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스펙은 뭐 아무것도 없습니다.. 고등학교 건축과에 성적은 한 7등급정도 되구요
전문대 자동차과 나왔고 학점은 3.8/4.5정도 되구요.... 전공 자격증하나 없고 토익 토플 그딴거 들어만봤습니다.
자격증이라곤 워드 ITQ엑셀 건축도장기능사 운전면허증 이게 다구요
패스워드에서 서류 바로 한번떨어지고 그담에 그냥 똑같은 이력서적어서 그냥 오퍼로 지원하니 붙었네요
뭐 후기는 대충쓰겠습니다... 아래 위로 글들 많으 올리셧더군요
3.5일 2공장 대강당에 10시까지 갔고 10시30분부터인가 인원체크하고 20분정도 시험보고 또20분정도 인성검사했던가..
그렇게 했구요..... 시험은 한자 안나왔습니다.... 시험 걱정많이 하고 갔는데... 완전 초등학생수준이더군요.. 그 많던 문제 중에
젤 어려웠던문제가 2차 방정식이었습니다.... 솔직히 기억안나서 틀렸구요... 저 2/3 + 3/5 이런 분수문제 풀줄몰라서
인터넷 잠깐 푸는방법 검색해서 보고 갔더니 다 맞췄습니다. 그리고 월~일 욜중에 금요일 Friday 나왔습니다..
숫자는 1000나왔는데 보자마자 너무 쉬워서 빙시같이 ONE HUNDRED 적었습니다 -_- 이런거랑 영어 기초문제 나오더군요
눈과 손가락만있으면 다 풀수있는문제 쉬워요
그렇게 시험보고 조짜고 면접보는사람은 면접보고 신체검사받는사람은 신체 검사 받았습니다
참고로 C조 7조... 아나~~ 면접을 5시넘어서 봤다는 -_- 마지막으로 봤습니다. 제길슨.. 신체검사에서 젤 잘봐야되는건
시력.. 그리고 공장에서 일하니 청력잘나와야대고 간수치 이런거.. 이거중에 하나라도 안되면 탈락가능성 되게 높구요
전 참고로 청력안좋지만 눈치껏 안들려도 버튼눌러서 정상 나왔네요
그리고 진행요원에 따라 그냥 하시면 되겠구요
면접저희는 6명인가 들어갔습니다. 5명씩인데 마지막이라..
그리고 면접관 3분있더군요 면접많이 봐서 지쳐서 다 드러누우셨더군요 의자에..
뭐 그리고 첫번째분부터 자기소개해보라더군요.... 전 4번째... 자기소개하는데 어찌나 긴장되던지..
자기소개 서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한 1분20초정도 외우고 생각했던거 줄줄 읊폈습니다
그리고 1번부터 몰아서 질문하더군요 3~4개정도 오퍼라서 그런지 뭐 동물과 식물의 차이점은 뭐냐? 이딴거 안물어봤고
그냥 이력서에 있는거대로 물어보고 성격장단점이나 잘할수 있냐 전공이 아닌데 왜 지원했냐.. 이런걸 다른사람에게 물어보시더군요
제 차례가 되서.. 첫마디.... 000씨는 너무 여성 스러운거 같은데요? (이런 씨ㅡ.ㅡ) 너무 곱상하게 생긴거같네요 그러더군요
큰일낫다 싶어서..... 저는 하하하하(웃으면서) 절대 아님니다 저는 운동도 좋아하고 친구들이랑 노는것도 좋아하고 헬스도 잘합니다
그랬습니다....... 그러자 오호 헬스? 얼마나??
전 한 10개월이라고 했죠... 뭐 했으니까.. 사실대로...
그러자 오호 그럼 근육이.... 배에 식스팩이 있겠네??
저는 혹시나 확인하실까봐....... 전엔 배에 왕자도 있었고 사진도 찍어놨는데... 취업준비로
몇개월 운동하지 못해서 지금은 좀 밋밋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좀 웃으시더군요 ㅡ.ㅜ
그리고 또.. 자기소개 어디서 배껴온겁니까? 그러시더군요 -_- 허허;;
저는... 인터넷에 있는거 틀은 도움을받았지만 다 저한테 맞게 수정한겁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장단점을 말해보라더군요.. 외워온대로 줄줄 말하는데... 이런 씨XXXXX 중간에 까먹었습니다..
헛소리 줄줄 나오더군요... 머리속은 백지장처럼 하얗게 ㅡ.ㅠ 참고로 자기소개이후 편하게 해주셔서 긴장안했습니다..
긴장 안되더군요... 하 근데 장단점 중간에 말이 막혀버리니.. 뭐.. 간장되기보다... 무슨말을 해야될지... 무튼 대충 머라말해댓습니다.
앞뒤 전혀 안맞는 장단점.. 이때 이런 내가 떨어지겠구나 싶었지요..
그러고 뭐 물어봤더라 기억이.. 음... 그리고 마지막에 술잘먹냐고 하시길래... 두병정도는 즐겁게 마신다고 했고..
거의 이정도네요 그리고 6명 다 질문하고..
뭐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있는사람 말하라더군요...
아 면접전에는 마지막에 하고싶은말 하라면.. 무슨말이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진짜 푸샵하면서 힘셈니다 라고 하고싶고
꼭 붙여주십시오라고 말하고싶었지만... 주둥이만 씰룩씰룩했습니다.. 용기 안나더군요.. 그런데 첫번째분이 뭐 말하더군요..
나도 안되겠다싶어서 말했습니다... 제 전공이 직무랑 틀린건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전 뭐 이런식으로 제 강점얘기했드랫죠..
그렇다고 뭐 서류에 체크하고 그런건 없더라구요.... 그리고 나와서 바로 집으로 고고싱~~
그리고 합격 문자 메일 안오더군요... 몇일이 지나고~ 홈피가서 확인하니 최종합격...
친구말론 마지막에 술잘먹냐 이질문만 받으면 거의 합격이라는군요..
회사드가면 술을 원채 많이먹기때매 주량물어보면 거의 합격한거라더군요..
뭐 이까지였습니다.... 되도 않는 글빨로 중간에 읽다가 백누르신분도 있겠지만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꼭 합격하삼
참고로 이번주 일욜날가서 월욜날 정식입사입니다.
카페 게시글
★★★★면접후기 게시판★★(LG)
[LG디스플레이]
3월 5일 면접후기(구미오피)심심해서 한번 써봄.
홍당XD
추천 0
조회 1,401
09.03.19 15:42
댓글 6
다음검색
첫댓글 아하 맞다..... 면접관님이 제 고등학교 성적은 하위인데 이력서 등급엔 5등급으로 적어냇죠... 웃으면서 물어보더군요.. 고등학교성적 무슨기준으로 이력서에 5등급적었냐고... 저는.. 그냥 그정도 될꺼같아서 5등급으로 적었다고 했습니다.
ㅋㅋ 저도 3월 5일날 면접 봣습니다..ㅋ C그룹 4조로요...ㅋ 제때도 면접관님들 의자에 누워계셨습니다..ㅋㅋㅋ
축하드려요~^^ 저는 파주 면접 준비중인데 꼭 입사하고 싶네요!^^
언제 면접 보시나요?
합격해도 ..정식입사해서 이주동안시험치는게 문제네요ㅠㅠ그리고 진심으로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막 ..전기랑.뭐 차이점이런거는안묻던가요 전이런거어려운거보다 장단점 취미 특기이런게 훨좋은듯 그리고 질문이 많이받는 쪽이유리한가요?ㅎㅎ
질문많이 받는다고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뭐 면접관 마음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