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까페에 들르지 못했었는데..(LG가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지 못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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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스러움과 항상 나오는 감독에 관한 불만이 보기 싫어서..개인적으로 이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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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잘한것도 없지만 감독 첫해니 내년에 기대걸어볼만 하고 솔직한 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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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감독이었어도 올해 이상 성적 내리라는 보장도 없고..해마다 나오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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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얘기에 맞물리기 싫어서 한동안 멀리 했으나..모든걸 넘어서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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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말많은 LG와 관련된 혹은 LG 소속 선수들에 관한 제 짧은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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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쓰다보니 상당히 길어졌네요.......ㅠ_ㅠ 평소 글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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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누구에게도 질만큼 글 참 못쓴다는 소리 듣습니다..양해해주시고 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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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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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병호(성남고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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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4연타석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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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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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합니다..정말 화려하지요..^^ 포수겸 1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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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곳에 보면 박 선수를 3루로 써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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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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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성남고 출신인데요 (-_-) 박병호 선수를 폄하하는거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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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청룡기 우승당시 박병호 선수 결승전에 홈런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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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당시 히어로는 김현중 선수 였습니다. 허나, 박병호 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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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거포라는 것은 청룡기에서 획득한 개인 타이틀을 보면 알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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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1위를 했습니다. 3번 박병호 4번 김현중에서 박병호가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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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를 많이 했다는 소리죠. 분명히 한방있고 무서운 타자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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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과연 3루로 전향했을때 그만큼의 타격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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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검증 되었다고 하던 김상현 선수 봅시다. 원래 3루수 입니다. 근데 수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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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지요? 작년엔 그걸 공격으로 커버 할줄 알았습니다. 근데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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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선수가 박병호 선수에게 밀릴것 없다고 보는데요. 괜히 잠재력있는 선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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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뜨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박 선수가 1루를 맡건 3루를 맡건 외야로 돌건 포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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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그건 LG 구단에서 할거구요 다만 정했다면 끈기를 가지고 1~2년 (빨라야) 은 2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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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1,2학년때부터 주목 받지 않던 선수라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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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정도 할만 하겠다 한다고 바로 1군으로 올리기 보다는 기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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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가져야 하겠네요. (텍사스의 행크 블레이락 선수 보면 알수 있습니다. 첫해 잘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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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왔다가 죽쑤고 완전 망할뻔 했죠..) 우리 나라 1군 선수들도 거져 하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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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브리또(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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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브리또 선수가 수비에 있어서 못한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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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실책이 많은 선수가 수비를 못하며 실책이 적은 선수가 수비를 잘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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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 하지 않습니다. 실책을 하더라도 그 다음 수비를 잘하는 선수가 수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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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다고 생각하네요..박진만, 이종범(유격수 시절의).. 모두 에러만 보면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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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축에 속하죠..허나, 왜 그들을 최고의 유격수라고 할까요? 실책을 하나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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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실책보다 훨씬 더 좋은 수비를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들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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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또가 잘하는건 아니지만, 그다지 못하는 선수는 아니라고 판단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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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중요한건 브리또가 LG에 올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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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홈런을 몇개 쳤고 문학에서 몇개 쳤고가 중요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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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와서 20개 칠지 30개 칠지 10개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건 뚜껑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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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야 안다고 판단 되네요. 다만, 3루에 김상현, 이종열을 두고 브리또를 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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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올해 보여준 그의 성격을 본다면 전혀 LG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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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하리라고 판단되지 않습니다. 다만, 브리또 선수를 영입한다면, 안전빵 차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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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라고 생각되네요. 타율 .280에 15개 홈런. 아주 못하지 않는 선수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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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박재홍(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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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탐이 나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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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선수 충분히 부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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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한시즌만 채우면 FA로 풀리는 선수이니 부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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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해와서 한시즌 보는 것이 나을 듯 싶습니다. 