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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날아라! 정대세 원문보기 글쓴이: 뽀로로
北 “예방전쟁은 전면전쟁이 될 것”
북한군 총참모부.전략군, 미국발 전쟁발언에 경고(전문)
2017.08.09
“예방전쟁에는 미국본토를 포함한 적들의 모든 아성을 송두리채 없애버리는 정의의 전면전쟁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다.”
허버트 맥마스터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예방전쟁’ 등 미국에서 한반도 전쟁위기 발언이 나오자, 북한은 “예방전쟁은 전면전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8일 대변인 성명을 발표, “미제의 전쟁광들이 준비하고 있는 모든 형태의 군사적 도발을 지금까지 다지고 다져온 무진막강한 백두산혁명강군의 군사적 위력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단호한 입장을 내외에 천명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고수뇌부를 노린 참수작전을 획책하고 있는 미국의 도발에 대해서는 그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포착되는 즉시 비열한 음모집단을 죽탕쳐버리기 위한 우리 식의 선제적인 보복작전이 개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새롭게 고안해내고 감행하려는 도발적인 예방전쟁에는 미국본토를 포함한 적들의 모든 아성을 송두리채 없애버리는 정의의 전면전쟁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쟁은 결코 유희가 아니”며 “우리에게 이미 미국본토를 사정권에 둔 다종다양한 전략적 핵타격수단들이 믿음직하게 준비되여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군부호전광들이 입버릇처럼 줴쳐대고 있는 선제타격 기도는 우리 식의 보다 앞선 선제타격으로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릴 것”이라며 서울, 1,3야전군지역, 태평양작전전구 등에 대한 전면적인 타격을 경고했다.
그리고 “우리 내부에 혼란을 조성하고 제도붕괴를 노리고있는 미국의 비밀작전은 전민항전으로 보란듯이 짓뭉개버릴 것”이라며 “만일 미국이 우리 혁명무력의 준엄한 경고를 무시하고 끝끝내 무분별한 군사적 모험에 나선다면 아메리카제국의 비극적 종말은 더욱 빠른 속도로 들이닥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 전략군, "괌도포위사격방안 곧 보고..임의시각 실행"
북한 전략군도 이날 대변인 성명을 발표했다. 미사일을 담당하는 전략군은 성명에서 괌 미군기지 포위사격을 경고했다.
성명은 “괌도에서 출격한 핵전략폭격기들이 빈번히 남조선상공에 날아들어 우리의 전략적 거점들을 타격하기 위한 실전연습과 위력시위놀음을 노골적으로 감행하고 있는 엄중한 사태는 우리로 하여금 미국의 대조선 침략의 전초기지, 발진기지인 괌도를 예의주시하게 하며 제압 견제를 위한 의미있는 실제적 행동을 반드시 취할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
이에 “괌도의 주요 군사기지들을 제압 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으로 괌도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작전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것.
“괌도포위 사격방안은 충분히 검토 작성되여 곧 최고사령부에 보고하게 되며 우리 공화국 핵무력의 총사령관이신 김정은 동지께서 결단을 내리시면 임의의 시각에 동시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실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격계획이 단행될 경우 미국놈들이 우리 전략무기들의 위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제일먼저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이와 같은 부득이한 군사적 선택을 하지 않도록 우리 국가에 대한 무분별한 군사적 도발행위들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경고했다.
[전문]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성명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분별없는 《전쟁불사》광증은 아메리카제국의 비극적종말만을 불러오게 될것이다-
유엔에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극악무도한 《제재결의》를 조작한것과 때를 같이하여 미국의 호전세력들이 분별을 잃고 히스테리적인 전쟁광기까지 부려대고있다.
미국에서는 대통령 트럼프가 《고속으로 전진하는 북의 장거리핵미싸일개발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보느니 북과의 전쟁을 불사하겠다.》,《전쟁을 해도 조선반도에서 하는것이고 수천명이 죽더라도 거기서 죽음이 나는것이지 미본토에서 죽지는 않을것이다.》는 미친 폭언을 꺼리낌없이 늘어놓고있다.
