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5년 6월 18일 수요일 오전 10시
- 장소 : 수성못그림책도서관
- 모인이 : 김순란, 김채희, 유미정, 이정희, 정은숙, 이해나
*공지사항
- 6월 21일 지부회원연수 준비물 확인
-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을 통해 우리 목록을 알립니다.
- 부서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도록 합니다. 출석 신경써주세요.
- 다음주 달모임
*활동내용
- 원래 일정으로 계획된 '그나라어린이도서관' 관장님께서 2025국제도서전 견학 일정이 있으셔서 방문이 취소되었다. 작은 도서관 운영에 대한 면담을 진행하고자 했는데 아쉬움이 컸다.
- 우리 부서가 읽는 역사책과 올해 활동 목표인 작은도서관 이용하기와 관련된 도서관으로 '삼덕마루 작은도서관' 견학에 적합한 장소로 선정되어 다녀왔다.
- 삼덕마루 작은도서관 건물은 1939년 대구덕산공립심상소학교 교장 관사로 건축된 목조건축물로 국가지정 등록 문화재 제 581호 지정되어 있는 문화재이다. 외관은 나무판자로 비늘판 붙임으로 하는 등 일본식 주거건축의 특징을 잘 갖추고 있는 적산가옥이다. 적산가옥은 우리의 주거문화와의 차이와, 일제의 잔재를 지우려는 움직임에 의해 점점 사라져갔는데 최근에는 우리의 아픈 역사 또한 기억하고, 당시 시대를 입증하기 위한 Negative Heritage로 남겨두는 곳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적산은 적의 재산이라고 하지 않고, 일제강점기에 수탈당했던 우리 재산을 다시 찾았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재생하는 차원에서 적산가옥을 어린이 작은도서관으로 활용하기는 전국에서 처음이며 아픈 과거 역사를 기억하고, 그것을 뛰어넘어 아름답고 행복한 미래를 가꾸는 멋진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 되었다.
- 삼덕마루 작은도서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설계된 도서관인 것이 느껴졌다. 작은 다락과 여러 방으로 구성된 구조가 아이들이 숨어서 책읽기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
-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고, 신간도 잘 갖추어져 있으며, 도서 상태도 깨끗하였다. 접근성이 좋지 못한 점이 너무 아쉬웠다.
- 견학 후 대봉동 능소화 폭포도 구경하고 중구영어도서관 견학도 하였다. 부서 모임을 통해 좋은 구경과 경험을 한 알찬 하루가 되었다.
첫댓글 이쁘셔요^^ 능소화의 계절에 작은도서관 나들이 도서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