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12가족 43명 참여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에 있는 호야지리박물관(양재룡 관장)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초청하여 영월지리트래킹 프로그램을 1박2일간 진행하여 어린 가슴들에 영월의 참모습을 보여 주었다.
제44회 단종문화제 기간이 4월24일~25일에 진행된 이번 초청프로그램에는「성남 외국인 노동자의 집」(성남이주민 센터, 이사장 이해학 목사)의 다문화 가정의 자녀와 부모들 40명과 멘토링을 담당하는 경기도 다문화교육연구회 현직교사 등 총 43명으로. 필리핀, 베트남, 중국,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12가족 이다.
단종 국장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접하게 하고, 장릉, 청령포 등 단종의 생애와 애환이 담긴 유적지를 탐방하였다.
또한, 영월의 자연자원인 선돌, 한반도 지형, 요선암, 요선정 등 천연의 자연경관과 박물관 탐방 등 현장을 찾아가 공부하는 체험 학습 지리트레킹을 하였다.
양재룡 관장은 “다문화 가정 초청 방문을 통해 영월이 충효의 고장이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박물관 고을, 영월‘ 을 알리고, 피부색을 떠나 보다 더 한국인으로서 가까워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영월의 축제 때마다 우리문화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 초청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