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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순 토마스 신부님 영명축일/원로사제 10주년 기념 2
1부에서 축하 감사 미사 후 오신부님은 사단법인 아름다운 공동체 이사장 박 명석님으로 부터 다음 감사패와 축사 (후미에 전문 게재) 그리고 그에 대한 오신부님 답사가 있었다.
2부 축하연에서 만찬중에 내빈축사, 촛불점화, 축시, 축가, 예물증정 순으로 거룩한 오태순 토마스 신부님 원로사제 10주년 축하미사와 축하식이 거룩하고 성대하게 베풀어졌다.
오늘 빛나는 축하미사와 축하식 을 멋지게 취채해주신 원로 사진작가 유정숙 마리아님께 감사드리며 늘 평화가 함께하시길 빕니다.
오신부님 답사 - 교황 프린치스코의 행복 10계명* ⑩은 “평화를 위해 행동하자” -> 잘못. 상처. 분노가 심각할 때 고해성사로 평화를 체험하는 신자와 함께 기쁨. 행복한 삶을 증언! 고백 후, 보속의 매일 묵주기도, 영성체로 마음 상처 치유 체험 증가 /사제 도 함께 중재기도 기쁨. 평화, 행복한 생활!
오늘 영명축하 잔치와 감사패는 여러분 중에 계신 은인 덕분에 제가 받게 되었습니다. 은인 중에 “토마스 본명. 베드로 본명. 바오로 본명을 지닌 분들 덕분입니다. # 2부 축배 제의 시간에 앉으신 테이블에 <토마스 . 베드로, 바오로 축일>을 맞이하는 분이 20분입니다./ 베드로 본명축일을 맞는 분중 박명석 베드로 이사장. 등 5 분입니다. 바오로 본명은 평협 권길중 바오로 회장님과 7분입니다. / 제 2부의 축배에 베드로 바오로 / 토마스 축일 맞으신 분들과 눈을 맞춰 건배를 하시겠습니다. #.사목국장 때 * “신바람 나는 사목계획 연수회” 잔치에서 *추기경님은 특별한 기념품을 준비! 저는 오늘 “행복한 신앙인” 책을 한 가정 한권만입니다.
추기경님 말씀으로 끝을 마칩니다. ① 기도하시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한기도는 * 녹슨 쇳덩이도 녹이며 천년 암흑 동굴의 어둠을 없애는 한줄기 빛이라오. ② 사랑하시라 진정한 사랑은 이해, 관용, 포용, 동화, 부드러운 대화, 자기 낮춤이 선행된다오. ③가슴 아파하지 말고 /나누며 살다가자 * * ** ④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가슴 아파하며 살지 말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니⑤ 사랑하는 마음으로 /⑥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 가자. *⑦내가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육십년 이 걸렸다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박명석 교수/이사장님 축사
1. 오태순 토마스 신부님의 49번째 영명 축일을 맞아 무덥고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와중에도 (우천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왕림하여 주신데 대하여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대신하여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태순 신부님의 영명 축일 행사를 이처럼 훌륭한 성당에서 갖도록 배려해주신 박성우 요한 신부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2. 저는 과거에 특히 역삼동 성당하고 인연이 많아 여러 가지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1990년 중반 저의 친우인 김대환 회장이 자그마치 1천평이 훨씬 넘는 이 금싸라기 같은 역삼동 성당부지를 내놓아 (넉넉한 부지를 선물하여) 이렇게 아름답고 웅장한 성당을 마련할 수가 있었습니다. 더욱이 1992년부터 한강본당에서 오랫동안 모셨던 오신부님이 1998년(9월) 역삼동 본당 주임으로 오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2000년 2월에 저의 장남 결혼식을 역삼동 성당에서 갖게 되어 오신부님께서 주례를 맡아주시는 영예를 갖기도 했습니다.
3. 국가든 기업이든 그 조직의 수장을 누가 맡아 지휘, 관리하느냐에 따라 다른 길을 가게 되는 것 또한 지고의 사실입니다. 교회나 성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당의 신부님은 예수님 가르침의 일거 일동을 재현 할 수 있고 그것을 신자들에게 전수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어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신부님이 몸과 마음을 다해 신자들을 정성껏 맞아 주면 그 성당은 신자들이 팽창하고 항상 활기로 충만해 있음을 본인은 늘 눈여겨 보아왔습니다. 신부님의 말씀 하나하나 표정관리 하나하나에 따라 신자들의 마음에 영향을 줍니다. 신부님 자체가 성당이요, 예수님이라고 신자들은 늘 동일시 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4-1. 오태순 신부님 하면 누구나 떠오르는 것은 ‘늘 생각한 것을 실천에 옮기는 기질이 체질화 되어있다’ 는 인상입니다. 생각한 것을 실천에 옮기지 못하면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지만 실천에 옮기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불우한 이웃을 돕겠다고 저마다 사랑을 입에서 되뇌어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사랑이란 머리에서 가슴을 거쳐 발까지 내려와 실천으로 옮기는 것임을 깨닫는데 한평생 걸렸다는 고 김수환 추기경님의 말씀을 되새겨 보게 합니다.
4-2 누구보다도 고 김수한 추기경님께서, 오태순 신부님은 일의 성취도에서 오는 만족감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라는 것을 간파했기 때문에 (found profound organic satisfaction in accomplishing something) 그 많은 신부님들 중에서 영광스럽고도 어려운 자리인 “한마음 한 몸 운동 본부장” 을 맡기셨습니다. 1995년에는 ‘민족화해 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고 1998년에는 최창무 주교님과 함께 10일 동안 평양사목방문을 다녀오시는 역사적인 큰 장을 이룩하셨습니다. 2007년에는 한국성령 대표신부를 맡아 세계대회 준비위원장으로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5. 1992년(10월) 에는 한강 본당 주임신부님으로 부임하시자 마자 한•베트남문화 교류후원회를 만들어 전쟁으로 황폐화된 월남을 돕는 일에 전 신자들이 적극참여 하도록 (권유)(노력) 하였습니다. 특히 월남전에 참여한 한국병사들이나 노무자들이 뿌려놓은 냉대 받고 오갈대 없는 불쌍한 한국 2세들을 돕자는 거룩한 운동이었습니다. 한강본당 사목회 일원 몇 분은 월남에 가서 정황을 직접 목격하기도 하고 아버지의 나라인 한국으로 가기만을 고대하고 있는 한국 2세들을 한강본당으로 초청하여 잠시 동안 이나마 아버지의 나라를 접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했습니다.) (주었습니다)
이2세들을 기술공(mechanic)으로 훈련시켜 이 분야에 일손이 부족한 월남에서 자력으로 생활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주기도 했습니다.
오신부님의 그 동안 업적은 시간관계상 일일히 다 열거 할 수가 없습니다. 2008년(8월)에 은퇴하신 후에도 원로사제(프리랜스)로서 (비영리)은혜상담소를 운영하시면서 2013년부터 아름다운공동체를 물심양면으로 적극 도우시고, 지금은 공동체 상임고문을 맡아 공동체가 올바른 방향을 잡고 더욱더 활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본인 이사장을 비롯해 온 임직원식구가 뿌듯한 마음으로 오신부님의 영명 축일을 두 손 모아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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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우스팅 형제님 바쁘신 중에서 아름다운 영상 감사합니다
영란님 편집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구체적인 내용까지 상세히 올리시니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