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무강(萬壽無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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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게 양보하고
물러서고 좀 속은 듯
유들부들 잘 어울리고
꺼버죽중 모나지 않게
살다보면 복 받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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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요렇게 하지만
정 반대로 살아왔으니
업장 업보가 어디로 가겠나
그래서 호들갑 사달이 난다
운명이라면 운명 팔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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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살다가 가는 것이
삶이고 인생인지 모르지만
지나면 많은 아쉬움과 후회라
나이 들어서도 깨닫지 못하고
촐랑이라 어리석은 중생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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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살건 제 멋에 지가 사는 건데
긴 말 하면 잔소리라, 이제 그만
보고 듣고 느끼고 깨닫는데
그 묘미가 있는 것이며
그것은 내 마음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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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뭘까.?
살아서 깨달으면 지혜이고
죽을 때 깨달으면 어리석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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吉莫吉於知足 길막길어지족
苦莫苦於多願 고막고어다원
길한 것은 만족함을 아는 것보다 더 길함이 없으며
괴로운 것은 원함이 많은 것보다 더 괴로운 것이 없다.
出典 : 黃石公素書(황석공소서)
https://youtu.be/-kOsqYiWQ-g?si=U1LMa_fvmnwve6xn
첫댓글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