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도 조금 누그러졌고 시간도 약간 한가하고..
진사남에 들어와서 신세 한탄 느스레 좀 떨어봅니다..ㅠ
어제 2월분 세금계산서 마감이라 홈텍스 접속해서 이렇게 저렇게 해서
작성해서 승인을 받고 오늘은 집에 일찍 가야지 하고 느긋하게 일하는데
흠마야 이 컴이 미쳤나 내가 미쳣나..공인인증서가 만료일이 아직 한달이나 남았는데
만료됫다 뜨고 이상한 사이트가 자꾸 뜨고 없는 아디라 카고 완전 미쳐 돌아버릴지경
엄마야 내가 치매가 왔나 갑자기 내가 이상한갑다..하고 내머리 다섯대 쥐어밖고..
다시하고 또하고 6시가 되었네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오고 왕 짜증이 나서 아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비타500 한병 마시고 릴렉스~또 릴렉스.. 다시처음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너라 를 마음깊이 읊조리면서 다시작성하고 ...
또 완전 돌아버리게 희한한 외국사이트가 퍽 뜬다... 울고싶다..내자신이 이나이에
집에도 못가고 시간은 8시가 다가오고..오늘안하면 가산금3%로 내야한다고 그래샀고
난 왜여기서 밥도 굶어 가면서 무슨 큰 영화를 보겟다고 만감이 교차하고 ㅠㅠ 배도 고프고
눈물이 날라한다..아들한테 전화를 해본다.."엄마 몇신데 아직 삼실이고.."
어 자꾸 컴이 이상하고 돌겠다 국세청에 전화하니 전화가 폭주라서 연결이 안된다카고.."
"엄마 그부분이 갑자기 안되는거는 문제가 있다 인터넷 검색해바라요"
"알겠다 함검색해보고 안되면 그냥 퇴근할란다"
검색 계산서발급할때 갑자기 어쩌고 저쩌고...엔터..툭
흠마야 블러그가 줄줄이 비엔나...
새로개발된 시스템 오작동으로 공인인증서 자체가 에러 나서 글타고 여러군데서
사연이들 올라오고 e세로 너무 하다 그럼 한줄 안내라도 해줄것이지
줄줄이 사람들마다 난리부르스 를 떨게만들고 나처럼 맹한 아줌씨 집에도 못가게
만들고..진짜 눈물이 왈칵 나온다..욕도 나온다 **새끼들아 안내글이라도 한줄 올리든지
그래놓고 4월10일까지 특별연장해준다고 했다네요..아고 그래서 전화가 폭주였구나
형광등 머리가 이제야 모든정황을 알고나니 맥이 탁풀립니다..
3시간동안 끙끙거린거 생각하니 아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아침에 아들은 전화와서 엄마 괜찮냐고 안부 물어보고 신랑보다 아들이 좋네요
우리신랑왈 " 으이그 얼마나 띨하면 그시간까지 일처리를 못하고 있노.."
남편이 아니라 남이네요 그래서 남의편 이라서 남편이라 하나요..ㅎㅎ
이렇게 수다라도 좀 떨고나니 오늘은 기분이 가뿐해집니다..
첫댓글 힘드시고 특히 맘 고생도 많으시고....
저도 조금 전 교회식당/화장실 물이 안나오는거에요. 뭐 제가 아는게 있어야죠?
답답한 맘에 몽키들고 전기코드 빼고 다시 꼽고 이것저것 만지니 물이 터져 나옵니다.
컴터가 이상있나 싶어서 키보드자판을 들었다 툭툭치보고 별짓다 했네요..ㅎㅎㅎ
요즘 국세청통합서비스가 다들 잘 안된다고 합니다.
