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99학번 진애입니다.
졸업하고 두번째 본 봄 공연입니다. 늘 항상 새로와지는 cfm공연... 당시에 참 감동이었는데 제가 별로 컴과는 친하지 않은 관계로 늦게나마 공연 본 소감을 전합니다.
선배가 보고 전하는 말이라 긴장하시지는 않겠지요? ^^
공연연습에 갔을 때 공연이 삼일앞으로 다가왔는데 대형연습이 안되어 있는 것처럼 보여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답니다. 잘 할 수 있을까? 연습에 신입생들이 잘 보이지 않은 점도 조금은 아쉬웠어요 하지만 늘 어리게만 보았던 03학번 02 학번 01학번들이 리더로 세워져 한 곡을 인도하고 가르치는 모습이 마으을 흐뭇하게 하였답니다. 04학번들에게는 선배들이 커 보이겠지만 저는 지금도 지금의 선배들이 신입생으로 갓 들어왔을 때 모습이 눈에 선하거든요 ^^ 어쨌든 늘 새내기일 것 같은 지체들이 이제는 동아리에서 없으면 안 될 확고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아서 제게는 조그마한 감동이었어요.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공연을 보러 갔을 때... 장소가 99년도 봄공연 자리더군요. 조금은 옛날의 향수로 젖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후배들, 동기들과 만나 더 좋았어요. 통일광장에서 꼬망스 공연이 있어 조금은 걱정도 되었지만 우리의 모습이 훨씬 아름답고 영향력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한 사람, 두사람의 발길을 붙잡는 것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니까요. ^^
봄공연의 백미는 늘 그렇듯이 04학번들이죠? 조금은 서툰 것도 매력일 법 한데 너무 잘해서 신입생들 같지 않았어요. 리더가 연습을 세게 시켜서 그런건지.... 숫자송 너무 깜찍하고 귀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리스도의 계절이 은혜가 많이 되었습니다. 의상부터 범상치 않은 것도 있었지만 가사도 은혜가 되고 무엇보다 수화를 했던 자매들의 아름다운 수화로 인해 (천사같았답니다)감동이었습니다.
돈장이와 재아의 듀엣 수화도 좋았구요... 스캔들 나는 것 아닌지... ^^
이번 공연은 아이디어와 소품이 적절히 쓰여서 곡을 더욱 빛나게 했던 것 같습니다.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는 수화공연... 벌써부터 가을공연이 기대가 됩니다.
(목사님께서 졸업생들도 가을공연에 참가하라고 하셔서 걱정도 됩니다.)
모든 지체들 너무 수고했구요. 특히 각 곡을 리드한 리더들과 진행을 맡은 일혁이
그리고 간사님들.... 너무 수고 많이 하셨어요. 좋은 공연을 볼 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드립니다. ^^ 졸업을 하긴 했지만 여러분들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