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월에 졸업예정인 27 남자입니다.
취업이 안 되 마음이 답답하여 학교에서 가서 교수님과 상담중
교수님이 요업기술원에 아는 후배가 박사로 있으니
그 곳으로 한번 힘써주겠다고 합니다.
무시험으로 보내준다고 무슨 학연과정인가 라고 하던데
그 곳에서 2년동안 위촉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석사과정까지 밟는 코스라고 하네요
적지만 월급도 어느정도 나오고
석사과정을 밟을 학교도 어느 정도 명성들이 있는 학교이던데
괜찮은 길일까요?? 참 고민되네요...
앞으로 경기가 더 안 좋을텐데 2년동안 비바람을 피하며 석사과정까지 밟으면 좋을거 같기도 하다고 생각해서
일단 긍정적으로 보고는 있지만 그냥 이런식으로 계속 취업문 두드리다가 무턱대고 시간만 낭비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 걱정이에요
첫댓글 저 같으면 가겠습니다. 장사를 하는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지금 현재 실물경제 뉴스보다도 더 안좋다고 말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
제 의견에는...저 같아도 가겠네요. 게다가 석사할 학교가 졸업하실 학교보다 더 좋은 학교라면... 님 말씀처럼 2년간 비바람을 피하심이 좋을 듯하네요.
요기원(세라믹기술원)석사4학기입니다. 학연과정 비추입니다. 학교에서는 외부사람.. 기술원에서는 학생연구원..(학교도 눈치보고 갑니다. 시간표 마음대로 못짜죠) 끼어있습니다. 잡일많고.. 어떤팀은 과제비가작아서 단발과제(6개월)만 하다보면 보고서만쓰고 논문준비 못합니다. 한마디로 박사님들 학생논문에 별로신경 안쓰면 자기밥통은 알아서 해결해야하죠. 석사진학 생각하시면 대학원 풀타임 가세요. 교수님의 따뜻한 지적질이 부러울따름입니다. BK 장학금 받으면 기술원나오는돈보다 많거나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