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맑은식혜를 못먹은 두번째이유...?ㅎ
첫번째 창출에 이어 어머니 식혜. 두번째 식혜의 주범‥?ㅎ
깊어져가는 가을이면 고구마수확ㆍ고추대를 뽑을때면 밭가 주변에 이게 참 많았던기억이 나네요‥
일을 마치고 집에 가기전에 어머님께서 해야할일중에 하나 진득찰 꽃을 따는것이 었다‥
저는또 모합닌까?
이걸 빨리 많이 채취해줘야 빨랑 집에 갈수가있으니‥
어머니와 둘이서 이걸 채취해.
돌아오곤 했던 기억이...
근데 이걸 채취하면 꼬~옥 문제가‥
그 이쁜 손이 엉망ㅎ.
왜 그런줄 아시죠‥?
싑게 지워지지도 않고 그렇다하여
목장갑을 사용하며 장갑에 묻어나서 채취가 힘들어 그냥 맨손으로~
채취해걸 어머니께선 다시또 말려두었다가 겨울에 식혜를 만들어 주곤하셨는데...
이제 먹어보지 못하는식혜의 진득찰 알고갈까요‥?
진득찰, 희첨 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
진득찰은 국화과의 한해살이 풀로 우리나라 전지역의 산이나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과 길가 등에 자생한다. 진득찰은 잎 부분에 끈적이는 액체가 있어서 사람의 옷이나 짐승의 털 등 다른 물체에 잘 붙고, 그 씨앗도 잘 달라붙기 때문에 진득찰이라고 부른다. 한방에서는 진득찰의 모든 부분을 희첨(豨簽)이라는 한약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학명은 Siegesbeckia glabrescens이다.
진득찰, 희첨의 특성
진득찰은 키 높이가 60~100cm 정도 까지 자라고, 줄기는 가늘고 곧게 선다. 잎은 길이가 5~13㎝, 폭이 3.5~11㎝로 둥근 계란형이고,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불규칙적으로 나 있다. 9월경에 지름 5mm 안팎의 노란색 꽃이 가지 끝에 한 송이씩 피는데 다섯 개의 길쭉한 모양의 꽃받침이 둘러싼다. 꽃받침에는 끈끈한 점액이 묻어 나오고 빽빽한 털이 있다.열매는 10월경에 익는다.
진득찰, 희첨의 성분과 약리작용
진득찰 속에는 darutin-bitter와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고, kirenol, 17-hydroxy-16α-kauran-19-oic acid와 각종 ester도 함유한다. 진득찰은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데 물이나 알콜 추출물 모두 마취한 동물의 혈압을 낮춘다. 또한 항염증작용을 하는데 진득찰 달인 물 10g/kg을 흰쥐에게 투여하면 난백성 관절종창에 대해 억제작용을 한다.
진득찰, 희첨의 효능
진득찰은 관절의 기운순환을 촉진하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관절통이나 근육통, 허리나 무릎의 무기력증, 급성 간염, 고혈압, 피부의 염증, 종기, 외상출혈 등을 치료한다.
진득찰, 희첨의 부작용
진득찰은 너무 많이 먹으면 구토가 나타나고, 몸이 차거나 맥이 약한 사람이 먹으면 기운이 빠지기도 한다.
진득찰, 희첨의 사용량과 주의사항
진득찰은 말린 것을 기준으로 한번에 6그램에서 10그램을 달여서 먹고, 외용제로 사용할 때는 말리지 않은 것을 짓찧어서 붙이거나 진하게 달여서 약기운을 쐬기도 한다. 진득찰은 잘게 썰어서 막걸리에 적신다음 볶아서 사용한다. (인터넷 참조)
#옛 추억의 진득찰
첫댓글 엄마가 해준식혜 까마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