저는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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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쿠바" 의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가 몸, 정신관리만 잘해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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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하에 충분히 LG에와서 홈런 20개는 쳐줄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가 왔을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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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문제가 가장 걱정이겠죠......그가 기아로 가서 완전히 평범한 선수로 변화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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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으로 인해 그의 영입에 대해 비관적인 분들이 많으신데요..기아에 트레이트 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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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았죠..언론에 까지 그렇게 가기 싫다고 한 팀인데..야구 할맛 안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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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선수가 해태에 트레이드 되고 그다지 잘한거 없죠...저는 그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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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박재홍 선수 재기 가능하다고 봅니다...보너스로 서용빈 선수에 대해 너무 후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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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데요..솔직히 저 서용빈선수 왕팬입니다. 스프레이 히터라는 별명...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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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사이클링 히트(제 기억이 맞다면 롯데전이었던거 같은데요..)..정말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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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선수 골든글러브 탈때도 서 선수가 타야 한다고 주장했던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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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하나는 정말 일품이나, 수비보다는 타격이 빛나는 포지션이기에.......여튼, 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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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영입 된다면, 용병은 1루수를 뽑아야 한다고 봅니다. 우투우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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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위재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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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탐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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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로 고생 많이 했으나,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만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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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선수가 현대에 입단하기 전만 해도, 현대의 마무리가 누구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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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가 LG에 와서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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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지만, 그가 스스로 얘기 한것처럼, 올해 현대와 죽어도 계약 하지 않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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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하에, 다른 팀에 헐값에라도 가겠다는 그 정신 하나면, 충분히 LG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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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몫은 해줄 것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소소경, 이원식 선수를 왜 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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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는지 전혀 이해가 안가지만...LG 선발 투수진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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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장문석,김광삼,최원호,김민기,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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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김민기 선수와 충분히 경쟁 시킬만한 선수입니다..그의 지금 자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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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어 이 두선수보다 낫다고 판단 됩니다. 용병까지 포함 한다면 정말 LG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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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나무랄데 없다고 봅니다. 다만 걱정은 다 고만고만한 선수라는 점...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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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는 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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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두서없이 길게 쓰다보니 정말 제가 봐도 앞뒤도 안맞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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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와서 그런지..처음 의도와 다르게 제 감상적으로 글을 쓴거 같아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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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신 수많은 LG 팬 여러분께 누를 끼치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여하튼 종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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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병호 3루 반대, 브리또 영입 보류(최후의 수단), 박재홍 영입 찬성(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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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지 않음), 위재영 적극 추천" 정도 되겠네요..^^ 여러분...다들 LG 팬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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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잘되자고 자신들 의견도 내보는데..너무들 몰아세우지 말고 건전한 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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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에 노력합시다 LG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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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테츠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어차피 1루 자원이 많으니 다른 포지션으로 돌려 테스트 해보는건 좋은데..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감을 상실하면 다시 돌리기에는 혼란을 야기시킨다는거죠... 그래서 아직은 1루에 선수가 급한게 아니니 2군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팜시스템을 통해 키우자는 것 같은데요....
브리또선수는 제가 좋아하는 선수이긴 합니다만.... 별로 할말이 없구요.... 위재영선수 현대를 떠나고 싶다고 말할정도면 지금상태는 의욕이 없지만... 팀을 바꾸면 좋은 성적을 내줄수 있을거 같은 선수인데요... 분위기 적응만 되면 대박 분위기적응 실패면 위재영선수 운동그만 둬야 될듯...
운동하다보면 하나 잘 하는 애들이 여럿 잘 하는 경우 있습니다....박병호 선수 안 봐서 모르지만 김동주 선수도 그 덩치에 수비 잘 하는데 못할거 없죠...김상현 선수가 수비가 안되는건 그선수 얘기죠...김상현이 적응 못한다고 박병호도 부담스러울거라는 편견을 미리 가질 필요는 없는것 같네요///.
김동주 선수는 원래 3루수 였고 박병호 선수는 3루 경험 전혀 없습니다. 김동주가 수비 잘한다고 말할수 없죠 타격이 커버해준다고 보는데요 박병호 선수가 3루를 잘본다는것이 아니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3루보다는 1루가 낫고 나이가 어린만큼 섣불리 1,2년 내에 즉시 전력감으로 키우지 말고 3~4년 넓게 팜에서 키워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고등학교에서 아무리 못하다가도 우승 한번 혹은 한게임만 인상적으로 뛰면 잘한다는 얘기가 나도는것이 현재 고등학교 야구 실태입니다. 실제로 고2때까지 유망주라고 불리지도 않았고 4연타석 홈런은 대단하지만 그 외 별다른 성적이 없는 선수가 다재다능 하다 볼수도 없구요
박경수 선수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박경수 선수는 제가 고등학교 재학 때 고1이었고 그때 청룡기를 우승했으며 그때부터 유명했던 선수고..현재 박병호 선수 보면 기아에 유망주로 불리는 김주철 선수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김주철 선수가 저랑 동기이고 쭉 봐왔고..정말 청룡기 전까지 스포트라이트 한번 못받았습니다
첫댓글 당시 현대의 마무리는 위재영인건 사실입니다..홀드왕도 해봤구요..허나 현재의 위재영은 나이도 먹었고..부상경험까지 있는데...위험하지않을까..생각합니다..물론 마무리경험과 선발경험이 있다는건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지금 당장..위재영의 가치는 평균이하입니다.
왜 시도도 안해본 일에 대해 아니라고 장담하십니까? 일단 박병호 선수 테스트 해보고 3루수로 부적합하면 그때 다시 1루수로 돌리면 됩니다.. 시도도 안해본일에 안된다라고 하는 것은 아니죠~~
괜한 테스트로 선수가 망가질까봐 걱정하는 겁니다. 수비부담이 적은 외야로 돌리는 것도 아닙니다. 아마때부터 줄곧 1루,포수 보던 선수에게 3루는 너무 가혹한거 아닌가 싶군요..안그래도 실책많아 고생하던 팀에 또다른 문제점을 야기 하는 행동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재영 선수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돈이 중요하지 않고 무조건 현대를 떠나겠다" 라는 그 자세를 가졌을때 얘기 입니다. 올해 기아가 최향남 선수 거져 가져갔듯이 그러한 절차를 밟을 경우에 위재영 선수가 쓸만 하다고 판단 했습니다^^
나이 어린 선수에게 혼란을 주는 행동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박병호 선수는 장기적으로 1루로 키우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보며, 그가 1군에 올라와 LG 엔트리에 끼는 것은 내년에도 가능하나, LG 베스트 라인업에 끼는 것은 빨라야 2006년 이라고 판단됩니다.
