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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과 정수
 
 
 
카페 게시글
모놀국내답사 여행 후기 정기답사후기 이제사 여운을 정리 할 수 있었습니다.
호밀밭의파수꾼 추천 0 조회 401 10.03.03 01:48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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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3.03 02:01

    첫댓글 너무 긴울림 님만 부각해서 쓰여진 것 같아 망설였지만..... 거짓을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해와 질투*^^*와 공감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댓글에 일일이 감사글을 올리지 못했지만, 댓글 전부를 제 목소리로 녹음했습니다. 기운 빠지거나, 우울하거나, 내가 괜히 초라할때 듣습니다. 그럼 금방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럼 금방 어깨가 으쓱해 집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감.사.합.니.다. *^^*

  • 10.03.03 03:19

    20대의 발랄한 아가씨라 생각했는데. . . .전형적인 "뉴요커"소설가
    "샐린저"의 <catcher in the rye>를 "닉"으로 쓰는 아가씨가 40세,
    얼굴의 책임 운운??? 놀랍습니다! 환영"프랑카드"를 만드신 분이란 것도 이제야 알고!
    <"힙합"할배>가 이렇게 둔감해요, 부산서 반가웠습니다. 특히 누리마루에서! 범초.

  • 10.03.03 08:27

    어디 있다 이제사 나타났노??..ㅎㅎ 벌써 징검다리 모임도 손발이 척척 잘 맞아서 기분이 억수로 좋은기라~~우리 앞으로 잘 해 보재이~~

  • 10.03.03 08:29

    인물하며 재주가 범상치 않아 감히 가까이 할 수 없었던 여인~~~~걍~~~~~멋진 40대 누리시길....다시 시작되는 인생의 출발점으로 세상을 살아가시길 바라며...내도 그 나이때가 있었나???~~~~~

  • 10.03.03 09:18

    차갑고 냉철하지만 깔끔쌈빡하고 의외로 따뜻한 은희경과
    '서른, 잔치는 끝났다'라고 말하고 정작 잔치를 시작한 최영미와
    온유로우나 어덴가 비어있어 쓸쓸해보이는 공지영과
    서른 살 여자들의 '세기말 부루스'를 노래한 씩씩한 신현림과
    '이 세상에 단하나 뿐인 점'이었던 순수와 개성의 결정체같은 화가 김점선과
    풍부한 은유로 인생을 뱀장어스튜에 빗댔던 권지예가........
    그대, 호밀밭에 파수꾼 안에 있구료! ㅎ ㅎ ㅎ ㅎ 진심으로 방가방가!

  • 10.03.03 09:51

    미처 몰랐습니다. '♥ 모놀과 정수'를 만드신 주인공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첫 나들이이신데 얘기 나눌 기회가 없었군요. 다음을 기약하죠. 사진이 마치 주제가 있는 작품같습니다. 글 또한 촉촉하여 감동깊군요. '마흔- 결국, 와 버렸다'구요? 행복하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쉰- 결국, 넘어버렸다'랍니다. 형아님과 범초님은 '일흔- 결국 코앞에 와 있다'시구요. 다시 말해 미래의 시간에서 보면 지금 나이가 가장 멋진 때라는 뜻이지요. 모놀은 남녀, 노소, 지역, 종교를 떠난 정서공동체같습니다. 이를테면 영화 '동막골사람들'과 비슷하달까요?^^ 자주 만나요!

  • 10.03.03 10:36

    그래서 긴울림과 함께 하시였군요...담에는 저도 낑겨주시와요...ㅋㅋㅋ반가웠습니다..*^^*

  • 10.03.03 10:36

    선물인 현재가 가장 감사하고 좋은 것 아닌가요? 어차피 맞는 세월이라면 당당하고 멋지게..40은 생각보다 훨 훨 멋지고..깊이있고 감사할 수 있는 멋진 선물이라 생각합니다~파수꾼님의 그 감성과 밝음이라면 아마 40이 너무 좋아 늘 자랑하고 다닐 것 같은데요..불혹에 발디디심에 축하*축하*^^*

