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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혜사가 오시면 16:25~30
25 이것을 비유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는 비유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26 그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27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 믿었으므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
28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29 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유로도 하지 아니하시니
30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우리가 믿사옵나이다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16:31~33
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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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비유로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분명하게 말할 때가 올 것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오셨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이미 세상을 이겼으니 환난을 당해도 담대하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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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혜사가 오시면 16:25~30
예수님은 보혜사가 오실 때 일어날 변화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첫째, 더는 상징적인 비유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진리의 성령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명확히 알려 주실 것입니다(25절). 둘째, 제자들은 예수님 이름으로 직접 하나님께 간구할 것입니다(26절).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는 제자들을 하나님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27절). 예수님은 자신이 아버지에게서 나와(신적 기원) 세상에 왔고(성육신), 다시 세상을 떠나(십자가 죽음) 아버지께로 간다고(부활, 승천) 진술하십니다(28절).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신 것을 믿는다고 고백하지만(30절), 예수님에 대한 그들의 이해와 고백은 불완전합니다. 보혜사의 임재를 아직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더 깊은 묵상
예수님은 자신의 전 존재를 어떻게 진술하셨나요?(28절)
예수님에 대한 내 믿음의 고백이 불완전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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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16:31~33
예수님은 제자들의 불완전한 지적 수준과 믿음의 수준을 잘 알고 계십니다. 보혜사의 임재를 경험하지 않은 제자들이 믿음의 고백을 하자 예수님은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31절)라며 반문하십니다. 믿음에 대한 자기 성찰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잠시 후 예수님이 잡히실 때 제자들이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질 것을 아신 것입니다(32절). 예수님은 그들이 환난 가운데서도 평안을 누리도록 사랑으로 권면하십니다(33절).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것과 같은 맥락의 말입니다(14:18). 예수님은 세상을 이기셨습니다(33절).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는 어떤 상황에서든 승리하신 예수님을 의지해 담대할 수 있습니다.
● 더 깊은 묵상
곧 흩어질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하신 사랑의 권면은 무엇인가요?
부족하고 연약한 내가, 승리하신 주님을 의지해 담대히 행할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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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래를 책임지시는 분
두려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불확실성이다.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다. 한 걸음 앞이 길인지 벼랑 끝인지 알 수 없어 두렵기 짝이 없다. 원수는 우리 마음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 놓는다. 그래서 교회에 다니는 성도 중에도 예언(豫言)을 좇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단순히 미래를 안다고 내 인생이 평안해지는 것은 아니다.
미래에 대한 정보가 행복한 미래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들은 하나님을 무슨 점괘를 풀어 주시는 분 정도로 안다. 하나님은 점괘를 봐 주시는 게 아니라, 열린 미래를 말씀하신다. 우리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길 원하신다. 그러므로 예언의 말씀에 담긴 핵심은 미래를 아는 것이 아니라 나를 향한 하나님 마음이라고 봐야 한다. 하나님 말씀은 인격적인 교제를 위한 초청이다.
미래를 알아도, 미래를 알려 주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면 평안할 수 없다. 일종의 영적 분리불안증을 겪는 사람들은 미래를 안다고 해서 평안해지지 않는다. 인간은 하나님을 알아야 참평안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미래를 맞이하는 최선의 대책은 예언이나 정보 수집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이시다. 우리 인생은 점술가나 예언가가 아니라 예수님이 책임지신다. 성경이라는 교과서와 인생이라는 문제집을 붙들고 예수님과 함께 씨름하라. 그분이 바른길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두려움 너머의 삶 / 이상준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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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요한복음 16장 26~27절
예수님은 기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십니다. 구약 시대와 달리 우리가 하나님께 직접 기도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 이름으로'하는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는 이를 하나님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응답받는 기도의 비밀은 특별한 방법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많이 사랑할수록 많이 응답받습니다.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고, 그분의 응답을 받는 것은 성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기만 한다면, 하나님의 공급하심은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 허드슨 테일러
오늘의 기도
주님, 인생의 험난한 골짜기에서 더욱더 주님을 바라보겠습니다. 주님을 깊이 알지 못해 두려워하며 도망가려는 제게 성령으로 주님의 능력과 사랑을 보이소서. 저를 결코 혼자 두지 않으시는 주님의 함께하심과, 이미 세상을 이기신 주님의 평안을 누리며 오늘도 승리하게 하소서.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5,29절 예수님은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알려 주십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성령님의 강림을 경험하지 않은 제자들은 하나님의 계시를 모두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의 수준에 맞춰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구원 사역을 완수하시고 성령님이 오신 후에는 성령님을 통해 모든 진리를 기탄없이 ‘담대히’ 가르치십니다.
