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붉은 셔츠의 장군 이탈리아 통일의 영웅
가리발디(Giuseppe Garibaldi)...
1807년 니짜(Nizza...니스를 이탈리아어로 니짜라고함)에서 출생.게릴라를 이끄는 장군으로 부인 아니타와 함께 평생을 이탈리아 통일에 바쳤다.
이탈리아는 여러 작은 나라로 분열되어 있었다. 그 중 이탈리아 북부는 오스트리아, 나폴리왕국은 에스파냐, 사르데냐 왕국만이 이탈리아가 다스리고 있었다. 사르데냐 왕국의 수상 카보우르 백작은 프랑스와 동맹을 맺었다. (당시 프랑스황제는 나폴레옹3세)그렇게 동맹조약을 맺었는데 사르데냐는 니스와 사보이를 프랑스에게 넘겨주기로 하고 프랑스는 사르데냐를 돕기로 했다. 그렇게 롬바르디아를 얻기는 했으나 나폴레옹3세는 오스트리아와 동맹을 맺어 카보우르백작은 롬바르디아를 얻는 대신 니스와 사보이를 넘겨줬다. 그러자 시민들은 분노하여 프랑스를 적으로 적대하고 붉은셔츠단과 주세페가리발디는 프랑스를 시칠리아에서 몰아냈다. 그리고 나폴리왕국도 에스파냐로부터 해방시켰다.
가리발디는 교황령(교황령이란 교황이 왕처럼 행세하는 일종의 작은나라)인 로마를 빼앗기로 하고 교황은 프랑스로부터 보호를 받게 ?榮?. 카보우르백작은 가리발디가 로마를 공격하면 프랑스가 가만 있을리가 없으니 자기들이 보호하겠다고 했다. 사르데냐왕국은 가리발디에게 교황령로마는 자기들이 점령했다고 하면서 계속 싸울거냐고 물었다. 가리발디는 그저 통일을 원할 뿐이라 했고 덧붙여서 자신들이 점령한 모든 지역을 사르데냐에 넘길테니 이탈리아의 통일을 완성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가리발디는 이탈리아통일의 주역으로 지금까지 최고의 애국자로 추앙 받고 있다. 그리고 프로이센이 오스트리아와 싸우게 되자. 프로이센과 사르데냐는 두 나라가 제3국의 침입에 대해 공동으로 방어와 공격을 하기로 하는 동맹인 공수동맹을 맺어 오스트리아를 이겨 베네치아를 얻었다. 이어서 프로이센과 프랑스전쟁이 일어나자 이탈리아군은 로마로 진격해 이탈리아 통일을 완성했다.
그의 동상은 로마 쟈니꼴로 언덕 중앙에 말을탄 모습으로 로마를 내려다보고 있는데 쟈니꼴로 언덕은 연인들의 데이트장소이자 로마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곳이다.

공원도로에는 이탈리아 통일운동에 공을세운 인물들의 반신석상들이 늘어서 있고 여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이 열리고 그의 동지이자 부인인 혁명 여전사 아니타의 동상이 있다.

주세페 가리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