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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시장 대어 5인의 미래는? | |||
2006-07-24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으로 보이는 루드 반 니스텔로이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설에 꾸준히 연루되고 있으며, 유벤투스와 피오렌티나의 강등으로 인해 루카 토니, 즐라탄 이브라모비치 등도 새 둥지를 마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들 대형 스트라이커의 거취 문제가 한정되어 있는 구매자들의 숫자로 인해 서로 연관성을 맺고 있다는 점도 매우 흥미롭다. 그 밖에 대어급 미드필더 파트릭 비에이라의 거취문제 또한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 비에이라는 그 동안 아스날로의 복귀설, '라이벌' 맨유로의 이적설, 인테르 밀란으로의 이적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 의한 가로채기설에 연루되는 등 7월 한 달 동안 숱한 화제를 불러모아 온 인물이다. 루드 반 니스텔로이 가까운 시일내에 미래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막판 스퍼트'에 힘을 올리고 있다. 스페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미야토비치 단장은 현지 시각으로 23일 일요일~24일 월요일 경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과 재협상을 시작할 예정. 퍼거슨 감독은 반 니스텔로이의 몸값으로 2200만 유로 가량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 측의 자신감도 만만치 않다. 바이에른의 울리 회네스 단장은 "반 니스텔로이 영입을 위해 새로운 오퍼를 전달했다. 선수 본인 역시 바이에른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며 '루드 쟁탈전'에서의 승리를 장담했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회장 또한 "반 니스텔로이는 바이에른의 유니폼을 입길 원하며, 이러한 사실은 에이전트에 의해 확인되었다" 라고 주장,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2차 오퍼액수는 1200만 유로+인센티브, 혹은 1500만 유로 가량인 반면, 바이에른 뮌헨의 오퍼액수는 1800만 유로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태. 스페인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반 니스텔로이의 영입을 위해 무리한 투자는 감행하지 않을 것이며, 맨유 측과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실패할 경우 루카 토니(피오렌티나) 혹은 아드리아누(인테르) 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것이라 보도하고 있다. 루카 토니 인테르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 등이 행선지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보다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시키고 있는 구단은 인테르 밀란 쪽이다. 그러나 피오렌티나 측은 항소심 결과가 나오기 이전, 즉 세리에 B로의 강등이 100% 확정되기 이전까지는 토니를 팔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피오렌티나 측이 토니를 잔류시키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음에도 불구, <비르질리오>를 비롯한 이탈리아 언론들은 30줄을 바라보는 토니가 세리에 B에 머물지는 않을 것이며 인테르 측과의 개인 협상까지 끝마쳤다는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최근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인테르의 모라티 구단주는 2000만 유로를 '맥시멈'으로 설정해놓고 있지만, 피오렌티나 측은 2500만 유로의 금액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역시 반 니스텔로이 영입에 실패할 경우 토니 쪽으로 관심을 돌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인테르-레알 간의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인지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인테르의 토니 영입건이 항소심을 기다리는 피오렌티나 측의 입장에 의해 일시적인 교착상태로 빠져든 반면, 즐라탄 영입건은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언론 <비르질리오>에 따르면 즐라탄과 유벤투스는 현지 시각으로 24일 월요일, 거취문제를 놓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눠 볼 예정. 만치니 감독 또한 즐라탄 영입건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혀놓은 상태다. 즐라탄은 이미 인테르 측과 400만 유로의 연봉 및 5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테르는 즐라탄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 가량을 책정해놓고 있다. 인테르의 모라티 구단주는 "즐라탄, 토니, 트레제게 중 한 명만을 영입할 것" 이라 공언한 바 있어 즐라탄과 토니 중 누구에게 '한 표'를 던질 것인지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만약 인테르가 즐라탄을 선택할 경우 레알과 토니가 보다 강력하게 연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드리아누 스페인 언론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미야토비치 단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차 협상에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할 경우 이번 주 안으로 이탈리아 행 비행기에 몸을 맡길 예정이다. 루카 토니 혹은 아드리아누로 추정되는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해 보기 위해서다. 스페인 및 이탈리아의 일부 언론들은 "인테르의 모라티는 루카 토니를 최우선 타겟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토니의 영입에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하기 위해 아드리아누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수도 있을 것" 이란 스토리를 제기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이탈리아 언론들은 "인테르의 06/07 시즌 구상은 토니-아드리아누, 혹은 즐라탄-아드리아누를 투톱으로 내세우는 것" 이라 언급, 아드리아누의 잔류설에 무게를 싣고 있는 상황이다. 아드리아누 본인 또한 최근 인터뷰를 통해 "즐라탄 혹은 토니가 영입된다고 해서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다. 나는 인테르에 잔류하고 싶다" 는 입장을 표명,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다른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파트릭 비에이라 바르셀로나의 '비에이라 가로채기설'이 화제를 모으고 있음에도 불구,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인테르 이적이 곧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비에이라-인테르 간의 협상은 이미 완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탈리아 언론들은 유벤투스-인테르 간의 이적료 조율만이 '최후의 과제'로 남아 있는 상태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1000만 유로를 제시한 인테르와 1300만 유로를 요구 중인 유벤투스 간의 이견차는 그리 크지 않아 보이며, 양 측의 '중간점'에 해당하는 1150만 유로 선에서 합의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테르의 만치니 감독 역시 "비에이라는 베론과 다른 스타일로써 인테르의 미드필드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번 영입 소식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 사커라인 이형석 - |
첫댓글 왠 아드리아누?? ㅡㅡ;;;;;
아드리아누도 이적 유력합니다.
호호 ㅋㅋㅋ 글쿤요- 그럼 즐라탄-토니가 들어온다면 아들하고 크루즈좀 어떻게 해주길;;
유력까지는 아니죠.. 아들로서는 이제 이적해야할 이유가 없어진 상황이고..(애초에 이적을 원했던 이유 자체가 우승트로피 때문이었는데 이제 그 걱정은 거의 덜었죠) 인테르 입장에서도 아들의 기복이 좀 걱정이기는 하겠지만 지금 당장 파는건 몸값 많이 못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주 특단의 결정을 내리지 않는 이상 일단 잔류 가능성이 더 높음;;
크루즈가 좀 위험하죠;;;
크루즈는 인터가 판매 불가라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스트라이커들의 무덤 레알...토니도 불안한데...
케릭한테 지른 돈으로 맨유는 비에라 질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