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실언할 때마다, 조직적 ‘방어 트윗’ 5만5600건의 ‘선거운동’
검찰의 공소장 변경 신청서에 실린 트위터 글은 5만5600여 개. 국정원 직원과 ‘민간인 협력자’ 트위터 계정들이 쓰거나 퍼나른 글이다.
이 글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나. <시사IN>이 이 글들을 디지털 분석했다
고제규 기자(unjusa@sisain.co.kr)
송지혜 기자(song@sisain.co.kr)
김동인 기자(astoria@sisain.co.kr)
전혜원 기자(woni@sisain.co.kr)
법무부는 10월20일 검찰의 공소장 변경 신청서에 첨부된 트위터 글 5만5689개를 국회에 서면으로 제출했다. 이 자료에는 개인정보를 이유로 트위터 계정은 삭제되어 있었지만, 트윗을 올린 날짜, 시간, 내용(RT 포함), 검찰이 분석한 글의 정치적 성향이 담겨 있다. <시사IN>은 5만5689건 가운데 ‘국회 제출용’이라는 직인이 찍혀 식별이 어려운 글을 제외한 5만5620건을 디지털 자료로 전환해 분석했다.
검찰이 찾아낸 트윗 5만여 건은 국정원 직원과 민간인 협력자가 402개 트위터 계정을 통해 쓰거나 퍼나른(RT·리트윗) 글이다. 검찰은 이들이 작성한 전체 50여만 건 가운데 정치 사회적인 내용이 담긴 20여만 건을 추려냈고, 다시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만한 5만5689건으로 줄였다.
파문이 커지자 국정원은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글은 122건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의 글을 퍼나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국정원을 비롯한 공안당국은 이미 인터넷 매체 <우리민족끼리>의 트윗 글 102건을 리트윗한 박정근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한 바 있다. 리트윗 자체만으로 범죄가 성립된다고 본 것이다.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 활동은 2012년 9월1일부터 12월18일까지 진행됐다. 트위터 활동량을 월별로 따져보면, 9월(2만3320건), 10월(1만7943건), 11월(8415건), 12월(5942건) 순서였다(오른쪽 아래 <표> 참조). 9월과 10월이 11월이나 12월에 비해 많았는데, 9월 트윗양이 많은 것은 안철수 후보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철수 9월 출마 후 ‘안철수 반대’ 내용 많아
안철수 후보는 9월19일 출마를 선언했고, 그와 함께 지지율이 출렁였다. 다자 대결 구도에서 안 후보는 박근혜 후보에 이어 줄곧 2위였지만 양자 대결에서는 박 후보를 눌렀다.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안 후보는 출마선언을 한 주에 양자 대결에서 처음으로 46.9%를 얻어 박근혜 후보(44.1%)를 따돌렸다. 이맘때 국정원 직원들은 주로 안철수 반대 의견을 트위터 공간에서 퍼날랐다.
안 후보와 관련한 음해성 글들이었다. 음대 출신 여교수와의 스캔들 의혹, 안철수연구소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헐값 인수 의혹 등 휘발성 있는 이슈를 집중해서 올렸다. ‘찰스(225개)’ ‘간철수(134개)’ ‘간잽이(24개)’ 등 안 후보를 비하하는 표현이 담긴 글도 반복적으로 노출시켰다(인용 트윗은 맞춤법이 틀려도 원본 그대로 실었다).
9월 한 달 트윗양 2만3320건을 지지 성향 별로 따져봤더니, 안철수 반대가 9843건으로 가장 많았다. 문재인 후보나 민주당 반대 트윗은 5216건, 박근혜 후보나 새누리당 지지 트윗 5546건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 수준이었다. 이정희 후보나 통진당 반대는 2715건이었다.
문재인 후보에 대한 트윗은 지역감정을 교묘하게 조장한 경우도 있었다.
전남 신안군민 1004명 문재인 지지 선언…과거 노무현 돌풍을 재현해 보겠다는 꼼수 아닌가? 전라도 사람들이 왜 동향인 정세균 지지를 하지 않고 문재인을…그러면 지난번 총선 때 이정현도 뽑아줬어야지…그러니 진정성을 의심받지?(9월3일 오후 1시34분)
9월10일 아침 박근혜 후보는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 재심 판결을 통해 무죄가 확정된 인혁당 사건을 두고 “두 개의 법원 판결이 있었다”라고 실언했다. 민주당은 국가지도자의 역사의식이 문제라며 공격했다. 트위터 공간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자 이날 오후부터 국정원 직원들은 박 후보 방어에 나섰다.
