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야, 청토피아 무대 잘 봤어! 영상으로 봤지만, 이번 무대도 너무 소중하더라.
유주의 노래도, 그리고 꿈을 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멘트도!
유주의 목소리는 독보적이고 감정을 잘 담는다고 소개해준 학생에게도 정말 고마웠고!
지금의 꿈을 이루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청소년 시절의 기억에 대한 질문에, 원래 가수의 꿈을 꾼 건 아니었지만 중학교 시절 청소년 가요제에 한번 나갔다가 지금의 직업을 갖게 되었다는 말도 갈수록 정말 뜻깊어.
어린 학생들은 아직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잘 모르거나, 꿈이 있어도 자신이 없는 경우가 많을 텐데, 이렇게 이런 저런 시도를 하다보면 진짜 꿈을 찾을 수 있다는 꿈을 유주가 선물해 준 거잖아.
유주가 중학교 1학년 때, 고양시 청소년 종합예술제에서 '사랑하면 안 되나요' 부르는 영상도 볼 때마다, 유주가 중학생의 나이에도 어떻게 저런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지 놀라운데, 지금 이렇게 노래 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해서 총체적으로 그리고 삶에서도 누구에게나 멘토로서 끝없이 발전해가고 있으니까 말야.
그리고 한번 나가봤고 장려상으로 탔기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어서 보컬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것이지만, 내 기억으로는 그전부터 팝송을 좋아하시는 언니분이 유주의 재능을 알아보셨듯이,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있었으니까 가능했었을 거야. 그래서 이렇게 느끼는 것이 커지고 커져서, 나중에는 Without U에서 노래했듯이, 외면하려 해도 유주에게 첫사랑의 저주처럼 따라다니는 음악이 된 거잖아.
그래서 유주처럼 감정을 잘 담아 노래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스트레스 풀고 기분 좋을 때 부르는 것이 노래니까 아무 생각없이 즐겁게 부르라는 답변도 이렇게 노래를 잘 하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찾는 방법이라고 생각돼.
그리고 이것은 아무리 슬프거나 아픈 노래도 스트레스를 풀고 기분 좋을 때 부르는 것이고, 듣는 입장에서도 그렇다는 뜻이니까, 예술에 대한 핵심 주제를 이렇게 아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새겨 들을 수 있게 말해줄 수 있는 것도 유주라서야. 그리고 이렇게 존재 자체가 아름답고 멋진 무대를 선사하는 유주가 해주는 말이라서 내가 그 자리에 있는 어린 학생이었어도 평생 잊지 못할 조언이 되었을 것이 분명해.
그리고 이 꿈을 지키고 키워나가기 위한 꾸준함과 감사함이라는 답변까지 정말 유주만의 철학으로 완벽을 넘어서는 답변이었어.
용기라는 것은 자신의 내면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용기를 잃는 사람들도 많은데, 감사함이라는 것은 결코 응원을 받아서 용기를 얻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응원해주는 사람들의 마음 그 자체를 더 소중히 여기는 것이니까 용기를 얻을 수 있다는 한줄기 빛같은 명언이었어!
이 모든 명언들은 유주가 정말 이런 마음으로 살아왔고 이렇게 발전하고 있으니까, 이런 멘트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고 유주랑 오랫동안 함께 걸어온 만큼, 더 마음을 울려..
그래서 유주가 중학교 2학년 때 청소년 가요제에서 열창해서 지금도 마음을 울리는, Stand Up For Love에서
And every child that reaches out for someone to hold
For one moment they become my own
And how can I pretend that I don't know what's going on?
이 파트의 최유나가 특히 자꾸 생각나.
그때 이 곡을 불렀던 최유나가, 이렇게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갈수록 멋진 음악가이자 멘토가 되어 주고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