복음에 담긴 부요함과 경이로움, 공의와 사랑이 가득한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움, 제자의 길에서 만나는 영광스러움을 배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주님의 ‘담대한’ 가르침은 받아들일 ‘담대함’이 있습니까?
26-28절 예수님은 우리가 직접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에게서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시면서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길을 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그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 하나님과 풍성한 사랑의 교제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기도를 부탁하지만 말고 예수님이 마련하신 기도의 은총에 직접 뛰어듭시다.
32b절 하나님은 고난의 길에 계십니다. 제자들도 다 떠나고 홀로 십자가에 오르신 예수님 곁을 떠나지 않으셨듯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좁은 길로 가는 모든 이와 함께하십니다. 복음으로 사는 삶에 괴로움이 있더라도, 외로움만은 없도록 하나님은 우리의 벗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33절 세상 임금과 사망과 모든 어둠의 세력을 이기셨습니다. 환난이 덮치고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할 때, 십자가에서 승리를 쟁취하시고 우리를 승리의 영광으로 부르시는 예수님을 기억합시다. 그럴 때 세상이 빼앗지 못할 평안과 담대함이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울 것입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30-32a절 어렴풋한 지식에 기반을 둔 믿음은 위태롭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밝히 이해했고 예수님을 제대로 믿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의 믿음은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 도망칠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따를 만큼 예수님을 제대로 믿으려면 십자가를 자랑할 만큼 복음을 온전히 이해해야 합니다.
기도
공동체-세상을 이기신 주님을 바라보며, 평안하고 담대하게 주님의 길을 따르고 싶습니다.
요한복음16:25-33절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예수님 당신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면 2가지 약속을 하십니다
첫쨰는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이 이르시겠다는 것입니다
25절에
"떄가 이르면 비유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여기 때가 이르면 이라는 말씀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를 말씀합니다
그때 예수님은 비유로 이르지 아니하십니다
비유로 이르지 아니하신다는 말씀은
제자들이 성령을 받지 아니하였기에
예수님은 비유와 상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예를들면 포도나무비유, 보혜사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지시고
부활하신후 예수님은 성령님이 임하면
더 이상 비유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직접 말씀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다시말해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시겠다는 것입니다
여기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리라는
말씀 역시 부활하신후
아버지 하나님에 대해 더 잘 알게 될 것이란 말씀입니다
이것이 죽으시고 부활하신후
제자들에게 하신 첫번째 약속입니다
둘째는 내 이름으로 구할것이다는 말씀입니다
26절에
"그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이것은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 받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누구보다도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여
응답받길 원하심을 알수가 있는데
하나님께서 너희를 사랑하시기 떄문이라
말씀하셨습니다
27절에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나님께로 부터 온줄
믿었으므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
결론적으로 예수님께서 2가지 약속을 하셨는데
(아버지를 밝히 알것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할 것이다)
2가지 약속을 하시는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 안에 거하여 평안을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33절입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여기 "내 안에서"라는 말씀은
예수안에 거하라는 말씀입니다
왜 예수안에 거해야 하느냐 하면
예수님은 내가 세상을 이기 셨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에서 부활하셨습니다
모든 권세를 가지셨습니다
예수안에 거하면
내외적인 평안과 승리를 누릴수 있습니다
늘 말씀을 드리지만
우리가 어디안에 있는게 중요합니다
예수 밖에 거하면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처럼
버려지고 맙니다
그러나 예수안에 거하면
약속허신 대로
세상을 이기신 예수께서
평안을 누리게 하실 겁니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대상으로 말씀하실 때는 항상 비유를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눅8:10) 왜 깨닫지 못하게 하실까요? 예수님은 군중을 제자로 삼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군중은 귀스타브 르 봉의 군중심리학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맹목적이고 비이성적이며 아주 변덕스러워 쉽게 열광하고 쉽게 분노하며, 진실을 원한 적이 없어 자기가 듣고 싶은 것이 아니면 확실한 증거조차 외면해버리지만 자기가 듣고 싶은 것을 부추겨주면 오류 투성이라도 신처럼 떠받듭니다 그래서 군중은 누구든지 원하는 환상을 주면 지배자로 세워주지만, 누구든지 그 환상을 깨뜨리면 짓밟아 버립니다
그래서 세상은 항상 군중을 제자 삼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권력을 위해 선동하기 쉽고 이용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홍수에 마실 물 없는 것처럼 군중에서 진실한 제자를 얻을 수 없고, 아무리 영리한 자도 군중에 편입되는 순간 바보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제자로 삼지 않으십니다
오직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각각 인격적으로 부르시고 동행해 주시고 진리를 깨우치시기 위해 모든 것을 밝히 말씀해 주심으로 제자 삼아 주시는 것입니다 "다시는 비유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요16:25) 그래서 우리가 아버지를 직접 알게 하시고, 아버지의 사랑을 직접 받게 하시며, 아버지께 주의 이름으로 직접 간구할 수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요16:26~28)
그때 제자들이 말했습니다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유로도 하지 아니하시니 우리가 믿사옵나이다"(요16:29~30) 그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요16:31~33)