RT 1964년 인혁당 사건도 굶어 죽으며, 끼니 때우기 힘든 시절..학생들이 북의 지령을 받아 민주주의하자고 하던 것..국민이 굶어죽는 판에 북과 함께 정부 전복을 꾀하는 자들을 일벌백계한 것(9월11일 오후2시).
이렇게 시작된 방어 트윗은 새벽에도 계속되었다.
RT 2차 인혁당 사건은 ‘자생 공산주의(빨갱이)’를 검거한 것이다. 나 같았으면 재판도 없이 공개 처형했을 것이다. 그래서 최소한 나보다 나은 사람이다(9월12일 새벽 4시51분).
이 트윗을 국정원 직원들은 봇 프로그램(자동 리트윗 프로그램)을 이용해 11회 퍼날랐다. 이런 식으로 국정원 직원들은 자동생성 프로그램을 이용해 5초 이내에서 똑같은 글을 배포했다. 똑같은 글을 계속 올리면, 트윗 게재가 제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마침표나 물음표만 새로 붙이는 수법을 쓰기도 했다.
RT 노무현 정부가 ‘조작’으로 뒤집은 인혁당 사건. 북한의 지령을 받고 조직적으로 활동한 지하당이었음이 박범진 증언을 통해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다(9월12일 오전 10시58분).
10월로 접어들면서 국정원 직원들은 주요 공격 타깃을 문재인 후보로 바꾸었다. 10월 전체 트윗양을 지지 성향별로 분석하니,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 반대가 8578건으로 가장 많았다. 안철수 후보 반대 4789건,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 지지 4072건 순서였다. 국정원 직원들은 문재인 후보를 비하하는 ‘문죄인(833회)’이라는 단어가 담긴 트윗을 퍼날랐다. 10월에 문재인 후보로 공격이 바뀐 것은 NLL 논란이 불거지면서다.
10월8일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대화록이 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화록에서 ‘남측은 앞으로 NLL을 주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이 NLL 불씨를 처음으로 지핀 시점이다. 사이버상에서 국정원 직원들은 집중적으로 NLL 논란을 확대시켰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놈현(175개)’이라는 표현이 담긴 트윗을 날렸다.
놈현이 당당했던 게 아니라 당당했던 척한거네>>>김무성 “무엇이 무서워 역사 감추려 했나 밝혀야” 청와대 문건폐기 지시의혹’ 고리로 文압박..” 安도 NLL 입장 밝혀야”(10월23일 오전 11시41분).
적어도 트위터 공간에서 국정원 직원들은 새누리당이 제기한 이슈와 보조를 맞추었다.
10월9일 송호창 민주당 의원은 탈당해 안철수 후보에 합류했다. 국정원 직원들은 ‘철새(117개) 프레임’을 형성하는 트윗을 작성했다.
인간성도 바닥이고 정치철학도 없는 쓰레기 송호창 그럴거면 왜 민주당 낡은 세력 지도부에게 총선 때 지원유세 받았나 하니 꿀 먹은 벙어리..그리고 뭐래는 줄 아세요? 탈당은 하지만 다른 데 가는 건 아니지 않냐..(10월9일 오후 5시10분)
10월21일 박근혜 후보는 기자간담회에서 또다시 정수장학회 관련 실언을 했다. “유족이 압력에 의해 강탈당했다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강압적으로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라고 말했다. 트위터에서 박 후보의 편향된 역사관이 다시 드러났다며 공격당하자, 국정원 직원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끌어들이며 역공에 나섰다.
RT 노무현-문재인 누나, 정수장학회서 장학금 받았다! #대선(10월21일 오후 3시34분)
또 정수장학회의 진실이라고 담긴 동영상 링크가 걸린 ‘ 전 민주당 국회의원 김원길이 밝히는 정수장학회 진실(동영상 꼭 보시고 진실을 알아야 합니다)’이라는 트윗을 348회나 퍼날랐다. 이 링크를 클릭하면 박사모 카페가 연결된다.
11월 들어 문재인·안철수 후보 사이 단일화는 진통을 겪었다. 밀고 당기기가 지속되자, 국정원 직원들은 단일화 자체를 조롱하는 트윗을 날렸다.
RT 도대체 문재인 안철수 덤앤더머들 에라이~^^ 아무리 쪼아봐야 뻔한데. 하는 짓들 보고 있자니 참~네 허망할 뿐입니다. 둘이 만나기는 왜 자꾸 만나냐구요(11월22일 밤 11시28분).
