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2937
글쓴이: Pascal Kim
조회: 694
날짜: 2004/11/15 21:06
안녕하세요... 취뽀에서 워낙 정보만 얻어가서 요번에는 제가 씁니다...
먼저 전반적인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STX 그룹사 전체가 대기를 함께하구요. 인사과 직원(정확히는 모름)분들이 분위기 좋게
해 주셔서 나름 좋았습니다. 자유롭게 질문할 수도 있었구요...
좀 오래 기다리긴 했습니다만...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거두 절미(이미 길었죠)하고
일단 면접실에 들어가면 (4-5인입니다) 4분 혹은 5분의 면접위원이 계십니다.
면접실이 하나였는데 중간에 급할일로 면접위원이 한 분 줄었던 것 같습니다.
다 함께 차렷 경례 합니다. (하라고 되어있습니다..차라리 이런게 좋죠)
자기 소개 아주 간단하게 합니다.
그리고 개별 질문 들어갑니다.
상황에 따른 질문들이기 때문에 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저희 조 같은 경우는
1. BULK 선에 대한 간단한 설명 (별로 길게 한 사람 없었습니다. 2문장정도..)
2. 부동산 세법 개정안에 대한 생각
3. 아...저희 팀에 "류"씨 님들이 계셨는데 국가 정책상 그..."유"씨로 개정해야 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시더군요...
4. 다른 processing(회사) 중인 곳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저한테는 그 회사 주식 얼마하고 있냐고 물어보셔서 -0-;; 대답 못했더니 GDP 와 GNP 의 차이점 물어보시더군요..참.....ㅡㅜ
5. 경력이 있는 사람들 (인턴이나 기타 등등) 그곳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정도 물어보십니다.
6. 아... 고객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물어보셨네요..
7. 회사에서 자신이 만든 Plan이 있어서 상사에게 제안했는데, 그것이 아닌 다른 방안으로 추진토록하였을 경우 어떻게 하겠는가?
아무튼... 질문 자체가 각자 개개인에 대한 것을 물어보시기 때문에 개개인 별로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주 난해하거나 압박 면접은 아닙니다.
20-25 분 정도 생각하라고 하시는데 거의 50분 걸렸습니다.
면접 후 "영어 면접" 있습니다.
분위기 좋구요. 미국인이 직접 합니다. 그래서 더 편안한 것도 같습니다.
"what is your favorite in Korea?" " what you don't like in Korean?"
"what is your major?" "do you like it ? "
"where will you live after retired?"
대충 난해한 질문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