유엔무대에서는 미국대사 헤일리가 《미국에는 막강한 힘이 있다.》,《그것을 포함한 모든 군사적선택권을 행사할것》이라고 세계면전에서 공공연히 뇌까리고있다.
지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맥마스터는 《북이 미국을 위협할수 있는 핵무기들을 보유한다면 대통령의 시각에서는 참을수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북의 핵공격능력을 제거하기 위한 새로운 예방전쟁을 포함한 모든 군사적선택안을 준비하고있다.》고 줴쳐대고있다.
여기에 미국방장관 마티스와 미합동참모본부 의장 단포드,미합동특수전사령관 토마스를 비롯한 펜타곤의 군부호전광들도 겨끔내기로 나서서 맞장구를 치며 《참수작전》과 《대북선제타격》,《비밀작전》과 《내부교란작전》,《특수작전》의 필요성에 대하여 서슴없이 력설해대고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제침략군의 유일한 공중투하사단인 82항공륙전사단은 조선전선투입을 예견하여 대규모적인 실전공중강습 및 기동전개훈련에 진입하였으며 25경보병사단과 10산악사단이 조선반도의 지형에 익숙하기 위한 산지훈련에 열을 올리고있다.
세계도처에서 악명을 떨친 《네이비 씰》 등 테로전담특수부대들이 남조선에 긴급투입되고 《B-52》,《B-1B》,《B-2A》를 비롯한 미제침략군의 전략자산들과 《F-22》스텔스전투기편대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이기 위한 계획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미국본토 캘리포니아주 에드워드공군기지에서는 《B-52H》전략폭격기편대들이 《PDU-5/B》심리전용전단폭탄투하훈련을 벌려놓으며 아군종심에서 내부혼란을 조성하기 위한 《비밀작전》준비에 여념이 없다.
해상에서는 2개의 미제침략군 핵동력항공모함타격단과 핵동력잠수함을 비롯한 숱한 해적집단을 조선반도수역에 기동전개시킬 계획이다.
지상,해상,공중에서 벌어지고있는 이 모든 군사적준동은 트럼프를 비롯한 미당국자들의 북침핵전쟁광란이 위험계선을 넘어 극히 무모하고 분별없는 실전행동단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미제의 전쟁광들이 준비하고있는 모든 형태의 군사적도발을 지금까지 다지고다져온 무진막강한 백두산혁명강군의 군사적위력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단호한 립장을 내외에 천명한다.
1. 아직도 부질없는 미련을 가지고 감히 우리 혁명의 최고수뇌부를 노린 《참수작전》을 획책하고있는 미국의 도발에 대해서는 그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포착되는 즉시 비렬한 음모집단을 죽탕쳐버리기 위한 우리 식의 선제적인 보복작전이 개시될것이다.
미국이 추구하는 《참수작전》은 우리 혁명의 수뇌부가 자리잡고있는 수도 평양을 《석권》하고 핵 및 전략로케트사용을 불허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계획된 극히 무엄하고 악랄한 수뇌부《제거》작전이다.
우리는 미국이 일단 무모한 음모실현을 위해 움쩍하기만 하면 천인공노할 작전을 고안해내고 그에 가담한 모든 범죄자들을 일격에 형체도 없이 쓸어버릴 우리 식의 선제적인 정의의 보복작전에 진입할것이다.
특별히 훈련되고 준비된 특공대무리라고 하여도 우리 혁명의 수뇌부가까이에 접근하기도 전에 우리 주권이 행사되는 해상과 수중,공중의 봉쇄선밖에서,지상의 군사분계선 앞계선에서 씨도 없이 소멸될것이다.
우리에게는 《팀》이나 소대,중대,대대규모가 아닌 세계일류급의 특수작전군이 준비되여있다.
혁명의 수뇌부사수를 수령군,당군의 최대사명으로,총대전사들의 제일좌우명으로 간직하고있는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장병들의 쌓이고쌓인 대미대적분노가 폭발하는 경우 《참수작전》으로 미국이 당하게 될 재난의 참혹상은 상상조차 할수 없을것이다.
