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총회 경동노회, 노회 첫 역사관 개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경동노회(노회장 이상길 장로)가 ‘경동노회 역사관’을 개관했다.
경동노회는 이날 오후 2시30분 노회 회관 대강당과 역사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경동노회 역사관은 예장통합총회 산하 노회 중 첫 번째 역사관으로 기록됐다.
이 역사관은 2020년부터 수장고 자료 정리 및 추가 자료 확보 등의 작업을 거쳐 본관 2층에 개관했으며, 매주 월~금 오전 11시부터 사전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역사관에는 초대 노회장 박영조 목사의 역사자료와 ‘송전교회의 종’ 등 경동노회와 성서신학원의 자료, 초기 한국교회의 희귀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포항CBS역사위원장 손산문 목사는 "역사관은 마침표가 아닌 현재진행형"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자료를 수집하고 관리해 경동노회의 자랑스러운 유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장통합 경동노회는 1936년 3월 설립한 뒤 1989년 경동노회 성서신학원 부지에 희년기념관을 건축했다. 2021년에는 리모델링을 거쳐 ‘경동노회회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경동노회 성서신학원은 1969년 미국 워싱턴주 커버넌트교회가 세웠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