  • 10.03.03 11:06

    우선 모놀입성부터 시작해서 마흔 잔치를 시작하셨으니 호밀님은 앞으로의 40대를 아주 찬란하게 보내실것 같아요. 연식의 많고 적음에 전혀 부담 느끼지 않고 아우르는 심성에 대화는 못 나누었지만 참 좋은 사람이란 걸 느꼈답니다. 부산의 여행에서 호밀님을 만난 것 또한 큰 행복이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건강하게 자주 뵙기를 바래요. *^^*

  • 10.03.03 11:35

    긴울림님과 호파님은 멘토와 멘티사이?ㅎㅎ보기 좋습니다 /40대! 상품의 등급으로 따지자면 "명품"이라 합니다 계절에 비유하자면 "초가을?"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다울 시기가 아닌가 봅니다 그만큼 책임도 따르겠지요...재주도 많고 상큼 발랄한 귀여움까지...40대라니 믿기지 않지만 잘~사실거라 봅니다 호파님의 느낌 마음에 담고 갑니다 담에 뵈여~~^^*

  • 10.03.03 12:14

    육안으로 보여지는 예쁜 모습은 서른 언저리 어디쯤 일거라 생각 했는데 마흔 이라구요? 불혹을 미혹으로 알고 살아온 저 같은 사람은 어쩌라고 그리 영글었답니까?
    마흔잔치 걸판지게 치러 내세요

  • 10.03.03 12:32

    80년대 트로이카가 부산에서 나왔네.레오/배우유팬/호밀밭의 파수꾼.............유지인/정윤희/장미희중에서 호파님은 유지인 정도 되겠네요. 감성이 뚝뚝 묻어나는 글 잘 읽었습니다.

  • 10.03.03 13:38

    눈팅 2년~~~부산 첫답사에 모놀폐인~~~맞습니다 맞고요~~~ㅎㅎ~~~상큼발랄한 모놀초심(初心) ~~~변함없이 쭈~~욱 지속되길 기대함다~~~~^*^

  • 10.03.03 14:20

    우와~~~정말 모놀에 스타가 탄생하셨네요. 불혹의 사십대가 아니라 유혹의 사십대더라구요. 제가 살아보니요.ㅎㅎㅎ

  • 10.03.03 17:30

    글도 마음도 얼굴도 예쁜여인 호밀밭의 파수꾼님. 플랭카드 보는 순간 너무 기뻤다오. 첫 답사의 즐거움 고이 간직하고 앞으로도 답사에서 자주 뵐수있기 바래요.

  • 10.03.03 16:11

    여자 나이 서른 아홉, 마흔고개에서 흘리는 눈물의 의미는 무엇이지 모르지만 호파님의 시작된 마흔잔치는 저 갈매기처럼 훨훨 모든곳을 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10.03.03 18:59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때가 마흔 잔치가 시작될 즈음입니다. 모든게 반듯해 보였던 호밀밭의 파수꾼님!!! 조금은 흔들려도 아무 상관없으니 네모에서 마름모로도 가보세요. ^^

  • 10.03.03 19:02

    그 얼굴이 마흔이었다니...믿어지지가 않네요. 너무 예쁜 얼굴에, 재주도 좋은 파수꾼님, 이젠 글까지 이리 재미나게 쓰시다뇨...모놀의 보물 되시겠습니다~~

  • 10.03.03 22:03

    못하는게 없는데다 아름다운 마흔이라 부럽네요...

  • 10.03.03 22:40

    데미 무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지 아이 제인G.I. Jane이라는 영화 있습니다. 그 영화 포스터에 '그들은 그녀를 전우戰友라 부른다.'라는 광고문안이 있는데 그 영화를 보고나서 참 잘 지은 광고문안이다고 생각을 했답니다. 그 영화 중 데미 무어가 한 팔은 등에 얹고 다른 한 팔로만 푸시업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이 실제상황이었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었기 때문이지요. 요컨데 전우란 서로의 목숨을 담보할 만큼 소중한 친구라는 뜻이지요. 한 스승밑에서 공부를 한 친구는 학우學友라 하고, 문학의 길에서 사귄 친구를 문우文友라 하며, 한 직장에서 한 솥밥을 먹으며 일을 하는 친구를 사우社友라 하고, 술 한 잔에 세상사를..

