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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조선사 연구회
 
 
 
카페 게시글
역사토론방(출처있는글) 스크랩 역사지리비정에 관한 소론
김홍필 추천 0 조회 1,246 11.09.14 13:42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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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9.14 13:49

    첫댓글 현재의 대륙사와 조선사는 어디까지나 현재의 중공대륙과 한반도에 끼워 맞춰진 역사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간행된 사서가 중국역사지명대사전,고금지명대사전 등입니다.
    현재의 왜곡된 사관에 맞춰진 중국역사지명대사전,고금지명대사전 등을 금과옥조 처럼 철저히 신봉하는 사람들은 좁은 틀에 갖힌 편협된 역사관으로 인해 넓게 사고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공의 향달(向達)이라는 사람의 역사인식,역사관은 어디까지나 현재의 역사관으로 굳어진 과거 서세동점기 사관의 답습에 불과합니다. 이 사람과 같은 역사인식을 하는 사서가 바로 중국역사지명대사전,고금지명대사전 등과 같은 서책입니다.

  • 작성자 11.09.14 13:56

    이것은 천상희 선생님의 주장입니다.
    종래의 동(東)-아시아 역사를 하얀 백지로 만들 수 있는 내용입니다.

  • 작성자 11.09.14 14:11

    조선사는 우리의 역사가 아닐 뿐더러 또한 동아시아 황인들의 역사도 아닙니다.
    -----------------
    이것은 이호근 선생님의 주장입니다. 이것도 천상희 선생님의 주장과 일맥상통합니다.

  • 작성자 11.09.14 14:13

    위 본문에서 천상희 선생님이 인용하신 <동사일기 곤(東槎日記 坤)> 강관필담(江關筆談) 서(序)에는...
    "미장주(尾張州) 열전궁(熱田宮)은 공들께서 거쳐 온 곳입니다만, 이 궁 안에도 죽간(竹簡)에다 칠서(漆書)한 것이 두서너 책 있는데, 대개가 과두문자(蝌蚪文字)라 합니다"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천상희 선생님은 "미장주"(尾張州)라는 지명(地名)을 어디로 비정하실까요??? 무척 궁금합니다.
    오늘날 일본(日本)에서는 "尾張"을 "오와리"(おわり)라고 훈독(訓讀)합니다.

  • 작성자 11.09.14 14:17

    <동사일기(東槎日記)>는 숙종(肅宗) 37년(1711년) 통신부사(通信副使)로 일본(日本)에 다녀온 임수간(任守幹, 1665년~1721년)의 기행록(紀行錄)이다.
    본(本) 대본(臺本)은 원래(元來) 판본(版本)으로 전(傳)해지는 것이 없고, 오직 수사본(手寫本) 2책(冊)이 현(現) 국립도서관(國立圖書館)에 소장(所藏)되어 지금(只今)까지 유일본(惟一本)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를 쓴 사람이나 연대(年代) 등(等)의 서지(書誌)는 일체(一切) 고증(考證)되지 않는다.
    [출처=한국고전종합DB, http://db.itkc.or.kr/itkcdb/mainIndexIframe.jsp]

  • 작성자 11.09.14 14:24

    지난번 내가 갔을 때, 대마도[對州]사람 우삼동(雨森東)이 도중에 시권(詩卷)을 가지고 와서 우리들에게 서문을 지어 주기를 청하기에 물어보니, 축후수 원여(筑後守 源璵)가 지은 것이다.
    원여(源璵)란 사람의 호는 백석(白石)인데, 국왕이 왕위에 오르기 전의 친구로서 현재 기합대신(奇閤大臣)이 되어서 무상 출입하며, 매우 총애를 받는다고 한다.
    [출처=<동사일기 곤(東槎日記 坤)> 강관필담(江關筆談) 서(序)]

  • 작성자 11.09.14 14:27

    또한, <동사일기 곤(東槎日記 坤)> 강관필담(江關筆談) 서(序)에는...
    "죽간(竹簡)에다 칠서(漆書)한 것이 두서너 책 있는데, 대개가 과두문자(蝌蚪文字)라 합니다"라는 대목이 나오는데, 여기서 "과두문자"(蝌蚪文字)라는 표현이 나오는 것에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 작성자 11.09.14 14:32

    미술사학자 박용숙 씨의 저서(著書) <샤먼 제국>(p.354)에 따르면, 공자(孔子)는 그의 책(冊)들을 페르시아 문자(文字) 즉 올챙이 문자(文字), 쐐기 문자(文字), 과두(蝌蚪) 문자(文字)로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페르시아 제국(帝國)은 공용(公用) 문자(文字)로서 쐐기 문자(cuneiform), 설형(楔形) 문자(文字)를 사용하였으며, 공자(孔子) 역시 이 문자(文字)로 책(冊)을 썼다고 합니다.
    중국(中國)의 가장 오래된 문헌(文獻)인 <이아(爾雅)>에 따르면, <춘추(春秋)>, <논어(論語)>, <효경(孝經)>이라는 책(冊)들은 모두 과두(蝌蚪) 문자(文字)로 쓰였다고 합니다.

  • 작성자 11.09.14 14:35

    그렇다면, 미술사학자 박용숙 씨가 언급한 "과두문자"(蝌蚪文字)와 <동사일기 곤(東槎日記 坤)> 강관필담(江關筆談) 서(序)에 나오는 "과두문자"(蝌蚪文字)는 서로 똑같은 것일까요???

  • 작성자 11.09.14 14:43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과두(蝌蚪) 문자(文字)는 고체(古體) 전자(篆字)인데, 중국(中國) 고대(古代)에 필묵(筆墨)이 아직 쓰이지 않았을 때 죽간(竹簡)에 옻을 묻혀서 글을 썼는데, 대나무는 딱딱하고 옻은 끈적끈적하기 때문에 글자의 획이 머리는 굵고 끝은 가늘게 되어 마치 과두(蝌蚪, 올챙이) 모양으로 보였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른바 쐐기 문자(cuneiform)는 찰흙(점토; 粘土)에 썼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나무(죽간; 竹簡)에 썼던 문자(文字)와 똑같은 것일까요???
    <이아(爾雅)>에서 언급된 과두(蝌蚪) 문자(文字)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 작성자 11.09.14 15:03

    공씨 벽장 칠간을 애초부터 열람하고 / 漆簡初窺孔氏壁

    칠간(漆簡)은 옻칠로 글씨를 쓴 나무판이다.
    공씨 벽장 칠간은 한 무제(漢 武帝) 때 노공왕(魯恭王)이 궁궐을 확장 수리하기 위해 공자의 옛집을 헐다가 벽장 속에서 과두문자(蝌蚪文字)로 쓰여진 문헌을 다수 발견하였다는 데서 인용한 것으로, 옛 서책을 가리킨다.
    [출처=<농암집(農巖集)> 제3권, 시(詩), 주석(註釋)]

  • 작성자 11.09.14 15:03

    선진 고문(先秦古文): 선진 시대의 고문.
    선진(先秦)은 기원전 221년에 진 시황제가 통일하기 이전의 봉건 시대를 이름.
    중국에서 전자(篆字)가 생기기 이전의 과두문자(蝌蚪文字) 또는 공자가 살던 옛집의 벽속에서 나온 경서 등을 가리킴.
    [출처=<다산시문집(茶山詩文集)> 제12권, 서(序), 주석(註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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