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공산(八公山/聖跡山/1,151m)-전북 장수군 장수읍 식천리, 송천리 , 진안군 백운면
장수읍으로부터 약 6km지점에 위치한 팔공산(1,151m)은 장수군이 고원지대인 탓으로 1,000m가 넘지만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 비교적 순한 산이다.
이 산의 동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팔성사는 잘 다듬어진 사찰로 이곳에서 정상까지의 코스는 울창한 숲과 이름 모를 신비한 굴, 빽빽히 들어선 억새숲으로 이루어져 변화있는 흥겨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정상(송신탑)에 서면 서남쪽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산과 산의 파도가, 높푸른 하늘공간과 조화를 이루어 자연의 광활함과 무한함에 가슴 벅찬 희열을 느끼게 해준다.
팔공산은 난 군락지로 유명한데 특히 야생란 중에 황화, 중투, 서반 등 희귀종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부산민들레산악회12월1일제520차금남호남정맥인증구간*서구이재*팔공산(1,151m)함미산성*자고개*신무산(897m) *뜬봉샘*수분령휴계소산행안내
A팀-> 서구이재--팔공산-함미산성-자고개--신무산--뜸봉샘 생태공원---수분령 휴게소.
B팀-> 자고개--신무산--뜸봉샘 생태공원---수분령 휴게소. 3시간5km
11.2km (도상거리)
산행시간
5시간
산행 준비물
생수,스틱,간식(하산주 현지식당)
출발시간
7시
출발장소
서면지하철 5번출구앞 7시출발시간을 꼭지켜주시길 바랍니다...
경유지(동래세연정7:15덕천부민병원7:30
교통비***** 선입금제 시행*****
4만원(사전예약해주시면고맙겠습니다)
계죄번호-90021547-71469 새마을금고 김대경
최신형*41승 희망고속관광(주) 휴 010--3552-0263
예약 문의:전화/문자/댓글/
민들레 총무->HP 010-3377-8356
▲능선삼거리에서 좌측 팔공산방향으로 진행한다
1km 남은시점에서부터 조망권에 들어서는데 멋들어진운무가 안구정화가 되듯산행하는기분을 업을 시켜주네요.
정상 260m 지점 앞에 헬기장. 팔공산은 헬기장부터 아름다운 조망을 볼 수 있습니다.
와우~
팔공산 헬기장 뷰가 정말 멋있네요.
힘들었던 산행길이 한순간에 행복하고 황홀한 기분으로 바뀌네요. 이래서 산행하는 맛이 너무 좋네요. 진짜 예쁜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정상까지는 평지 길입니다.
정상석가기전 안테나
▶ 합미성(合米城)
합미성(合米城)은 후백제(892-936) 때 돌로 쌓은 성으로, 둘레는 약 300m, 성벽의 높이는 안쪽이 4.5m, 바깥쪽이 1.5m 정도이다.
합미성(合米城)이라는 이름도 성안에 군량을 보관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대부분의 성벽은 파괴되었고, 일부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성에 주둔하던 군인들이 사용했다는 급수관 시설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찾아볼 수 없다.
사람들은 합미성(合米城)이 위치한 이 지역을 “수구머리”라고 부르는데, 이는 군사가 주둔했던 곳, 수군지(守軍址)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신무산 [神舞山] 896.8m
금남호남정맥.
전북 장수군의 장수읍 용계리‧수분리‧식천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897m). 『한국지명총람』에 의하면, 신선이 춤을 추었다 하여 신무산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향토지에 의하면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얻기 위해 전국 명산의 산신으로부터 계시를 받으려고 먼저 신무산 중턱, 아담한 곳에 단(壇)을 쌓고 백일기도에 들어갔다. 백일째 되는 날 새벽에 단에서 조금 떨어진 골짜기에서 무지개가 떠오르더니 그 무지개를 타고 봉황새가 하늘로 너울너울 떠가는데, 공중에서는 빛을 타고 아련히 무슨 소리가 들려 정신을 차리고 들어보니 "새 나라를 열라."는 계시로 알아들었다. 이성계는 정신을 가다듬고 무지개를 타고 봉이 뜬 곳으로 가서 보니 옹달샘이 있었다. 이성계는 하늘의 계시를 들은 단(壇堂) 옆에 상이암(上耳庵)을 짓고, 옹달샘 물로 제수를 만들어 천제를 모셨다 하며, 옹달샘에서 봉이 떴다고 해서 '뜬봉샘'이라 했다고 한다. 『조선지형도』(임실)에서는 지명이 표기되어 있다. 수분리의 우측에 뜬봉샘이 묘사되어 있다.
장수군은 철종, 고종 연간에 만든 동여도를 보면 뜬봉샘 일대가 금강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금강지원(錦江之原)’으로 유명하며 언택트 힐링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물은 생명의 시작이요, 근원이다. 물이 시작되는 곳. 그곳이 장수의 뜬봉샘!
뜬봉샘 길 초입에는 수분령(水分嶺)이라는 고개가 나온다. 말 그대로 물이 분기를 이루는 고갯길. 물이 어디로 갈라지냐에 따라 금강으로 흘러들어가기도, 섬진강으로 합류하기도 한다.
(뜬봉샘) 790m
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뒷산인 신무산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샘으로 이곳은 해발 780m에 위치하는데 금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곳이다. 뜬봉샘과 관련한 조선시대 설화가 전해지는데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기 위해 전국의 명산을 순례하다가 산신의 부름을 받고 신무산에서 백일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이성계가 기도를 올린지 백일째 되던 날 골짜기 작은 샘에서 봉황새가 날아 올랐는데 그것은 새로운 나라를 세우라는 계시였고 그 우물에서 봉황이 떠올라 뜬봉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