결국 11월23일 안철수 후보가 사퇴했다. 안철수 후보가 사퇴하고 10여 분 뒤부터, 국정원 직원들은 갑자기 ‘안심 지지자’ 잡기 트윗을 올렸다.
RT 결국 새 정치란 없다. 새 정치 이룰 사람은 박근혜밖에 없네요. 안 지지자들 주식폭락으로 자살할 사람 많겠네요. 배신자란 이름을 달고 살아야 할 것이고 검증을 결국 이겨내지 못한 후보란 소리도 듣겠네요(11월23일 밤 8시41분).
11월 전체 트윗(8415건) 가운데 문재인 민주당 반대는 4057건, 안철수 반대는 1987건, 박근혜 새누리당 지지는 2247건이었다.
12월 들어 안철수 반대 트윗은 601개로 줄었다. 9월 9843건에 비하면 격감한 것이다. 12월18일까지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 반대 트윗은 2967건,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 지지 트윗은 1917건이었다.
‘선거운동원’ 같은 5만5600여 건 트윗
5만5620건을 분석해본 결과, 국정원 직원들은 트위터 공간에서 박근혜 후보의 선거운동원이나 다름없었다. 게다가 심리전단의 확대·강화 자체가 국내 정치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2008년 촛불집회 이후 심리전단이 1개 팀에서 2개 팀으로 늘었고, 2010년 천안함 폭침설이 퍼지자 2개 팀에서 3개 팀으로 늘었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후, 원세훈 원장은 부서장 회의에서 “트위터라든가 SNS라든가 온라인상에서 별말 다 지어지고 있다. 사실이 아닌데 저 사람들은 그냥 나라를 흔들기 위해서 일부러 허위 사실을 한다”라며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패배를 피부과 의혹이 확산된 트위터 탓으로 돌렸다. 2012년 2월 트위터 전담 안보5팀이 신설되었다. 안보5팀 소속 20여 명이 노골적으로 트윗을 한 것은 익명성 때문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하지만 그 익명성을 믿고 마음놓고 활동했던 국정원의 맨얼굴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
▶안철수, 포스코 스톡옵션 논란
▶안철수, 대선 불출마 종용 폭로
▶안철수, 24년 전 재개발 아파트 입주권 구입 논란
정준길과 금태섭 공방 사건의 재구성 2~ 안철수 경호실장 금태섭이가 정준길과 통 화한 후 주군 진짜로 목동에 사는 30대 음 대 출신 뇨자랑 최근까지 사귄 거에여? 그 랬더니 안철수 주군께서 노발대발 뉘덜이 왜 남의 아랫도리에 관심 갖는겨 몰라 임 마~해서터진거다ᄏ
▶대선 D-100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 계속
▶안철수, 출마 입장 표명 예고
▶박근혜, 인혁당 발언 논란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추가 탈당
RT @ : 안철수의 여자] 민주당은 대선 후 보를 선출 중인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안 철수 불출마 막으려는 기자회견장에 나온 송호창 무뇌스러움.

RT @ : 간철수가 박원순 때처럼 간만 보다가 문재인 밀어주기로 바람잡이 하면 민 주당에 염증 느낀 사람 꼬셔서 도로 민주 당에 하는 것이죠.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확정
▶안철수, 대선 후보 출마 선언
▶안철수, 서울대·안랩 이사회 사임
RT @ : 북한에 김일성 종교집단이 있다 면 남한에는 노빠 광신도 집단이 있다. 노 무현에 이어 2대 교주 문재인을 내세웠다. 이 간나 종자들은 하는 꼴이 왜 이래?ᄏ
RT @ : 안철수 정치 신병 구하기] 정치 입문 1년도 안된 초선 국회의원 문재인, 그 가 안철수를 대통령이란 헛된 꿈에서 구하 려 한다. 정치 15년 국회의원 4선 박근혜 왈, 정치 10년은 해야 철수 구할껄? ᄏᄏ
▶박근혜, 과거사 입장 발표
▶이정희, 출마 선언
▶안철수, 봉하마을 방문
▶문재인 캠프, 윤여준 영입
▶안철수, 아파트 다운계약서 공식 사과
▶안철수 논문 표절 의혹, 안철수 쪽 반박
▶투표시간 연장 논란
RT @ : RT @ : 안철수 잘~한다. 간보 다가 여자문제에, 100일도 안 남은 상태 서 출마, 그런데 정책을 이제부터 만든다 고 하고 부인 교수 의혹인데 이젠 다운계 약서에 탈루까지! 뭐가 남았지? 위장전 입? 논문 표…
▶안철수, 호남 방문
▶박근혜, 쇄신론 일축
▶국회 국정감사 시작
RT @ : 주가조작, 논문표절, 무단 탈영, 부동산 투기, 다운계약, 증여세 탈루, 연 구비 횡령, 이렇게 다양한 종목의 비리 의 혹받은 대선주자 안철수 또 있었던가요? 대선 올림픽 전관왕 달성하겠어요..