  • 10.03.03 23:11

    터놓을 수 있는 친구를 술친구酒友라 하며, 밑 터진 바지를 입고 고추를 들어 내놓은 채 흙바탕에서 뛰놀며 함께 자란 친구를 불알친구囊友라고 하지요. 서로 뜻이 통하고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친구란 다 좋은 것이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의미의 친구는 이것이랍니다. 절집에서 한 스승 밑에서 공부를 하며, 함께 경을 읽고, 함께 수행을 하는 친구를 도반道伴이라고 합니다. 곧 도반이란 '진리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친구'라는 뜻이지요. 여기서 진리란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소중한 것들을 이루어가려는 노력과 합당한 목적'이라고 나는 폭넓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저는 모놀 안에서도 도반의 꿈을 꾸고 있는 거지요. 저의 사십 대는..

  • 10.03.03 23:31

    만족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런 사십대가 있었기에 지금의 오십대를 맞이할 수 있었겠지요. 사십이불혹四十而不惑이라 했지만 그것은 공자님 말씀이고 불혹의 다른 이름이 미혹迷惑이며, 불혹의 다른 얼굴이 유혹誘惑이라는 걸 알기까지에는 오십을 넘기고서도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였답니다. 질펀한 삶의 참맛과 인생의 애환이 콩고물처럼 묻어나기에 여성들이 진정 아름다워지는 나이인 사십대에 들어선 호밀밭의파수꾼 님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한통으로 전해드립니다. 까빠뚜나!

  • 작성자 10.03.04 01:45

    [까빠뚜나]가 무슨 뜻입니까? 네이버에 검색해도 없습니다. 다음에서 검색했습니다. 긴울림 님 쓰신 다른 글이 올라 와 있더군요. 거기도 '까빠뚜나' 하고 느낌표를 찍으셨더군요. 감탄사입니까? 산스크리트어입니까?

  • 10.03.04 11:26

    '까빠뚜나!'에 대한 내용이 칼럼난의 긴~울림 방 1675번 제목 '33시간30분'에 들어가면 맨 끝 부분에 소상히 설명되어 있군요.

  • 10.03.06 14:37

    까빠뚜나kappadduna(진리의 앞에 서서). 이러한 연고로 나는 나를 통제하고 순화시켜야 할 때 ‘까빠뚜나’ 하고 중얼거린다. (1675에 가서 퍼왔심다.)

  • 작성자 10.03.06 16:42

    저는..... 그 말 끝에.... [효과는 믿는 만큼 얻는다] 라는 말에 밑줄 그었습니다. 까빠뚜나! 작은사랑 님은 닉만 작은가 봅니다. 실은 큰사랑인데..... 감사합니다.

  • 10.03.04 10:11

    님의 아름다운 사십의 잔치를 엄청 부러워하고있습니다. ㅎㅎ 아름다운 모습 아름다운 마음씨 속살깊은글까지 ... 고맙습니다.
    호밀밭의파수꾼이라는 영화를보구서 내마음속에 자리하여 불쑥불쑥영화의 영상들이 떠올라 어두운 시대를 살아야했던 주인공의 모습과 교차되면서 모놀의 호밀밭파수꾼님은 어떤분일까 ? 물음표를 그리기도하였답니다.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아름다운 영혼을 살아가시는분이군요. 보고싶네요.

  • 10.03.04 13:45

    카드 만든다고 집에서 눈총 안 받았나 몰러

  • 10.03.04 21:20

    마음이 영그는 아름다운 나이입니다.... 그 찬란한 시간들을 마음껏 즐기시기를....

  • 10.03.06 21:48

    40대 입문 추카혀요 50대입문하니~~ 40대는 한참 청춘일세~~^^!!!

  • 10.03.10 17:18

    다른이의 카메라에 찍힌 모습도 괜찮네요...활약상에 감탄하고있습니다. 징검다리의 트로이카 인정!!!

  • 작성자 10.03.10 19:10

    유리창에 비친 제 셀프촬영입니다. 아는 이가 없어 찍어 달라 하기 뭐해서.... 뷰파인더 안 보고 아무렇게나 찍은 겁니다. 제대로 안 찍힌 사진보고 이런 저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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