저도 자주 컴때문에 힘들답니다. 그럭 저럭 쓰지만, 현대사회에서 새로운 제품이 나올때 마다
공부해야 하니 겁이 납니다
어제집에 가면서 화장고쳤어요..내자신때문에 화나고 울컥해서 얼굴이 엉망되고 초라해보여서 ㅠㅠ
그래요 자꾸자꾸 새롭게 뭔가를 배워야 살아가지는거 같아요
ㅎㅎㅎ.... 저도 경험 있습니다. 날마다 무의식적으로 비번치고 컴 부팅시키는데, 어느날 비번이 전혀 생각이 안 나는 거예요. 흔히 많이 쓰는 비번들 줄줄이 해 봐도 깡통... 이게 치매인가? 진짜 치맬까? 설마 조금 있으면 생각나겠지...그러면서 딴 짓 하고, 다시 온겆 번호 다 해봐도 꽝~~!! 결국 컴 새로 포멧하고...3년이 지난 지금껏 생각 안 납니다....
언젠가는 기억이 나서 가슴속 응어리를 제거 하시길 기원합니다..ㅎㅎㅎㅎㅎㅎ
한 달 전? 내내 사용하던 노트북을 등록하라는거에요.
등록절차에 따라 하는데도 중간에 에러.할 수 없이 은행앱을 다운받고 공인인증서 등록하고 모바일뱅킹을 하려니 으아~~ 자물쇠카드가 핸펀에 저장되어서 볼 수가 없어요.
별 수 없이 은행을 찾아가서 pc등록을 해야 뱅킹이 가능한걸로 생각하고 은행일을 20일가까이 못했답니다.
근데~!! 어제 다시 은행접속해서 이체를 하니 문제없이 되는거에요.
이건 무슨 조화속인지~~~
암튼 덕분에 온방을 뒤져서 자물쇠카드를 찾았답니다.
저는 작은노트에 아디랑 모든 비번 뭐든지 숨겨놓은 자리도 다 적어놓았어요..안그러면 다 잊어먹어서..ㅎㅎㅎ
근데 남편이 뭐라 하는건요.야옹님을 아끼는 표현으로 보여요.
남자들이 표현을 참 못하더군요.
좋다고 꼬집는것이 살점이 떨어져 나가도로록 비틀어서 피멍들게 하는는거고 잘때 입살짝 벌리고 자면 꼬딱지 입술에 붙이는 남자가 우리남편입니다..
아마 배우기를 얄굿게 배워서 그렇나 하고 마음을 비우고 삽니다..ㅠㅠ
그남편 그냥 넘어가면 안되겟네요. 이번기회에 새걸로 하나 장만하세요.ㅋ
어이어이 ~~~ 새것은 울렁증 납니다 말은 밉상스럽더라도 내맘대로 작동되는 고물 그냥 사용할랍니다..ㅎㅎㅎ
ㅋㅋㅋ
특히 배까지 고파보면 더 서글퍼지지요.. 저는 남의 일이라 재밌어서 웃네요 ㅎㅎㅎ
ㅎㅎㅎ 오늘에야 어제일이 웃음이 나지만 어제는 천지사방은 캄캄하제 배는고프제 일은 안되제 진짜 닭똥같은 눈물이 뚝뚝 ㅎㅎ 웃으니깐 즐겁네요
국세청사이트 몇개가 합쳐져서 엉망이여요~~저도 사무실일안하다가 다시하니 뒤죽박죽입니다ㅎ 오늘새벽엔 허리랑 다리아파서 죽다살았어요ㅠ
어제 아마 흰머리 백개생겼을거야 ㅎㅎ 그나저나 허리아파서 우째요 ㅎㅎ
^,~
그 머리가 다 요 머리구요.
그 마음이 다 요 마음입니다.
똑같은 동지들 많으니
안심하시고 파이링 하시와요.^,~
내 말이 ㅋㅋ 이리굴리도 돌 저리굴리도 돌 ㅋㅋ 내별명이 바우 ㅎㅎ 옛날에 울신랑 친구가 내보고 얼큰이라고 별명을 큰바위 로 농담처럼 햇는데 울신랑은 툭하면 하동사투리로 바우 이랍니다 여자보고 바우가 뭡니까 ㅎㅎ 생깃것도 바우 머리도 자꾸 바우로 변하는갑다요
그런일이 있었군요 하여간 수고 많으셨군요
꽃과야옹님~그래도 4월 10일까지 연장됐으니 참 다행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가산금 3%가 제일 아까운 사람인지라
꽃과야옹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격었을 이야기...
욕 많이 받심더...맞는 표현인가요?
예쁜????????? 옆지기 두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