1루.. 서용빈 최동수 어쩔려구요? 지명에는 김재현있구.. 박병호선수 3루수로 어쩌면 출장기회를 더 잡을수 있어 보이는데요. 물런 용병 내야수를 구한다면 이모든 것이 깨지지만요..
고테츠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어차피 1루 자원이 많으니 다른 포지션으로 돌려 테스트 해보는건 좋은데..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감을 상실하면 다시 돌리기에는 혼란을 야기시킨다는거죠... 그래서 아직은 1루에 선수가 급한게 아니니 2군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팜시스템을 통해 키우자는 것 같은데요....
박재홍선수 같은 경우는 예전에 잘했던 선수이고... 내년에 FA로 풀린다는 점을 볼때 충분히 호감이 가네요... 우리팀에서 부활못한다고해도 왠만한 선수들보다는 비싸게 팔릴선수 입니다... 즉 장사가 되는 선수죠....
브리또선수는 제가 좋아하는 선수이긴 합니다만.... 별로 할말이 없구요.... 위재영선수 현대를 떠나고 싶다고 말할정도면 지금상태는 의욕이 없지만... 팀을 바꾸면 좋은 성적을 내줄수 있을거 같은 선수인데요... 분위기 적응만 되면 대박 분위기적응 실패면 위재영선수 운동그만 둬야 될듯...
운동하다보면 하나 잘 하는 애들이 여럿 잘 하는 경우 있습니다....박병호 선수 안 봐서 모르지만 김동주 선수도 그 덩치에 수비 잘 하는데 못할거 없죠...김상현 선수가 수비가 안되는건 그선수 얘기죠...김상현이 적응 못한다고 박병호도 부담스러울거라는 편견을 미리 가질 필요는 없는것 같네요///.
박병호가 3루를 잘 본다는 얘기가 아니고 재능이 있으면 할수 있을거고 비유를 김상현 선수랑 한거는 전혀 안 맞다고 봅니다....기본적으로 글러브 질이 서툰데 어찌 수비를 잘 하겠어요
김동주 선수는 원래 3루수 였고 박병호 선수는 3루 경험 전혀 없습니다. 김동주가 수비 잘한다고 말할수 없죠 타격이 커버해준다고 보는데요 박병호 선수가 3루를 잘본다는것이 아니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3루보다는 1루가 낫고 나이가 어린만큼 섣불리 1,2년 내에 즉시 전력감으로 키우지 말고 3~4년 넓게 팜에서 키워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고등학교에서 아무리 못하다가도 우승 한번 혹은 한게임만 인상적으로 뛰면 잘한다는 얘기가 나도는것이 현재 고등학교 야구 실태입니다. 실제로 고2때까지 유망주라고 불리지도 않았고 4연타석 홈런은 대단하지만 그 외 별다른 성적이 없는 선수가 다재다능 하다 볼수도 없구요
박경수 선수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박경수 선수는 제가 고등학교 재학 때 고1이었고 그때 청룡기를 우승했으며 그때부터 유명했던 선수고..현재 박병호 선수 보면 기아에 유망주로 불리는 김주철 선수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김주철 선수가 저랑 동기이고 쭉 봐왔고..정말 청룡기 전까지 스포트라이트 한번 못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박병호 선수가 거포이긴 해도 그 이상은 아니라는 겁니다. 수비가 뛰어나다는 소리는 듣지도 못했으며 야구에 센스 있다는 선수가 고등학교때 부터 정확한 자기 포지션 없이 움직였다는것은 그만큼 수비가 약하다는 증거라고 봅니당..
저도 박선수가 진심으로 LG 거포로 자리 잡기 바라는 마음이고..최동수 선수 이후를 보는겁니다. 그 이후 1루를 책임져줄 선수가 박선수가 되었으면 하는 겁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1,2년 2군에서 보내고 상무 갔다 오는게 제일 좋겠습니다.
최동수, 서용빈 선수가 그때면 주전자리 확보는 힘들다고 봤을때 그렇게 장기적으로 박 선수를 키워줬으면 한다는 바램이었습니다..^^
네 위재영 선수 나이 많이 먹었져 이번 시즌 거의 보이지도 않았는데 lg에 오면 보탬이 됀다고 봅니다, 투수들이 계속 잘던질수는 없습니다, 병역비리자들이 많은 lg구단에서 위재영의 영입 나쁘지는 않다고는 보는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