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5. 11. 29. 토요일.
오늘도 은근히 지치고, 피곤하고, 늘어지기에 외출을 하지 못한 채 아파트 방안에서 머물다가는 결국 오후에 잠자리에 누워서 낮잠을 잤다.
집나이 일흔여덟 살, 만76살인 나는 지금 무척이나 허약하게 늙었다.
당뇨병을 수십년 째 앓고 있는 것도 내가 늘 피곤해 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
2.
집에서 머물면서 뭐라도 해야 하기에 컴퓨터를 켜서 뉴스를 보고, 문학카페에 들러서 회원의 글을 읽고, 나도 생활일기를 끄적거린다.
예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 직장 다닐 때부터 컴퓨터를 남보다 더 일찍 접했기에, 더불어 개인카페에 일찍부터 눈 떴다.
이런 결과로 나는 지금은 <한국국보문학카페>에서 회원들의 문학-글을 읽으면서, 내 글쓰기 공부를 더 한다.
오늘도 아래 낱말을 비교해서 내 글쓰기 공부에 보탠다.
* '괴변, 궤변, 괘변' 차이
1 괴변(怪變) : '예상하지 못한 괴상한 재난이나 사고'. 즉 '재난', '사고'를 뜻하는 단어.
2 궤변(詭辯) : '상대편을 이론으로 이기기 위하여 상대방의 사고를 혼란시키거나 감정을 격앙시켜 거짓을 참인 것처럼 꾸며 대는 논법. 즉 '상대방을 이기기 위한 그럴듯한 헛소리'
3 괘변(卦變) : '괘가 변하는 것을 보고 점치는 일' 즉 일상에서 볼 일 없는 점(占卜)과 관련된 단어
3.
오늘 오후에 내 아파트 출입구에 로젠택배 상자가 도착했다.
<한국국보문학>협회에서 보낸 <한국국보문학> 2025년 12월호(통권 208호).
책 두께가 312쪽이니 상당하다.
내 산문도 책 말미에 들어 있다. '풀씨농장 주인 서울 올라오다'
정년퇴직한 뒤 시골 고향으로 내려가서, 그때까지도 혼자서 살던 아흔살 어머니와 둘이서 함께 살던 때의 생활일기이다.
낡은 함석집을 에워싼 텃밭 세 자리에 400여 그루의 과일나무 묘목을 심고는 새내기 농사를 짓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엉터리농사꾼이라서 풀을 제대로 뽑아내지도 못하였기에 내가 나를 폄하하면서 '풀씨농장 주인'이라고 불렀다.
충남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교육을 받으면서 농사기술을 익히던 시절의 내 이야기이다.
<한국국보문학>를 곁에 두고서 수시로 문학-글을 읽어야겠다.
문학 내용도 읽어 감상하고, 회원의 글에서도 글쓰기 원리를 배운다. 한국어맞춤법 규정대로 글을 다듬어 썼나도 확인해야겠다
나는 문학 글을 읽으면서 더불어 글쓰기 공부도 더 한다. 덕분에 내 글쓰기 실력도 다달이 더욱 늘어나게 마련이다.
<한국국보문학> '월간 문학지'에 글 올리는 회원들 가운데 상당 숫자는 문학지에만 글 올릴 뿐이지 <한국국보문학카페>에서는 활동하지 않는다.
앞으로는 이들도 <한국국보문학카페>에 들어와 카페 회원으로써 활동했으면 싶다.
문학지와 카페에서 두루, 함께 활동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나중에 보탠다.
쉬자. 잠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