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 1. 1
장소 : 해운대 백사장 해맞이 행사
2017년 12월 31일 다대포 해넘이 행사에 참가하고 오늘 새벽에 해운대 해맞이 행사로 이동하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구 해운대역 앞에서 해운대 백사장 잇는 490m구남로에 2017년 12월 1부터
2018년 2월 18일까지'해운대라꼬빛축제' 열린다.
해운대 백사장을 가기 위해 구남로 '소망이 가득 빛 터널'을 통과해야 한다. 빛 축제와 해맞이 축제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물결치는 듯한 크리마스 추리가 색깔이 바뀌면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무술년 항금 개띠를 상징하는 두 마리의 개 조형물이 반가이 맞이한다.
'인간 북극곰'들은 얼음장 같은 바닷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며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인간 북극곰들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멀리까지 수영을 한다.
새해 처음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해운대백사장에 10만 명의 인파가 모였다.
해운대해수욕장 바다에 깔린 옅은 구름 사이로 무술년 첫해 오전 7시 32분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 뜨는 순간순간을 카메라에 담은 것이다.)
해맞이객들은 해를 보고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빌었고 환호하며 카메라에 감격스러운 광경을 담았다.
사진작가는 파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닷속에서 촬영하고 있다. 나도 갑짭스러운 파도에 신발이 빠져
발이 시리워 혼이 났지만, 그래도 기분은 흐뭇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