RT @ : 안철수 문재인…막판 단일화 생쑈를 위해서는 어떤 일이 있어도 후보사퇴 없이 12월까지 가야 하는데…안철수의 현 재 상태는 약간의 검증만으로도 완전 쓰레 기. 그래도 문재인은 그를 안고 가야 하는 데 2달이 너무 길다..보수는 안철수를 빨 리주…
▶안철수, 비전선언문 발표
▶김성식, 안철수 캠프 합류
▶노무현·김정일 비밀 대화록 존재 논란
▶송호창, 민주통합당 탈당, 안 캠프 합류
▶김무성,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 위촉
RT @ : RT @ : 안철수 새 정치는 철새 정치, 가장 큰 새는 송호새, 새가~날아든 다~ 왼갖 잡새가 날아든다~
RT@ 북한이 베푼 춤판과 술판, 계집 맛이 그리운 사람들 많죠.이맛에 취해서 NLL도 무력화시키고, 줘야 한다고 하며 설치던 사람들. 이들이 또 정권을 달라고 합니다. 안 됩니다.
▶심상정, 대선 출마 선언
▶노무현 NLL 포기 발언 논란
RT @ : 박사모와 박근혜 후보님 인기 미국에서도 난리가 났습니다.
“박근혜 후보 후원 계좌안내 대선승리로 가는 큰 힘이 됩니다. ARS 후원전화 (1통 화에3,000원) 060-700-2013”
RT @ : 물귀신 같은 문재인, 비열하고 야 비한 문재인; NLL 문제 제기 박근혜가 지 시했나? 왜 박근혜는 물고 들어가나? 박 근혜는 문재인의 물귀신 작전에 말려들지 말라! 종북이들의 수준이 워낙 그렇지만 정말 한심하다.
▶박근혜, “정수장학회 나와 무관” 일축
▶문재인, 친노 핵심참모 퇴진
▶문재인, 정치쇄신안 발표
▶김무성, NLL 포기 발언 의혹 공세
▶원세훈, 대화록 존재 여부 공개 거부
RT @ : 우리나라는 헌법 위에 정서법, 정 서법 위에 떼법이 있다. 정수장학회가 아직 도 박근혜 소유라고 떼를 쓰는 문재인과 안철수… 한 사람은 변호사이고 또 한 사람 은 변호사에 둘러싸여…. 무작정 떼쓰…
RT @ : 말로만 서민 서민 국민 국민 하면서 ‘개미 투자자 등골 빼먹기’ ‘아들 5급 공무원 특채’, ‘노무현 재단 관련의혹’ 뒤가 구린 문재인, 안철수 나라를 혼란하게 만들고 있다. ‘나쁜놈들 전성시대 대개봉!’…
▶박근혜, 여성대통령론 발언
▶문·안, 투표시간 연장 촉구
▶원세훈, 남북 정상대화록 존재 인정
▶문재인, 안철수에 단일화 협상 제안
RT@ 전재 @ 문재인의 민주당 4대 강령 : 저질, 막말, 패륜, 종북 정동영:60대 이 상은 투표하지 마라 김용민:라이스를 강 간해 죽이자 임수경:탈북자 변절자 새끼 김광진:나이를 처먹었으면 곱게..
투표 2시간 연장하는 데 100억 더 들어간다<선관위> 철수는 국민세금 100억 까먹고 또 단일화해서 먹튀 하면 150억 해먹고,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가? 그게 상식인가? 선거판이 주식시장인 줄 착각하지 마라!
▶문·안, 단일화 회동
▶문·안, ‘새정치 공동선언’ 실무팀 구성
▶새누리, 야권 단일화 비판
▶박근혜,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카드
정박근혜 지지자: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애국자, 진정한 민주화세력(김중태, 김지하 등등) /문재인 지지자: 북한 김씨왕조, 대 한민국을 위협하는 이적단체, 종북이, 종북이에게 선동되어 자기 무덤을 파고 있는 자들 /안철수 지지자: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 학생들.