참으로 우리를 친히 알아 주시고, 친히 들어 주시는, 진실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며 담대하며 승리하기 원합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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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제자들이 근심하지 않도록 위로와 용기를 주는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신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비유로 진리를 가르치셨지만 때가 이르면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알려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 이후 성령이 능력으로 임하여 진리를 밝히 알게 해 주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을 받은 제자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기도했고 그들이 깨달은 진리의 말씀과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전하기 위해 일생을 바쳤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그의 계명을 지켜 주님을 향한 사랑을 나타내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임마누엘의 은혜
제자들은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지만 불과 몇 시간 뒤 예수님이 잡히실 때 모두 도망치고 흩어질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혼자 있게 될 것이지만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코로나로 인해 서로 격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때, 고단한 인생길을 혼자 가는 것 같은 때에도 하나님은 언제나 함께 계심을 믿고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담대하고 승리하라
예수님의 이것을 말씀하신 목적은 제자들이 예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겠지만 예수님이 이미 세상을 이기셨음을 기억하며 두려움을 극복하라고 당부하십니다.
요즘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 많은 사람이 두려움에 떨고 있지만 예수님이 승리자요 치료자이심을 믿고 담대하게 이겨나가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선언하신 승리는 곧 성도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함께 옛사람은 죽고 예수님의 부활과 연합하여 새생명으로 부활했기 때문입니다.
환경에 좌우되지 말고 예수님 안에서 승리와 평안을 누리는 삶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은 평안하십니까? 인생이 자신의 맘대로 움직이며 걱정이 없을 때 우리는 평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가 정의하고 있는 평안과 전혀 다른 평안을 이야기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제자들은 드디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이해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어디서 오셨고 예수님과 하나님의 관계가 어떠한지를 알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반응이 이상합니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무슨 말입니까? 정말 너희가 나를 믿으면, 즉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오셨고 아버지의 원하시는 일을 하러 왔다는 것을 안다면 과연 너희가 나를 버리고 도망갈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그렇습니다.
제자들은 조금 있으면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을 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예수님을 위해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인간이 평안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평안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평안을 주시는 근거는를 32절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년 동안 예수님을 쫓아다녔던 제자들이 그를 떠났지만 좌절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바로 아버지께서 그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평안함은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나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힘이나 의지로 평안함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있어야 할 곳을 기억하고 그곳에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있어야 할 곳은 하나님이 계신 곳입니다. 바로 그곳에 평안함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33절에 “너희로 내 안에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라고 선언하십니다. 이 얼마나 힘이 되고 기쁜 소식입니까? 그런데 이 말씀 후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이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입니까? 예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면 세상에서 잘되고, 병 고침을 받고, 가정에 평화가 있다는 결론을 맺어야 하는데 너희가 환난을 당한다는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평안은 세상의 환난 속에서 오는 평안입니다. 마치 노아의 심판 속에서 방주 안에 있었던 노아의 가족과 같습니다. 밖에서는 비바람이 불어도 방주 안에는 평안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고 명령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환난 속에서 담대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핍박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예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면 우리도 세상을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평안을 누리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으셔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우리가 평안하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기셔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예수님의 부활 능력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아무리 어려운 환난이 온다 해도 우리가 담대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능력으로, 이 환난을 이길 수 없으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힘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거하셔서 합니다. 그의 죽음과 부활이 우리의 죽음과 부활이 되어야 합니다. 환난 속에서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만나시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그래서 담대하게 더욱더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하늘의 기쁨을 누리시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 세상을 이기는 길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의 이름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25~28절).
