
09:42 폭설로 인한 빙판도로 해남령 오르막 정차
회원들이 동원돼 빙판길에 모래를 뿌리고........
힘겹게 오르는 버스
오르막보다 더욱 위험한 내리막 빙판길
10시30분 심방마을 입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산행이 시작됩니다.
새하얀 산을 오르게 되니 기분부터 좋아집니다.
산비탈 감나무에는 따지 않은 감이 주렁주렁하고 홍시가 되어갑니다.
우리 회원들이 지나가며 스팈으로 하나씩 따먹지만 맛이 어떤지......
삼거리에 양각산방향으로 표시가 되어있는데 반대방향으로 가다 다소 우왕좌왕 했습니다.
양각산 방향으로 가야 되지요.
10:30 심방마을 주차
산행시작
양각산 방향 표시판대로 가야 되지요.
대자연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