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액트지오는 포항 영일만에 석유와 가스가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대왕고래 프로젝트라고 명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24년 12월 20일 대왕고래 시추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마 올해 5~6월쯤 첫 분석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액트지오는 지난해 12월 ‘울릉분지 추가 유망성 평가’ 용역 보고서를 제출했는데, 내용은 동해 울릉분지 일대에서 가스·석유가 매장될 가능성이 큰 14개의 새로운 유망구조가 발견됐고 최대 50억배럴이 넘는 석유·가스가 매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탐사 자원량이 가장 많은 유망구조의 이름은 ‘마귀상어(Goblin shark)’라고 합니다
이처럼 대형 유전이 또다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석유, 가스에 대한 기대감과 비관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대왕고래 유전이 최소 140억 배럴 이상의 석유와 가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하며, 경제적 가치를 2,000조원 이상으로 추정했었습니다.
하지만 성공률이 20%에 그치기에 시작부터 말이 많았죠.
물론 세계 최대 유전 가이아나 유전도 성공확률이 15~16%였기에 비교적 높은 성공률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며 대왕고래 유전 개발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할뻔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예산 삭감으로 성공적인 개발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과 민간 투자가 필수적인데, 과연 재정적인 문제와 불신론을 타개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