예수님은 앞으로는 비유가 아니라 아버지에 대해 분명히 말할 때가 올 것(25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보혜사 성령이 오시면 모든 것이 밝히 드러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제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직접 무엇이든 요청할 수 있는 위치(26절)에 있게 하셨는데, 이는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하나님께 직접 간구할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된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제자들의 기도를 직접 들어주시는 근본적인 이유는 ‘...아버지께서 친히 그들을 사랑...’(27절)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파송되어 성육신 하셨고, 다시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하시고, 이제 아버지께로 돌아가게 되셨다고 당신의 사명에 대해 말씀(28절)하십니다.
내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내 자신이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직접 구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 증거가 바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신다(13:1)는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내 자신과 친구가 되고 싶어 하시고, 대화를 끊임없이 요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그리고 무엇이든지 거리낌 없이 구할 때, 들으시고 응답하시겠다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승리하신 예수님의 이름 안에서 간절히 간구하는 삶을 통해 참 평안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예수님의 기다리심을 신뢰해야 합니다(29~30절).
예수님은 모든 일의 때를 기다리셨습니다. 제자들은 비유가 아니라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를 때가 올 것(25절)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이 지금 자신들에게 비유가 아니라 밝히 말씀하고 있다(29절)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제야 그들은 예수님이 모든 것을 아시고,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분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나아가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30절)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고백을 받으시고, 다시 그들을 가르치시며, 온전한 믿음의 제자가 되기까지 기다려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끝까지 나를 기다려 주시는 분이십니다. 말씀을 온전히 깨닫지 못할지라도 예수님은 결코 내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 주십니다. 내 자신 스스로가 하나님 아버지에 대하여 올바로 이해하고, 그분을 인정하고, 사랑하고, 신뢰하는 입술의 고백을 기다리십니다
내 자신 역시도 기다림이라고 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한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올 때까지 끊임없이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섬김으로 예수님처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조급해 하지 말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다림으로 말씀을 전하여 승리하신 주님 안에서 참 평안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예수님의 함께하심을 확신해야 합니다(31~33절).
‘...이제는 너희 믿느냐...’(31절).. 3년 동안 예수님을 따라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믿음이 생겼느냐는 책망의 뉘앙스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금 제자들의 믿음은 온전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수난의 때가 오면 그들의 믿음이 흔들릴 것이고, 모두 놀라 흩어질 것임을 예수님은 아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는 예수님과 함께 하실 것을 확신하셨습니다(32절).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분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세상의 어떤 핍박 속에서도 담대하라고 명령하십니다(33절).
제자들의 믿음은 아직 질그릇과 같이 연약한 것에 불과하지만, 보혜사 성령님이 오시면 그들이 담대한 믿음을 가지게 될 것이고,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충만함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언제나 함께하신다는 확신은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에 빠졌을 때, 세상의 핍박이 거세게 다가올 때, 두려움 때문에 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영원한 나라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마침내 내 인생을 승리의 길로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내 자신이 감당해야 할 소명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고, 세상의 도전과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확신하며 믿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므로 승리하신 주님 안에서 참 평안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반복되는 실수와 넘어짐 속에서도 위축된 내 자신을 일으켜 주시는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살아갈 뿐만 아니라 주님이 이미 세상을 이기셨기에, 세상에서 때때로 겪는 어떤 실패에서라도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요 16:35~33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1~4)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시 84:6~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아 깨어서 내 목자, 내 짝 된 자를 치라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려니와 작은 자들 위에는 내가 내 손을 드리우리라.(슥 13:7)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히 10:19~20)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 잠언 21:30-31
무너지고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인생 가운데 빛과 생명으로 오셔서 외롭고 수치스러운 십자가의 사랑을 끝까지 감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독생자를 찬양합니다.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도, 고난과 핍박의 바람에 넘어지고 낙심했던 삶을 회개하며 부르심 가운데 흔들리지 않는 주님 안에서 담대한 군사로 전진하도록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평생 깊은 사귐이 있는 복된 여정이 되고, 주님을 드러내고 하나님 아버지를 높이는 거룩한 통로로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열방 가운데 땀 흘려 주의 귀한 복음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을 눈동자처럼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그 필요에 넘치도록 풍성하게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말할 수 없는 고통과 핍박 가운데 신음하고 있는 이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손길로 덮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오직 아버지의 뜻 안에서 새롭고 산길로 걸어가도록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