세계는 분분초초 만전을 기하고 출동대기상태에 있는 우리의 영용한 특수작전군집단이 일단 움직이면 《전쟁불사》를 부르짖으며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최고수뇌부를 노린 트럼프와 전쟁사환군들의 운명이 어떻게 끝장나는가를 똑똑히 목격하게 될것이다.
2. 미국이 새롭게 고안해내고 감행하려는 도발적인 《예방전쟁》에는 미국본토를 포함한 적들의 모든 아성을 송두리채 없애버리는 정의의 전면전쟁으로 대응하게 될것이다.
트럼프의 그 무슨 안보보좌진들이 새롭게 고안하고 준비하고있다는 《예방전쟁》은 미국본토를 사정권안에 둔 우리의 핵 및 로케트기지를 임의의 시각에 불시에 타격하여 미국에 대한 있을수 있는 위험을 미리막는다는 극히 도발적인 침략전쟁개념이다.
《예방전쟁》고안자들도 제놈들의 행위가 국제적물의를 일으킬수 있는 날강도적인 군사적선택임을 스스로 인정하고있다.
그러면서도 《예방전쟁》마당을 우리의 주권이 행사되는 공화국북반부지역으로 정하고 거기에서 죽을 사람들은 조선사람인 반면에 저들에게는 피해가 없는 《리상적인 선택》일수 있다고 줴쳐대고있다.
현실이 어떻게 변화되고 상대가 누구인지,대세의 흐름이 어떻게 달라지고있는지 초보적인 감각도 인식도 분별도 없는 어리석고 우매한 망상이 아닐수 없다.
전쟁은 결코 유희가 아니다.
일단 미국의 《예방전쟁》행위징조가 나타나면 우리 군대는 그 즉시 우리 공화국의 신성한 령토가 전쟁마당으로 되기 전에 미국본토를 우리의 핵전쟁마당으로 만들어버리게 된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에게 이미 미국본토를 사정권에 둔 다종다양한 전략적핵타격수단들이 믿음직하게 준비되여있다는것을 숨기지 않는다.
3. 미국의 군부호전광들이 입버릇처럼 줴쳐대고있는 《선제타격》기도는 우리 식의 보다 앞선 선제타격으로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릴것이다.
선제타격은 더이상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다.
세기를 두고 침략자 미제와의 판가리대결전을 준비해온 우리에게는 미국의 그 어떤 군사적선제타격도 앞질러 짓부실수 있는 우리 식의 독특한 선제타격방식이 있다.
우리의 핵 및 로케트기지들에 대한 선제타격을 운운하는 그자체가 가소롭기 그지없다.
우리 식의 앞선 선제타격은 미국의 무모한 선제타격기도가 드러나는 그 즉시 서울을 포함한 괴뢰1,3야전군지역의 모든 대상들을 불바다로 만들고 남반부 전 종심에 대한 동시타격과 함께 태평양작전전구의 미제침략군 발진기지들을 제압하는 전면적인 타격으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우리 식의 앞선 선제타격에 참가할 모든 타격수단들도 임의의 시각에 내리는 명령에 따라 정의의 불줄기를 세차게 뿜어낼 대기상태에 있다.
4. 우리 내부에 혼란을 조성하고 제도붕괴를 노리고있는 미국의 《비밀작전》은 전민항전으로 보란듯이 짓뭉개버릴것이다. 최근 미국의 정책작성자들이 운운하고있는 《비밀작전》은 깡패들로 편성된 특공대무리들을 우리 내부에 침투시켜 살인,방화,파괴와 같은 란동으로 혼란을 조성하고 심리전과 배합하여 우리 제도를 붕괴시킨다는 어리석은 흉계이다. 이 흉계를 실현하려고 미국본토에서는 심리전용대형전단폭탄투하훈련까지 벌려놓고있다.
