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건 건강하던지 세월은 참말로 무정
하게 쏜살같이 흘러가는군요~~ 작년말
이맘때 이전부터 통증을 느끼고 소화
안되던게 그리고 보면 일년이 훌쩍 지나
간것 같습니다.
멍청하게 위장 대장 간을 의심 신경성
노화 현상이니 하다 골든 타임도 놓쳤
지마는 제운명 제몫 인생이라 초연히
받아 들이고 삽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직접 챙겨주는이
없지만도 살은 홀쪽 빠젔지마는 체력이
있어 씩씩하게 자가운전 돌아 다닐수
있어서 아름다운 금수강산 눈에도
담을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
겠네요. 이 행운도 어쩜 오래도록 못
누릴수 있다하니 더욱더 아름답게
더 각별한 감흥으로 느끼고 대하게
되네요~~
어제 항암치로 마치고 밤에 퇴원이
어정쩡해 지금 영양제 맞고 있는데요.
날이 밝어면 퇴원준비 또 경산 보건소
에서 포항 병원 입원절차 로 코로나
검사 퇴근시간전에 내려.가야 하지요~~
백수가 과로사 한다더니 어째 저도 사회
생활 하는것 만치 바쁘게 활동 하는것
같네요~~ 이번엔 다행인것이 항암
치료중 구역질도나고 속도 많이 불펀
해서 고생했는데요~~
친구의 권유로 단팥죽 사골 곰탕죽을
먹고난 이후 계속 다양한 죽을 다시
섭취하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한 일
인지 모르겠네요~~
한 5개월 전에 본죽 에 질리고 본죽 비빔밥
에 완전 두손들어 죽생각만 해도 속이
울렁 구역질이날 정도 였거덩요~~
근데 불쌍한 금박사 하늘이 보우하사 죽
을 내려주시니 얼마나 감사 드릴일인지
모르겠네요~~ 부디 죽이 오래도록 저의
건강의 지킴이로 되어 주길 바래 보네유~~
본죽은 트라우마 비슷한게 남아 있어서
패쑤 다양한 다른 죽집에서 주문을
하는데요.먼저 포천에서 죽이 떨어저
입원할때 포천 죽이야기 가서 8 끼
정도 푸짐하게 포장을 하고 거기에다
유일하게 질리지 않는 포도도 잔뜩
준비를 했었지요~~
그리고 인제 차량이동으로 산행이던
어디던 다닐때 아이스 박스에 섭취할
식사 대용으로 항상 얼음에 제워 들고
다니는데요. 이번엔 병원입원 할때
까지 챙겨왔는데 아마도 아이스박스
까지 동원하는 지극정성 환자는 저
뿐인거 같습니다~~
그러니 그 안에 또 쑥떡 하고 소화 잘
되는 부드러운 쌀 카스테라 유산균
우유 에다 금기 식품인 커피 까지 혼자
지마는 누구보다 완벽한 대비를 한거
같네요~~
상남자가 좀 모양새가 빠지지마는 악착
같이 살려고 발버둥 치고 있는데 체면
따위가 저를 주저하게 할수는 없더군요.
그러니 앞으로는 더욱 잘 챙기게 되고
씩씩하게 입원치료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근데 먼저번 11차에도 그렇구 이번에도
옆에 소란스런 환우 때문에 제법 시달
리네요~~ 경비 아낀다고 4인실 이상
요구를 했는데 어쩔수 없는 불편이라
생각은 합니다~~
무슨 상상을 하면서 소리 지르는지
흐느끼듯 우는듯 그런 목소리 고함소리
를 수시로 지르는 환자들을 자주 보게
되더군요~~
공포에 생의 지나친 애착에 또 조현병
비슷한 증세 때문에 그럴수 있을거라고
이해는 하지마는 다른 환우 한테 피해를
많이 줄수 있는 상황이면 저같은 경우
비용이 더 들어가도 1 인실 이용 다른 환자에게 양심 피해를 안주려 할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미안타 생각하는 그런 마음 남을 배려
하는 마음도 없어서 당연 뻔뻔한 환우가
많아서요 쫌 짜증나고 씁쓸한 생각마저 듭니다~~
그래도 우짭미꺼 지금도 기침소리에다
잠꼬대 같은 고함소리 우렁찬 코골이 소리에도 익숙해져야 하고 자장가
처럼 받아 들여야 하네요~~
에혀 이런거 보며는 아플때라도 동그란
것이 절실히 필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비용부담 때문에 일인실 가지도 못하고
대책없이 소음에 시달려야 하거덩요.
그나마 제가 귀가 어두운것이 이럴때
다행이란 웃픈 생각도 듭니다~~
다음번에는 좀 조용하고 편안한 입원
생활 이기를 소원하면서 또 이렇게
한주를 시작 합니다~~
첫댓글 ㅉㅉㅉㅉ~~!!
병마에 절대로 지지않코
순응하면서
살아가시는 금박사님..
응원하겠읍니다
여지껏 깡으로 다져진
근성 쉽게 벙마에 휘둘리고
사는건 재 성격에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악착같이 부딪치고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여야
겠지요~~
준비성이 철저하시군요.
모두 다 잘 될것 입니다.
늘 응원합니다. ^^~
아이스 박스 들고다니니
무겁고 번거럽지마는
먹을수 있는개 제한 되다
보니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저렇게 다니는데
시간 단축되고 제입에.맞는것
섭취하게 되고 좋은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강한 의지에 감동~
오늘도 따라서
힘차게 살겠습니다~^^
케리어 가방에도 콩가루
간식류 음료 등등 전시 대비
얼흘 정도 비상 생존 식량도
갖추고 다니지요.그러니 짐이
무거워요.
