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 Espresso Coffee 제공 오늘의 커피]
양자택일 식의 힘의 대결에서 한발 물러서는 척하는 협상이 있습니다.
반면 상대방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협상이 있습니다.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당연히 후자의 승리입니다.
춘추전국시대 손자병법(孫子兵法)의 저술가인 손무도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이라고 했습니다.
이 시대의 최고 협상 달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스튜어트 다이아몬드(美 와튼스쿨 교수)는
“협상이 성공하는 결정적인 계기는 호감이나
신뢰처럼 사람관계에서 비롯된 경우가 전체의
55%에 이르며 전문 지식은 8%에 불과하다.”
고 합니다.
대다수 사람이 논리가 아닌
감성(emo0tion)에 의존한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그의 유명한 협상의 일화가 있습니다.
그는 2001년 심장발작을 일으켰고,
수소문 끝에 그가 찾은 사람은 심장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웨인 아이솜(Isom) 박사 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는 몇 달 동안의 일정이 꽉 차 있어서
빈 일정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대로 가만 있을 다이아몬드 교수는 아니었나 봅니다.
일단 아이솜 박사에 대한 정밀 조사에 착수하여,
그가 당시 소동맥의 콜레스테롤 축적을
집중 연구한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이는 다이아몬드 교수가 받아야 할 수술 부위와
일치 했다는 사실입니다.
다이아몬드 교수가 이메일을 보냅니다.
‘만약 내 수술을 당신이 맡는다면 당신의
연구에 결정적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결과는 …………….
아이솜 박사는 휴가 중 짬을 내어 직접 수술을 하게 됩니다.
회사 생활에 있어서도 감성적 협상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가치 있는 존재가 되려면 고용주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한다.
은퇴를 앞둔 고참을 찾아가라……
그가 많은 것을 알려 준다.고 합니다.
협상을 성공으로 이끄는 요인
사람에 대한 호감과 신뢰 55%
협상절차 37%
전문지식 8%
여기에 덧붙여서
한잔의 커피가 주는 안정감과 여유 ~^^
[CHOI Espresso 제공 오늘의 커피]
[오늘의 커피]는 이도현 바리스타가
조금 특별하게 준비를 해 주었습니다.
에티오피아 네키세 원두를
에어로프레스 방식으로 색다르게 추출을 합니다.
내추럴 방식으로 가공한 원두에 어울리는 커피로
잔미가 없이 깔끔합니다.
커피는 협상이다.
깔끔한 협상 뒤에 오는 깔끔한 느낌 입니다.
사진 속 손의 주인공이 이도현 바리스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