《비밀작전》은 미국이 이라크와 리비아를 비롯한 중근동지역과 아프리카와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 적용한 특수작전의 한 형태이다. 미국이 우리 나라에서 꿈꾸고있는 《비밀작전》은 300만 소년단원들과 500만 청년들을 포함한 전체 인민의 반미항전으로 보란듯이 짓부셔버릴것이다. 상대를 알고 자기도 알고 벌리는 전쟁은 백전백승하지만 상대를 모르고 자기도 모르고 벌리는 전쟁은 백전백패한다고 하였다. 지금 미국은 우리 군대와 인민을 몰라도 너무도 모르고 광기를 부리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령도자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일심으로 뭉친 불패의 사상강국,전민이 무장하고 전국이 요새화된 금성철벽의 나라이다. 망조가 들어 운명이 기울어질대로 기울어진 나라가 저들이 사는 아메리카제국이라는것을 모르는데 미국의 정책작성자들의 비극이 있다.
결국 미국은 상대도 모르고 자기도 모르고 헤덤비는것으로 하여 비참한 최후를 면치 못하게 되여있다. 천만군민이 미국에 대한 불타는 증오와 적개심으로 가슴을 끓이며 서리발총검을 억세게 틀어쥔 이 땅에 감히 더러운 흉계실현을 위해 기여드는 놈들은 살아돌아갈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조국수호정신으로 만장약된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로농적위군,붉은청년근위대 대원들이 침략자 미제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며 결전의 시각만을 기다리고있다. 미국은 우리에 대한 침략전쟁기도가 음흉해지고 로골화될수록 우리 군대의 군사적대응강도도 그만큼 거세여진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일 미국이 우리 혁명무력의 준엄한 경고를 무시하고 끝끝내 무분별한 군사적모험에 나선다면 아메리카제국의 비극적종말은 더욱 빠른 속도로 들이닥치게 될것이다. 2017년 8월 8일 평양 (출처-조선중앙통신)
[전문] 조선인민군 전략군 대변인성명
-미국은 현 상황에서 극히 신중해야 하며 충돌을 유발할수 있는 어떠한 군사적행동도 특별히 삼가해야 한다- 조선인민군 전략군은 최근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과녁으로 삼고 본토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공군기지에서 올해 4번째로 되는 《미니트맨-3》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를 감행하고 태평양상의 괌도 앤더슨공군기지에서 핵전략폭격기편대를 내몰아 우리의 전략적대상물들을 겨냥한 실전핵타격훈련을 뻐젓이 강행하였으며 각종 핵전략장비들을 우리 코앞에 끌어들이면서 지역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키고있는데 대해 특별히 주목하고있다. 미국의 이와 같은 나름의 군사적행동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극도로 첨예한 긴장상황에서 위험한 충돌을 유발할수 있는 불씨로 된다.
특히 괌도에서 출격한 핵전략폭격기들이 빈번히 남조선상공에 날아들어 우리의 전략적거점들을 타격하기 위한 실전연습과 위력시위놀음을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는 엄중한 사태는 우리로 하여금 미국의 대조선침략의 전초기지,발진기지인 괌도를 예의주시하게 하며 제압견제를 위한 의미있는 실제적행동을 반드시 취할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8월 8일 오전에도 괌도의 공중비적들은 남조선상공에 날아들어 광기어린 실전연습을 벌려놓았다.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미군의 군사적행동성격을 평가하시면서 미국놈들이 우리 나라 주변수역과 태평양이 조용할 날없이 갈개며 예민한 지역에서 부적절한 군사적망동을 일삼고있는데 미제의 침략장비들을 제압견제하기 위한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행동방안을 검토하라고 언급하신바 있다. 조선인민군 전략군은 때없이 남조선상공에 날아들어 우리를 자극하고 위협공갈하고있는 미제의 핵전략폭격기들이 틀고앉아있는 앤더슨공군기지를 포함한 괌도의 주요군사기지들을 제압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으로 괌도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작전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있다.
이 괌도포위사격방안은 충분히 검토작성되여 곧 최고사령부에 보고하게 되며 우리 공화국핵무력의 총사령관이신 김정은동지께서 결단을 내리시면 임의의 시각에 동시다발적으로,련발적으로 실행될것이다. 이 사격계획이 단행될 경우 미국놈들이 우리 전략무기들의 위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제일먼저 체험하는 계기가 될것이다. 미국에 다시금 명백히 강조하건대 우리 공화국이 그 모든것을 무릅쓰고 피땀으로 만들어낸 전략무기들은 결코 그 누구의 인정이나 받고 그 무엇과 맞바꾸기 위한 흥정물이 아니라 바로 지금과 같은 미국의 정치경제적압박과 군사적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군사적수단이라는것이다.
