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심심해...
tv도 잼없구 그렇다고 하고싶은 것도 없구...
광제야~~~ 뭐해?
누나 심심해서 누워있다가 어제부터 양파링이 먹고 싶은거야 근데 광제 없으니까 집엔 간식거리가 하나도 없거든...내가 몇일전에 투덜투덜하니까 그담날 오렌지쥬스한병 냉장고에 사다놓으셨더라구...
과자나 사와야 겠다하고 지갑을 열었는데 아차 싶더라...지난주내내 은행에 안갔구 버스카드만 갖고 다녔네 낼은 진짜 은행가서 돈좀 찾아야 겠다 ^^
광제가 있었으면 광제 돼지저금통 털어서 사왔을텐데...돼지도 텅~~~
낮에 전화로 사람들이랑 수다 마니 떨었다 회사동생이 전화왔는데 나랑 동갑인 효선이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에 누난 광분을했다 하기사 내일도 아닌데 내가 그럴필요까지 없는데 그냥 내숭이랑은 나랑 거부감을 느끼게하네...
누나 사람들 미워하지않고 그냥 누나 나름대로 잘 살수있게 니가 지켜줘 알았지?
글구 너 누나 사탕안줘? 짜슥이 주기 싫으면 얼굴이라도 보여줘야지 너 넘 비싸게 놀면 누나가 안놀아 준다
엄마랑 오빠랑 외출중...누난 집에서 혼자 놀고 있네...
짐 밖에 춥나? 봄이라 겨울 같지 않을텐데 누난 왜이리 춥니? 몸이 안좋아서 그런가봐
아침에 누나가 밥을 좀 먹기싫어서 젓가락으로만 밥알 세었거든 ^^ 오빠한테 혼났다
아~ 요즘 아주 광제가 누나한테 잔소리하는것을 오빠가 닮아간다니깐 글구 너 엄마한테 뭐라고 누나이야기를 했냐? 맨날 툭하면 광제가 그러는데 뭐가 어떻구 저떻구...암튼 너 알아서해!!!!
광제야~~~ 쉬느날이라고 넘 놀러 다니지말구 이젠 좀 쉬어라 알았지?
그나저나 사탕줄 친구는 만난나 모르겠네 누나한테도 꼭 보여줘~~
첫댓글 저두 요즘 점심먹꾸 한두시간있음~ 과자가 얼마나 땡기는지ㅋㅋ 바다식구들이랑~ 사다리타기로 간식거리 먹는 재미가 솔솔하답니다~ ㅋ 늘어나는건 뱃살이요 한숨뿐이지만야~ 이런맛에 재밌게 하룰 보내는거 아니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