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조,단조 ,각 으뜸음 매기는 법은 이제 대충 알겠는데요...
으뜸음의 용도가 무엇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도'의 역활을 해준다는데 그게 무슨 소린지 이해가 잘 안가요.
예전에 박희진 인가요? 프란체스카에서 안성댁으로 나왔던 사람이 피아노 전공을 했는데.
조를 바꿔서 연주하니깐 '학교종이 땡땡땡' 이 굉장히 슬픈 음악으로 변하더군요...-0-;;
혹시 으뜸음을 사용해서 어떻게 변주가 가능한건가요?
괜히 '으뜸음' 이란거를 만든거는 아닌것 같고 역활이라던가 활용법이 궁금합니다~
매번 묻기만 하네요...이번에도 답변 부탁드릴께요~ ^^;;
첫댓글 '도'의 역할을 한다는 것은 그 조의 첫음이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으뜸음이라는 이름이겠죠,, 쉬운 예로 a minor에서의 '도' 역할을 하는 음은(스케일, 그 조의 제일 첫음) a 가 되는거고 당연히 a minor의 으뜸음은 a 가 됩니다. 글쎄요,, 학교종이 땡땡땡의 설명은 어떻게 드려야 하나;;;
음,, C Major인 곡을 C# Major 로 바꿀때, 으뜸음에 #이 붙게 되니까 결국 모든 음에 # 붙이는게 되는겁니다. C Major을 a minor로 바꿀때에도 으뜸음 사이의 간격을 다른 음들에 적용시키면 전조가 가능하겠죠,, 이게 악기로 직접적인 예를 들지 못하고 설명 드리니까 어렵네요;
호...머리가 이제 썩어가는 나이라 다 이해가 가진 않습니다만 약간이나마 궁금증이 풀린것 같습니다...그냥 단순암기할까 했는데 샵이나 플렛 붙는데 순서도 있고 으뜸음이란게 악보상에서 제일 나중에 붙은 샵이나 플렛보다 하나 높은 음계가 으뜸음이더군요...으뜸음 사이의 간격을 기준으로 변환하는건가요? 호오~~ 생각만해도 어렵겠는데요....@.@ 전공 하시는분들 쉬운곡은 바로 전조하시는것 같던데 놀랄노자...-0- 손가락쟁이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음계또는 스케일에 따라 음악의 분위기가 만히 달라지는게 참 신기하죠. 한 옥타브안에 모든 12개의 음이 으뜸음이 될 수 있죠. 무슨 음이 으뜸음이 되던 장조는 3-4 와 7-8음 사이를 단조는 2-3 과 5-6음 사이만 반음으로 해주면 음계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음악은 무슨음으로 시작하건 으뜸음으로 끝이 납니다. 그렇지 않으면 끝이 약간 불안전한 느낌이 들구요. 응용은 만약 G Major면 G 혹은 솔을 잡고 한음씩 올라 가면서 3-4, 7-8 사이만 반음 잡아주면 자연스러운 도레미파솔라시도 음계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2-3과 5-6사이를 반음을 잡으면 좀 구슬픈 느낌을 주는 단조의 음계가 되는거구요.
헉...으뜸음으로 끝이 난다라...새로운거 하나 알았습니다~ 그런데 스케일 연습하면서 조별로 줄줄이 연습하는데 듣기가 너무 어색합니다. 그닥 정확하게 짚지 못하는 탓도 있지만...에혀 이넘의 막귀...ㅠㅜ 가르침 감사합니다~ 이거 기초 이론 정립하기도 참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