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0-12-29 오후 1:23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군대, 태국 국회의원 억류
Cambodians arrest Dem MP, team
여러 보고들에 따르면, 태국 집권 "민주당" 소속으로 방콕 지역구 빠닛 위낏셋(Panich Vikitsreth) 의원과, "태국 애국네트워크"(Thailand Patriot Network) 공동 지도자 중 한명인 위라 솜쾀낏(Veera Somkwamkid: [역주] 전 옐로우셔츠[PAD] 운동 지도자, 변호사) 씨, 그리고 여타 5인의 태국인들이 수요일(12.29) 캄보디아 군인들에게 구금을 당했다고 한다.
빠닛 의원과 위라 씨 및 그 동료들은 태국 동부 사깨오(Sa Kaeo) 도의 아란냐빠텟(Aranyaprathet: 알란) 군의 양국 국경을 방문하여, 캄보디아가 태국이 영토라고 선언한 지역을 침범했는지를 조사하고자 했다. 보고들은 이들이 태국 영토 내에서 조사활동을 하던 중, 캄보디아 군인들에 의해 체포됐다고 한다.
빠닛 의원은 얼마 전까지 외무부 부장관을 맡기도 했다. 그는 최근의 보궐선거에서 방콕 제6선거구에 출마하면서 부장관직을 사임한 바 있다. 제6선거구는 기존 민주당 소속 의원이 사망하면서 공석이 되었고, 보궐선거에서 빠닛 의원이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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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2010년 7월 25일,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빠닛 위낏셋 의원(중앙)의 모습. |
(보도) Bangkok Post 2010-12-29 오후 3:42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국회의원 석방
Democrat MP, team released
태국-캄보디아 "공동국경위원회"(Joint Boundary Commission: JBC)의 차로은 깐타웡(Charoen Kanthawong) 의장이 오늘 오후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오늘 오전에 캄보디아 군대에 의해 체포됐던 민주당 소속 빠닛 위낏셋 의원과 "태국 애국네트워크"의 위라 솜쾀낏 공동 의장, 그리고 여타 5인의 태국인들이 풀려났다고 한다. 차로은 의장은 차와논 인타라꼬말숫(Chavanont Intharakomalsut) 태국 외무부 사무총장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역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기도 한 차로은 의장은, 빠닛 의원도 JBC 위원이긴 하지만 자신이 이번 방문을 하라고 허가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차로은 의장은 빠닛 의원이 스스로 결정해서 간 것인지, 아니면 민주당의 지시를 받고 갔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차로은 의장은 이번 억류 사태가 태국과 캄보디아 양국간 관계를 저해하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바닛 의원 일행은 오늘 오전 캄보디아가 태국이 영토라고 선언한 지역을 침범했는지를 조사할 목적으로 사깨오 도의 아란냐빠텟 군에 위치한 국경지역을 방문한 바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태국 영내에서 조사를 하는 동안 캄보디아 군인들에게 체포됐다고 말했다.
(보도) Bangkok Post 2010-12-29 오후 4:23 (번역) 크메르의 세계
빠닛 의원 : "그곳은 태국 영내였다" 주장
Panich: I was on Thai soil
집권 민주당의 빠닛 위낏셋 의원은, 자신 및 여타 6인의 태국인들이 태국 영내에서 캄보디아 군인들에게 체포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석방되기 직전에 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태국-캄보디아 "공동 국경위원회"(JBC) 위원이기도 한 빠닛 의원은, 자신은 주민들 및 "태국 애국네트워크"의 샘딘 렛붓(Saemdin Lertbut) 씨와 위라 솜쾀낏 씨의 민원을 접수받고 해당 지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민원을 제기한 이들은 캄보디아 군대가 주민들 명의로 된 논 지역에 침입했다고 주장했다.
빠닛 의원은 오후 1시경 사깨오 도, 콕숭(Khok Sung) 군, 넝찬(Nong Chan) 리에서 차량에서 내렸다고 한다. 그리고 일행이 논으로 걸어가고 있을 때, 8-9명의 무장한 캄보디아 군인들이 나타나 자신들을 체포했다고 한다. 군인들은 빠닛 의원이 국회의원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카메라와 휴대폰, 모든 종류의 카드들을 압수했다고 한다. 일행은 한 과수원에 억류되어 있었다고 한다.
빠닛 의원에 따르면, 다른 이들이 캄보디아 군인들과 협상을 벌이는 동안, 자신은 아피싯 웻차치와(Abhisit Vejjajiva) 총리 및 차와논 인타라꼬말숫(Chavanont Intharakomalsut) 태국 외무부 사무총장과 통화를 했다고 한다. 이후 해당 도지사와 군청 관계자들, 태국 국경경찰 등과 조우하자 캄보디아 군인들이 소지품을 돌려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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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 태국-캄보디아가 한창 화해분위기인데..
우리가 10대 뉴스에서 지적한 바대로...
태국의 옐로우 극우파들이 다시 사고를 치기 시작합니다...
근데 그 목적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 주장과 사실관게를 얼마나 믿어야 할지도 말이죠...
작년에는 훈센 씨가 캄보디아 정국을 좀 덮어보려고
국경분쟁을 긴장으로 몰고 갔습니다만...
올해는 태국 정국 때문에.. 또 양국 국경이 가끔 소란스러울듯 하네요...
오늘 다른 뉴스로는
레드셔츠 지도자인 짜뚜뽄 의원에게 발언 금지조치라는
황당한 법원 판결이 나왔는데...
같은 날 이런 사고가 터지니 좀 의아하긴 한데...
뭐 이럴 필요가 있엇나 싶기도 해서
우연일 수도 있다 싶기는 한데...
하여간 관련 정보를 더 캐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정보]
방콕포스트가 정정 보도를 냈습니다..
이들은 아직도 잡혀있고,
훈센 총리가 이들을 프놈펜으로 압송해서 사법처리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연설했네요..
곧 후속 보도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