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아침><3459><2023/12/04>
‘지진’- 경주서 또, 한반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지난 30일 새벽 4시 55분 경주시에서 발생한 4.0 지진으로 기상청의 긴급 재난 문자가 전국에 발송되면서 요란한 알람에 새벽잠을 설치기도 했다는 소식입니다. 우리나라는 올해만도 내륙과 해상을 포함 총 99번 땅이 흔들릴 정도로 더 이상의 지진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비록 새벽잠을 깼다고 신문고에 불평하는 사람도 있지만 재난 문자는 홀로 계신 부모님도 계시고 남편 아내 자녀 등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됨은 물론입니다. 흔들림 정도가 ‘계기 진도 5’라면 그릇이나 창문이 깨질수도 있고 주위 남부지방에서도 감지 할 수 있는 강력한 지진임도 틀림이 없습니다. 언제나 올 수 있는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놓치지 않고 적절히 대응해야만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2023/12/04 月) 아침 7시 19분, 한강의 일출 전 정경입니다.
온도 -1.0°c, 습도 63%, 오늘은 이산화질소와 (초)미세먼지가 ‘보통’ 입니다.
영하의 겨울산이라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들이 축 처져 있습니다.
부디 건강한 월요일 되시고 행복한 한 주 즐기시기 바랍니다.
추이 <내일은 건강검진 관계로 하루 쉬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