미국이 일컫는 《예방전쟁》이라는 선택권이 과연 미국에만 있겠는가. 미국이 자기 나라 땅을 그 누구의 공격도 받을수 없는 천국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허황한 망상이다. 미국은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탄도로케트들이 지금 이 시각도 태평양을 마주 향해 항시적인 발사대기태세에 있다는 사실을 똑바로 알며 우리의 탄도로케트들의 발사방위각에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한다. 미국은 옳바른 선택으로 래일에 가서 오늘을 후회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이와 같은 부득이한 군사적선택을 하지 않도록 우리 국가에 대한 무분별한 군사적도발행위들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2017년 8월 8일 평양 (출처-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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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군 발표,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안된다"
2017.08.09 13:47:17
북한군 총참모부와 전략군이 연이어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통일부는 "남북관계에 도움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언급들이 남북관계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 그리고 남북 간 화해협력을 위해 일관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남북대화 제안에 북한이 공식입장을 내지 않는 데 대해, "아직 무산을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다. 대북제의를 할 때 어떤 시한을 두고 한 것은 아니"라며 "지금도 우리 정부는 차분하고 담담하게 북한의 호응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예방전쟁에는 정의의 전면전쟁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북한 전략군도 대변인 성명을 통해, 괌 포위사격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임의의 시각에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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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반도위기설 동의안해…北 '괌 포위사격' 발언 내부결속용"
2017/08/09 17:15
靑관계자 "한반도 안보상황 엄중하나 잘 관리하면 위기 아냐"
"北 민감 반응…안보불안 조성·韓美 이간 등 다목적 분석"
"'코리아 패싱' 말이 안돼…한국이 어떤 나라인데 패싱하나"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김승욱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9일 "한반도 위기설이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북·미간 거친 설전이 오가면서 한반도 위기설이 제기되는 데 대해 "한반도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해지는 것은 사실이나 위기로까지 발전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을 잘 관리하면 위기가 아니고 오히려 지금 처한 어려운 안보 상황을 잘 극복할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의 '괌 포위사격' 발언에 대해서는 "북한이 안보리 제재 결의안 채택 후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며 "내부결속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5개 기관 명의로 성명을 냈는데 굉장히 특이한 상황이라고 분석한다"며 "우리 국내 안보 불안감 조성, 한·미 동맹 이간, 미국의 대북 정책 약화 등 다양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깨달아야 할 것은 점점 더 상황이 북한에 불리하게 진전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빨리 우리가 제시한 합리적 제의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북한 핵·미사일 문제는 시간을 끌수록 상황이 악화하는데 근원적 해결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희망을 버리지 않고 노력 중이다"라며 "최종 단계 합의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큰 위기는 넘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 외교·안보 이슈에서 한국이 배제되고 있다는 의미의 '코리아 패싱'이라는 신조어에 대해서는 "그 말이 왜 나오는지 이해 못 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께서 휴가에서 오자마자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가 중인데도 1시간 가까이 통화했다"며 "바로 이어서 일본 총리와도 통화했고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미·일 NSC(국가안전보장회의)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 마지막 단계에 중국과 거의 소통이 없었는데 새 정부는 중국과도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와 다소 이견이 있지만 그런데도 소통은 확실히 하고 있고 러시아와도 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러시아와는 문 대통령께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좋은 정상회담을 했고, 9월 초에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다시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며 "주요 4강이 한국을 패싱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주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ARF(아세안지역안보포럼) 회의에서 맹활약하고 왔다. 15개국 외상과 연이어 우리 입장을 전달했다"며 "그에 비해 북한 리용호 외무상은 보기 딱할 정도로 고립됐다"고 말했다.
고위 관계자는 "이런 상황인데 패싱이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데 패싱하나. 그렇지 않다"라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운용부대인 전략군은 이날 오전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로 괌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위한 작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다.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휴가 중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솔직히 말해 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8/09 17: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