RT @ : 대선 41일 남았습니다. 근데 종북이들이 지원하는 야권 아직 후보조차 결정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선거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다. 스와핑은 자유 민주의 파괴행위다.
▶안철수, 반값 선거운동 제안
▶문·안, ‘새정치 공동선언’ 가합의
▶안철수, 단일화 협상 중단 선언
▶박근혜, 경제민주화 공약 발표
▶문·안, 단일화 협상 충돌
RT @ : 어제 박근혜 후보가 가계부채 대책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였다. 대통령 후보라면 이렇게 구체적인 공약을 내야 한다. 안철수처럼 내용 없이 공약을 발표하는 것은 국민이 바이러스로 보이나? 내 너를 치유하리다.
RT @ : 요즘 여자분들을 만나면 고개를 못 들겠다. 문재인, 안철수 때문이다. 여자 하나를 사이에 두고 칼과 망치를 들고 설치는 모양새다. 에구~ 상상만 해도 쪽팔린다. 남자들이 왜 그러나? 쫌팽이도 이런 쫌팽이들이 없어 보인다.
▶민주통합당 지도부 사퇴
▶야권 단일화 방식 협상 재개
▶새누리당, 단일화 공세
▶문·안, TV 토론
▶문·안, 담판 회동, 협상 결렬
▶안철수, 대선 후보 사퇴
RT @ : 문철수 단일화는 ‘변태’와 ‘엽기’의 밀실 짝짓기이다. 설문에 투표하셨습니다.
RT @ : RT @ : ☆★☆ 박근혜-국민들 기억 속에 오래 오래 남는 대통령이 되겠습 니다…정말 심오한 뜻의 말입니다!
RT @ : 다시는 안철수 같은 인간이 대선에 나갈 수 없도록 해야 한다. 대선이 장난인가? 유권자들이 장난감인가? 노리개인가? 노예인가? 갖고 놀다가, 개X으로 만들게, 개X 된 안철수 광신도들 아직까지 충성 맹세를 외치네..
▶박근혜 단독 TV 토론
▶박·문, 대선 후보 등록
▶공식 선거운동 시작·TV 광고 시작
RT @ :,. RT @ ■☞확실하게 준비된 대 한민국 1등 대통령 박근혜 후보☜■
거짓 선동, 말장난에 절은 종북 좌파 중 좀비들은 이해할 수 없을 거다. 어떻게 박근혜가 선거의 여왕 소리를 듣는지 진실을 니들이아나?
RT @ : 문재인은 자기 대통령 되기 위해 노무현의 꿈인 FTA와 제주해군기지를 김정일을 위해 다 짓밟았습니다. 그러면서 말은 절대적으로 믿고 지키겠답니다. 즉, 문재인의 보스는 노무현이 아니라 김정일 입니다.
▶문재인, 새정치 공동선언문 발표
▶안철수 캠프 해단식
▶후보 3인, 1차 TV 토론
▶범야권 국민연대 출범
▶안철수, 문재인 지원 유세
정박근혜 부전시장 옥상에서 찍은 와이드샷 떴다. 엄청난 인파ᄃᄃ 문재인이 토론하자는 진짜 이유가 자기가 토론을 잘해서가 아니라 근혜찡 현장유세 못 뛰게 시간 잡아먹으려는 거 같다..어디 가기만 하면 표 긁어모으는 소리가 들리네
RT @ : 안철수가 이리 재고 저리 재다가 문재인을 돕겠다? 안철수는 참으로 비겁하다. 그가 왜 간잽이인 줄 알 만하다. 안철수는 타이밍을 놓쳤다. 역전홈런을 치겠다는 생각인 것 같은데… 두고 보면 안다
▶안철수, 코엑스 지원 유세
▶후보 3인, 2차 TV 토론
▶김하영 국정원 직원 비방댓글 의혹
RT@:RT@:RT@RT@광화문 광장에 선 박근혜! 그녀는 아름다웠다/ 태극기, 애국가가 있는 대한민국이었다.
@ [의자왕 문재인] 항공사진으로 본 ‘문재인 후보 호화저택’… “의자왕 궁궐답다” – 부산저축은행 서민 어르신 돈 70억 갈취 해서 지었냐? 안철수랑 낙화암 유람 한번 가시죠? 뛰어내리면 더 좋고.
