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별미는 단연 추어탕인데 겨울에 살얼음을 깨고 잡아낸 미꾸리를 삶아 갈아서 채에쳐 쇠뼈 국물에 혼합하여 감자.파.고추장.토란.버섯등을 넣고 다시 끓을무렵 미나리.계란.마늘등을 양념한후 기호에 따라 산초.방아.들깻잎을 넣어 먹으면 맵고.시원하며 개운한맛은 두고두고 생각난다 개운동 원주 고등학교앞 맞은편에 추어탕집은 소문난 집으로 정평이 나있고 또한 중앙동 새종예식장 뒤편에 가도 유명하다
(2) 볼거리
1) 雉岳山
원주에서.동쪽으로 12키로지점 소초면 학곡리의 매화산을 시작으로 비로봉.(시주봉1220m)남대봉.(1187m)등 남북으로 24km나 길게 늘어서서 천미터가 넘는 고봉들이 병풍처럼 뻗어 그웅장함과 아름다운 경관 울창한 숲과 맑은물은 춘하추동 계절의 환희를 느끼게하며 가을단풍과 겨울설경은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우며 원래 치악산은 꿩의 보은에 대한 전설로 치악산이라 부른다 꿩의 전설은 꿩이 구렁이에게 잡혀 죽음을 당할때 어느 선비가 화살을 쏘아 구해 주었는데 그날밤 구렁이 암컷이 여인으로 변하여 선비에게 복수 하려하자 어느 도인이 나타나 산봉우리에 종을 울리면 숫뱀이 승천하게 되어 살수 있다는 말을하고 사라 졌는데 마침 꿩이 이사실을 알아 종을 울리고 피투성이가 되어 죽었는데 그때 암구렁이는 도망갔다는 전설
2) 간현관광지
원성군 지정면 간현리의 관광지로 중앙선열차 간이역인 간현역에서 가까운데 위치하며 송강 정철이 관동별곡에서 "한수를 돌아드니 섬강이 어드메뇨!치악은 여기로다"라고 극찬한 곳으로 산천계곡의 맑은 물과 기암준봉이 병풍처럼 그림자를 드리우고있으며 蟾江과 三山川이 맞닿는 곳에 거대한 암벽으로 이루어진 풍치 절경지대로 수심이 얕고 물길도 완만하여 고운 모래의 드넓은 백사장이 있어 가족피서지로 유명하며 나루터에는 협곡으로 가는 26인승배 2대가 항상 대기하고 있다
3) 구룡소
비로봉 북쪽 사다리병창 능선아래 학곡리에 위치한 이곳은 신라 문무왕때 의상조사가 용 아홉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이를 물리치려고 부적을 그려 연못에 던졌더니 물이 부글부글 끓어올라 그 중에서 龍 8마리는 동해바다로 도망가고 한 마리가 눈이 멀어 이곳에 살다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깃든 이곳에는 주변에 굵직굵직한 송림이 울창하여 선경을 이루고 구룡사에서 비로봉 동부를 넘어가는 쥐 너머재 계곡에 구룡폭포(약5m).세렴폭포.(약10m)안양 골에 은선 폭포(약8m)등이 있으며 1967년부터 매년 봄에 치악제 라는 이름의 산신제를 올리고 있다
4) 치악산드림랜드
구룡사 입구에 동물원 및 야외 수영장.눈 썰매장등 천혜의 삼림욕이 가능한 수목원과 산책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상설 무대등 종합 레저타운이 있다
5) 자연휴양림
원주지역 최고의 명소인 치악산 줄기에 위치해 있어 치악산 국립 공원의 계곡과 기암.고찰등의 명승지를 관람 할 수 있다 또한 휴양림 내에 설치된 산책로를 따라 주변경관을 감상하면서 거닐다 보면 어느새 사방이 트인 전망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남대봉의 웅장하고 유연한 자태가 한눈에 보인다
5) 오장폭포
북면 구절리에 위치하며 노추산 남서쪽 줄기인 오장산 에서 까마득한 낭떠러지를 타고 송천 으로 떨어지는 폭포로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200m에 이르러 가파른 암벽을 타고 떨어지는 커다란 물줄기의 낙차 하는 모습은 웅장하고 통쾌하여 묵었던 가슴이 탁 트이는 게 보는 이로 하여금 압도하고도 남는다
6) 민둥산
남면 무릉리에 위치한 민둥산은 둥그스럼 하게 끝없이 펼쳐진 광야와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는 산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억새풀이 자라고 있으며 매년 10월중순 억새풀 축제가 열린다
첫댓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건강하시구요...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