준비를 잘 하셔서 잘 챙겨드셔야지요~~
병실에서 민폐주는 분들을 만나면 얼마나 힘드실까나?
짐작이 갑니다~~
어서 완쾌하시길 응원합니다~~
아마도 환청 환상이 떠오르고
소리지르게 되는건 불안감
공포심 때문일거도 같구요.
또 보호자가 있어니 엄살
같기도 하고 저도 그리되면
어쩌나 싶기도 합니다.
돈만 받춰주면 그런분들
1인실 이용이 바람직 할건데요.
짜증 날때도 많습니다.
오늘 그이 대구가는데
수서역까지 라이더
역앞 지방서 올라온
삼성병원셔틀 대기줄 길게 길게 이어져있었어요ㅠ
환자들이라 그런지
모두가 마스크착용하고
모두가 병마이기겠다고
먼길마다않고 새벽에 기차를 탄 사람들이죠
아이스박스 싣고다니면 어때요
아직은 이겨내고
좋은세상 더 구경하고 누려야죠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오늘 또 경산 보건소 퇴근하기전 코로나 검사
한다고 세빠지게 운전
헸습니다.코로나로 이중
으로 힘든 시기 환자들 애로
사항이 정말 많지요.
지금 검사하고 또 입원준비
쌀 빵 죽 포도 하고 경산시장
에서 준비 하고 지금 곰탕집에
서 저녁한번 먹어보려 합니다.
입맛에 잘 맞아야 할텐데요.
인제 차량으로 이동하면 무조건
아이스박스 들고 다니려 합니다.
그런환자 없을겁니다 유일한 환자라고 그래서 분명 이겨내리라 믿어요
지금 경산집입니다.
오늘도 볼일보구 장거리 운전
오늘도 내일도 늘 고단한
여정이지마는 한줄기 희망을
보구서 힘내서 도전 해야
겠지요. 그러다 보면 기적을
만들어 내리라 믿습니다.
저도 항암치료 받던 때가 생각나네요
힘들고 무섭던 그시간이요
다 지날거예요
꼭 지나갈거예요
늘 힘내시고 이기세요
몸도힘든데 옆에서 또 힘들게하네요
곀어 보지않음 몰라요
저도 경험이있으니
그래도 어쩌겠어요
사실 질려버릴 정도 이지요.
항암 약냄새가 코에 입에
배이니 늘 구역질 나구
속도 전쟁이 난듯 난리를
부리지요. 그래도 이번 12차
는 준비를 여무지게 했더니
제대로 먹어서 그런지 입맛도
제법 있구요 컨디션도 더 좋아
진것 같습니다.
서실 어디 기대고 바라는것도
제 짧은복에 가당치는 않구요
그래도 한결같이 위해주고 걱정
응원해주는 절친들 그리고 여기
삶방에 가슴따스한 분들 얼매나
제게 힘이 되는지 모른답니다.
전부 진심으로 걱정 응원 해주시는거 같아서 그 기대에
부응하려 더 노력하게 되더군요.
약은 병을 치료하는 것이고
음식은 병을 예방하는 거라고 하네요.
좋은 음식이 입맛에 잘 맞아서 속히 건강회복되시길요.
이번에 준비한 음식들 버려지는
것도 있지마는 그래도 이것저것
제 몸하고 맞았는지 집에와 체중을 달아보니 2키로 남짓
살이 붙었더군요. 그렇개 신경
써도 안되던 건데 경사난듯
신이 나네요~~
이렇게 한계단 한계단 개선
되구 방향을 잡다보면 좋은결과
가 올것 같습니다.
치료차 포항엘 오신다니 환영합니다
도음산, 비학산 중간에 살고있는 촌사람입니다
포항에 살아도 암 환자 치료센터가 어디가 좋은지 모르는 데
좋은 병원 환경이기를 생각해봅니다
둘째 아드님이 포항에 생활을 하는 것 같은데
정착하시는 곳이 아마 흥해 어딘가 짐작되네요
흥해는 걷기 좋은 길이 중학교 뒷산길도 있고
북송 숲길도 좋지요 칠포해수욕장 바닷가도 있긴 하지만
바닷바람은 안 좋다 하시니 경북수목원도 좀 거리가 있긴하지만 산책하기 좋고요
여기 오셔서 건강 회복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본죽 얘기하니 내 속도 또 울렁거린다 얼마나 질렸으면 여지껏 울렁거릴까 아이스박스 생각 잘했네 챙겨주는 이 없는 나나 자네나 뭐든 내 알아서 해야제 아파도 혼자 견디는게 버릇되어선가 잘챙기고 집안 일 다 해치우고 그랬다 나도 어디 누구에게도 아프다 불편하다 하소연 해본적도 없고 내 운명이 거니 하고 사니 외롭거나 슬프거나 야속한 것도 모르겠더라 뭐든 먹으려고 노력하니 살이 붙는구나 기분이 좋으네 ㅎㅎ 힘내보자이~
금박사님
환자중 가장 ~ 가장 모범적이고 훌륭하시고 아름답습니다.
하늘도. 감동하여
추가모집 ᆢ추가합격 그런것으로
뽑아주실것 같습니다.
암완치 판정
암 무효
정신력에 병마도 달아날것입니다.
환자중 가장 기품있고 우아하시니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