민주당이 쳐들어간 집은 국정원 직원 김모씨가 사는 곳으로 그는 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포털 사이트 등에 올린 적이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의 패악 자작극은 선거 때마다 등장? 이길 자신 없으니 거짓음모나 꾸미다 이득을 취하겠다는 비열한 작태.
▶문·안, 광화문 유세
▶이정희, 후보 사퇴
▶후보 2인, 3차 TV 토론
▶여야, 국정원-NLL 공방
▶제18대 대통령선거
▶안철수, 미국행
▶박근혜, 대통령 당선
정한광원의 여성 가슴노출, 문재인의 공식 홍보포스터에서 사람 죽이는 장면, 이자들 정신상태 정말 심각하네요. 저러니 차 들이받고, 여성 감금하는 짓 서슴없이 할 수 있죠.
이정희가 오늘 3차 토론 마지막 발언에서 사퇴 선언한다는군요. 문재인과 짜고, 사냥개 노릇을 했다는 점 스스로 시인하는 거죠.
민주당 돌았군! @ : 민주당 한광원의 여자 가슴을 까고 보낸 투표독려 메시지와 국정원 여직원을 막 대하는 민주당과 그 여자를 피의자라 칭한 문재인.. 여성에 대한 인권은 말로만이고 실제로는 뒷전이군.
‘참 나쁜’ RT 냄새가 난다
법원이 검찰의 공소장 변경 허가 신청을 받아들였다.
검찰이 추가로 제출한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 글 5만5600여 건을 이 추가 분석했다.
국정원의 해명과 달리 조직적이면서 일관된 흐름이 뚜렷했다.
고제규 기자(unjusa@sisain.co.kr)
김동인 기자(astoria@sisain.co.kr)
전혜원 기자(woni@sisain.co.kr)
법원이 또다시 국정원 특별수사팀의 손을 들어주었다. 10월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이범균)는 국가정보원 직원들의 트위터를 통한 대선 및 정치개입 활동 혐의를 추가한 검찰의 공소장 변경 허가 신청을 받아들였다. 앞서 10월23일 서울고법은,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과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단장을 기소하라고 민주당이 낸 재정신청을 인용했다. 이때도 법원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에 대해 유죄 심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수사팀에 힘이 실렸다.
검찰이 법원에 추가로 제출한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 글 5만5689개는 이제 법정에서 검증된다. 국정원도 자체 검증에 들어갔다. 검찰이 찾아낸 402개 계정 가운데 국정원 직원들이 직접 사용한 계정을 분류하고, 이 계정 가운데 퍼나르기(RT)한 글을 빼고 직접 작성한 글만 추려 혐의 사실을 축소하는 쪽으로 대응하고 있다. 국정원은 직원이 관련된 트위터 글은 2233건이고, 직원이 직접 작성한 트위터 글은 139건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이는 트위터 활동이 대북 심리전 일환이고, 정치 관련 글은 설령 직원들이 올렸더라도 개별적인 일탈행위로 선을 긋겠다는 의도로 비친다.
하지만 <시사IN>이 법원에 제출된 5만5600여 건의 트윗 내용을 지난 호에 이어 추가로 분석해보니, 이 같은 국정원의 해명은 옹색했다.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고, 문재인·안철수 후보는 비판하는 트윗을 광범위하게 퍼뜨리기 위한 조직적인 행태가 드러났다.
지금도 활동하는 봇 계정
이해찬, 박지원은 물러날 생각이 없고, 김광진은 사퇴할 생각이 없고, 나꼼수는 사과할 생각이 없고, 문재인은 아무런 생각이 없고… @yc*****라는 계정으로 올라온 이 트윗은 내용만 보면 지난해 대선 때 올렸을 것으로 짐작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2013년 10월31일 오전 11시5분에 올라왔다. 트윗을 자동으로 올리는 봇 계정(여러 개의 계정에 동일 내용을 반복 전송하는 계정)인 것이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들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대장 계정’이 트윗을 생산하면, ‘보조 계정’이 재전송(RT)을 하고, 자동 프로그램인 ‘봇 계정’이 동시에 전송하는 식으로 퍼뜨렸다. 지난 10월15일 검찰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은 국정원 직원들도 이런 운영 방식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yc*****이 올린 ‘이해찬, 박지원은 물러날 생각이 없고~’라는 트윗은 대선 당시 새누리당 국민소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구창환(@kooceo) 인맥경영연구원장이 지난해 11월3일 처음 올린 글이다. 그런데 대선이 끝나고 11개월이 지난 뒤에도 시간이 고장 난 봇 계정들이 여전히 이 글을 올리고 있다. @yc*****외에도 @rjh****(2013년 10월31일), @dr* ***(2013년 10월31일), @gyh*****(2013년 11월1일) 등이 ‘이해찬, 박지원은 물러날 생각이 없고~’라는 글을 반복해서 올리는 중이다.
