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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즌이면 하나둘 날아드는 청첩장들
더불어 유럽철도청에 근무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신혼여행지를 추천해달라는 친구들의 문의전화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유럽신혼여행으로 추천하는 도시 Bes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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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리
런던(London)에서 파리(Paris)까지 유로스타로 2시간 15분 소요
파리!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있겠는가!
이미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CF를 통해 "파리=낭만적인 도시"라고 우리 뇌에 각인을 시켜주었고,
쇼핑과 세계적인 식도락의 도시이기에 신혼여행으론 더없이 좋은 곳이 아닐 수 없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베르사유 궁전 같은 파리의 명소는 로맨틱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몽마르뜨 언덕에서 초상화도 그려보고 센느강에서 유람선을 타는 재미 등등...
파리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하다.
파리의 상징 에펠탑 앞에서 이런 사진 한장쯤 남겨도 좋을 터...
단, 다른 사람에게 사진을 부탁하기엔 초큼 민망하니 삼각대를 준비해가는 것이 좋겠다 ㅋㅋ
파리여행시 참고포스팅: 파리지엔느처럼 하루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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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라하
드레스덴(Dresden)에서 프라하(Praha)까지 EC열차로 2시간 8분 소요
파리와 더불어 많은 이들이 가보고 싶은 유럽도시로 손꼽는 프라하.
유럽 최대의 중세도시로 우리에겐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으로 인해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아기자기한 구시가와 프라하성. 그리고 까를교...
밤에는 재즈바에서 맥주와 함께 흥겨운 음악을 즐길 수도 있고,
클래식콘서트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까를교에서 바라보는 프라하성의 야경...So Romantic!
그리고 존레논의 벽 근처에는 연인들이 소망을 담아 자물쇠를 채우는 다리가 있다.
미리 자물쇠를 준비해가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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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베네치아
밀라노(Milano)에서 베네치아(Venezia)까지 IC열차로 2시간 35분 소요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도시 베네치아~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을 본 적이 있는데 상당히 부러웠었다.
베네치아까지 가서 결혼식 하자고 하면 남자들이 다 도망갈 것 같아 그건 이미 포기한지 오래이지만...
신혼여행으로는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수상버스인 바포레토를 타고 이곳저곳 누비며 다른 도시와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고,
미로같은 골목길을 걷는 재미도 좋다.
노천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근사한 식사 한끼는 필수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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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페인 프리힐리아나
세비야(Sevilla)에서 말라가(malaga)까지 IR열차로 2시간 30분 소요
말라가에서 프리힐리아나까지 버스로 이동
마치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프리힐리아나!
이곳은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역쉬~
눈부실만큼 빛나는 하얀 집들, 파랗디 파란 대문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똑똑 노크하고 싶어지는 기분이랄까^^
어디서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엽서가 되는 그곳...
멋진 커플룩으로 셀프허니문촬영을 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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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위스 몽트뢰
로잔(Lausanne)에서 몽트뢰(Montreux)까지 IR열차로 20분 소요
스위스는 어느곳을 가든 다 환상적이지만 그 중에서도 몽트뢰를 고른 이유는
골든패스 클래식 열차를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서이다.
골든패스는 몽트뢰-쯔바이즈멘-인터라켄-루체른 구간을 운행하는 관광열차인데,
그 중에서도 골든패스의 백미는 몽트뢰-쯔바이즈멘 구간.
게다가 이 구간에서만 운행되는 골든패스 클래식 열차는 1930년대 초 벨에포크 양식으로 꾸며져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마치 오래된 영화 속 주인공처럼 기차를 타고 즐기는 스위스 풍경~
더불어 몽트뢰에는 마치 호수 위에 떠있는듯한 신비로운 시옹성이 있으며,
여름이면 몽트뢰 재즈페스티발이 열리기 때문에 이 시기에 신혼여행을 가는 커플이라면 몽트뢰를 강력추천하고 싶다.
출처:레이의 기차로 가는 유럽여행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