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3장 7절~13절
오늘 본문에 환난이 축복 정도가 아니라 영광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사람들은 환난 없이 축복으로 바로 넘어가면 하나님의 사랑을 또다시 자기 좋은 대로 오해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한 환난에 참여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영광에도 동참하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이 환난을 통과하여 주어짐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바울의 관심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과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놀라운 복음을 전파함으로써 기대한 것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복음을 듣고 믿어 구원받은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들, 하나님의 자녀와 약속에 참예하는 백성의 공동체에 속하는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성도들에게 바울 자신이 겪고 있는 환난으로 인해 낙심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더 나아가서 바울 자신이 받는 환난이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영광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복음을 위해서 받는 환난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환난 가운데에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이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과 확신으로 충만한 성도들은 환난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에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를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바울이 교회 공동체가 모든 곳에 생겨나고 성장하게 되기를 소원한 동기와 목적도 구원받은 많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는 예배 공동체가 되어 하늘에서와 땅에서 영원토록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흩어지지 않고 영적으로 연합한 교회를 세워가게 하셨고 담대함과 확신으로 복음의 진리를 지킬 뿐만 아니라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 주신 크신 사랑을 서로를 향해 표현하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연합을 견고하게 함으로 교회를 사랑하고 아름답게 세워가는 청지기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
첫댓글 1. 관찰 오늘 말씀 중에서 마음에 와닿은 단어나 부분이 있었나요?
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2. 해석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들의 믿음의 확신과 담대함은 세상에서 환난을 이기는 능력이 됩니까?
이시대 가운데 우리를 교회로 부르시고 교회 되게 하신 하나님의 타협할 수 없는 기준을 가져야 됩니다. 만일 교회가 이런 담대함과 확신을 성경에서 얻지 못한다면 교회는 세상의 한 조직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교회의 영광이 회복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비추는 청지기가 됩시다.
3. 적용 앞으로의 삶에서 하나님 말씀과 세상의 기준이 서로 상충할 때 어ᄄᅠᇂ게 하시겠습니까?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땅의 수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수준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준과 방법을 따라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으로 지체들과 함께 교제하며 섬기는 삶을 살아가는 청지기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