지난해 대선을 한 달 앞둔 11월13일 트위터 활동을 시작한 @yc*****은 지금까지 1만6118건을 올렸다. 100% 대선 관련 트윗이다. 국정원 직원들이 직접 올리거나, 퍼나르기(RT)한 내용과 일치한다.
봇 계정이 트윗을 반복해서 올린 사실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나자, 국정원 안에서 논란이 일었다. 검찰이 확보한 국정원 심리전단 업무 매뉴얼에는, ‘트위터 계정과 포털 아이디 등을 주기적으로 삭제·폐쇄하고, 매년 연말 전체 계정을 폐쇄하고 재개, 청사(국정원) 인근 등 카페 출입은 최소화하며 가급적 CCTV에서 먼 곳에서 작업, 본인 명의 신용카드 등 흔적 남기는 것 주의’ 등, 추적이 되더라도 ‘꼬리 자르기’를 하기 위한 보안지침이 담겨 있다. 그런데 봇 계정을 대량으로 쓰면 동일한 내용이 서로 다른 계정에서 반복해 노출되기 때문에 추적이 용이하다. 그 때문에 국정원은 봇 계정 사용 자체를 공식적으로 부인하는데, 내부에서도 왜 이를 사용했는지 자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봇 계정을 단시간에 동일 내용을 순식간에 퍼뜨려 트위터 여론을 조작하기 위한 용도라고 본다.
보수·친박 파워 트위터리안 트윗 퍼나르기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해 공개된 국정원 직원들의 트윗 목록을 보면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계정은 가려져 있다. 하지만 올린 내용을 근거로 구글링을 하면 가려진 계정이나 퍼날라진 계정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분석한 결과, 국정원 직원들은 조직적으로 보수 성향 파워 트위터리안의 글을 주로 퍼날랐다.
퍼나르기 패턴은 국정원 심리전단 요원들의 일반적인 활동 패턴으로 보인다. 김하영 직원 등 심리전단 안보3팀 5파트 소속 요원들이, ‘오늘의 유머’나 ‘다음 아고라’에서 올린 댓글의 내용도 대부분 ‘펌글’이다. 신문 사설이나 다른 누리꾼의 글을 복사해 그대로 올리거나, 자신의 의견을 조금 보태 올리는 식이었다. 트위터에서도 국정원 직원들은 펌글과 같은 형태인 퍼나르기를 주로 했다.
국정원 직원들이 주로 퍼나르기를 한 글은 문재인·안철수 후보에게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던 변희재(@pyein2) 미디어워치 대표,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대위에 참여하기도 한 구창환(@kooceo) 인맥경영연구원장,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SNS미디어본부장을 지낸 윤정훈(@junghoonyoon) 목사, <안철수의 만들어진 신화>라는 책을 쓴 황장수(@hjs3452) 미래경영연구소장, 종북 지자체장 발언을 하기도 한 정미홍(@naya2816) 전 아나운서, TV조선의 <돌아온 저격수다>를 진행하는 장원재(@yark991)씨, 정봉주 전 의원과 맞짱 토론으로 유명해진 윤주진(@yoonjujin) 전 한국대학생포럼 회장 등의 트윗이다.
국정원 직원들이 이렇게 퍼나르기를 한 계정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동문회 관계자(@br*******)도 있다. 서강대 동문모임 ‘서강바른포럼’은 지난해 대선 전날 SNS 불법 사무실을 운영하다 선관위에 적발되었고 최근 1심에서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국정원 직원들은 또 박근혜 후보 공식 계정(@GH_PARK)뿐 아니라 박 후보 비서실 계정(@at_pgh), 새누리당 공식 계정(@saenuridang) 등을 통해 올라온 ‘[행복캠프] 친구가 되어주세요~ RT 박근혜 후보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되기~ 카카오톡→더보기→플러스 친구→ 실시간 순위에서 박근혜를 검색한 후 박근혜 후보의 친구가 되어주세요~’라는 글을 조직적으로 퍼날랐다.
