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의 피아노협주곡 2번 바단조
Piano Concerto No.2 in F minor, op.21
Fryderyk Franciszek Chopin(1810-1849)
Piano Concerto No.2 in F minor, op.21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2번 바단조
Krystian Zimerman(1956~), piano
쇼팽은 평생동안 거의 피아노곡만을 작곡했고 음악사를 통틀어 피아노란 악기를
얘기할 때 쇼팽과 견줄만한 작곡가는 드물다. 쇼팽은 2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남겼는
데 두 곡 모두 청년기에 작곡하였다.
그래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은 관혁악부의 상대적 미비함에도 불구하고 청년기
쇼팽의 예민한 감수성이 배어있어 더없이 애틋하고 아름답다. 쇼팽은 1829년 19세
에 피아노 f단조 협주곡을 작곡하나 유럽 여행 중 이 악보를 분실한다.
그래서 1830년 작곡한 e단조 협주곡이 1833년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먼저 출판
되고 뒤이어 1836년 f단조 협주곡이 피아노 협주곡 2번으로 출판된다. 사실상 피아노
협주곡 2번이 쇼팽의 첫번째 피아노 협주곡인 셈이다.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쇼팽의 첫사랑이었던 콘스탄티아에 대한 젊은날의
연민과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특히 2악장 라르게토는 첫사랑 콘스탄티아에
대한 청춘의 애환과 순정이 그대로 건반으로 옮겨져 건반 하나하나에 쇼팽의 애틋
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마치 밤하늘의 별이 쏟아 질 듯이 아름답다. 별이 많은 밤에 이 대목을 들어
보면 피아노의 한 음 한 음이 모두 별을 그려내는 듯하여 절로 감탄이 나올 정도이다.
제1악장 Maestoso (마에스토소) f단조 4/4박자.
소나타현식 처음에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제시부가 나오고 그후
제1테마가 노래조로 나타난다. 다시오보가 제2테마를 연주한후
제1바이올린이 이어받고 피아노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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