검찰이 적발한 5만5600여 건의 트윗에는 박사모 지역 간부인 김 아무개(@kk*****)씨가 직접 올리거나, 김씨가 올린 글을 국정원 직원들이 퍼나른 것도 포함되어 있다. 검찰은 김씨를, 심리전단 안보3팀 5파트에 협력한 민간인 이정수(가명)씨와 같은 국정원의 ‘PA(민간인 보조요원)’로 의심한다.
이렇게 특정 성향을 지닌 파워 트위터리안들의 계정을 진지 삼아 광범위하게 트윗을 퍼나른 결과, 이들이 올린 글의 성향은 박근혜 지지, 문재인과 안철수 반대가 압도적이다. 이들이 2012년 9~12월에 올린 전체 5만5600건을 지지 성향별로 분석해보면, 문재인 후보·민주당 반대가 2만818건(37.4%), 안철수 반대가 1만3782건(24.8%), 이정희 후보·통진당 반대가 3800건(6.8%)이고, 박근혜 후보·새누리당 지지가 1만3782건(24.8%)이다. 국정원 해명처럼 개인적인 일탈행위로 보기에는, 조직적이면서 일관된 흐름이 뚜렷하다.
보수 매체와 ‘일베’는 국정원의 싱크탱크?
지난해 12월3일 새누리당 소속의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은, 문재인 후보가 NLL 논란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해 류우익 통일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서 의원이 류 장관의 명예훼손 사건에 고발인으로 나서자 보수 표심을 노린 정치적인 고발로 여겨졌다. 이 뉴스가 ‘NLL 발언 관련 문재인, 검찰에 고발당해’라는 제목으로 보수 성향 인터넷 매체 <뉴데일리>에 보도되었다. 국정원 직원들은 12월4일 이 기사 링크와 함께 같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또 같은 날 ‘문재인, 진흙탕 전술? 민주당 네거티브 도를 넘었다’라는 <뉴데일리> 기사도 함께 올렸다.
‘안철수 할아버지, 친일 여부 논란 갈수록 확산’이라는 기사가 역시 보수 성향인 인터넷 신문 <데일리안>에 10월13일 보도되자, 이날부터 10월21일까지 같은 기사를 국정원 직원들이 쓴 20여 개 계정이 동시에 퍼날랐다. 독립신문·미디어워치·자유북한방송 등 보수 성향 6개 매체가 공동 출자한 <뉴스 파인더>에 실린 ‘새누리, 안철수 자녀 유학이 부의 대물림’이라는 기사가 링크된 글도 퍼날랐다(11월2일). 국정원 직원들은 <조갑제 닷컴> 기사도 자주 인용했다. ‘노무현 북핵 지지 및 서해 우리영토선(NLL) 포기 발언 당시 비서실장 문재인 후보이고 책임져야’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고(10월10일), ‘문재인의 전화 한 통이 부산저축은행을 살려 6조원의 사기를 치게 하였고, 그 대가로 문재인 관계 법무법인은 70억원을 벌었다’는 <조갑제 닷컴> 기사를 링크한 뒤, 그 앞에 ‘♥대규모 사기 사건은 종북인들의 주특기♥’라는 글을 직접 올렸다(11월1일). 박근혜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윤창중씨가 운영한 블로그 <윤창중 칼럼세상>에 나온 ‘박근혜가 남자란다 야당은 궤변을 늘어놓지 마라(11월2일)’는 글도 찾아 게재했다. 이 밖에 <동아닷컴> <TV조선> <중앙일보> 등에 나온 문재인·안철수 후보에 대한 비판 기사를 주로 퍼날랐다.
국정원 직원들은 보수적인 매체뿐 아니라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 글도 이용했다. ‘간철수가 4대강 보 뜯고, 원전건설 중단시킨단다. 완전 또라이 아닌가? 나라를 분해시킬려고 하나봐요!!!(11월2일)’ ‘박근혜 여성성 꺼냈다가… 도망가는 민주당(11월3일)’ ‘문재인 후보, 이건 좀 무리수 같다..ㅋㅋㅋㅋ 살다 살다 이런 포퓰리즘 공약은 또 처음이다(11월1일)’ 따위 일베에 올라온 글을 트위터에 그대로 게재했다. 김하영 직원과 함께 ‘오늘의 유머’ 등 게시판 댓글을 공략한 민간인 조력자 이정수씨는 법정에서 “종북이 누구를 의미하는지 지시받지 못했다. 일베 사이트를 보면 (종북에 대해) 잘 정리가 되어 있다”라며 종북 세력의 판단 근거를 일베로 두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