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연인들'(원제: 13 Jours En France)은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열린 1968년 제10회 동계 올림픽에 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클로드 를루슈' 와 '프랑수아 라이첸버흐' 가 감독을 맡았으며, 1968년 개봉했습니다.
원제는 '프랑스에서의 13일'(13 jours en France)이지만 1968년 11월 일본에서 개봉될 때 '白い恋人たち'로 제목이 번안되었으며, 그 후 한국에서도 이에 따라 '하얀 연인들'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습니다. 이런 제목 때문에 많은 관객들에게 설원에서 벌어지는 남녀간의 애정물일 것이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프랑시스 레이' 가 작곡한 이 영화의 음악은 한국의 2002년 KBS드라마 <겨울 연가> 에서 주제곡으로 사용되어 더욱 친숙해진 곡입니다. 작곡가 특유의 달콤한 멜로디와 신디사이저를 이용한 독특한 음색이 인상적인 아름다운 곡입니다.
프란시스 레이 (Francis Lai. 프랑스, 1932.04.26 ~ 2018.11.07)는 1953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아코디어니스트 첫 데뷔하였으며 이듬해 1954년 영국 런던에서도 아코디어니스트 활약 이후 1959년 부터는 프랑스 파리에서 본격 아코디어니스트 활동하였고 이후 1965년 영화 제작자 '클로드 를루슈'와 만나 《남과 여》(1966)의 영화 음악 작곡을 돕게 되었다.
영화는 국제적으로 성공하여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프랑시스 레이'는 골든 글러브 수상식에서 최우수 영화 음악상(Best Original Score)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1969년에는 '르네 클레망' 감독의 《빗속의 방문객》('70년 방영)의 음악을 작곡하였다.
1970년에 영화 《러브스토리》의 음악으로 아카데미 영화 음악상과 골든 글러브 영화 음악상을 수상하였고, 영화 음악 앨범은 미국 내에서 빌보드 차트 2위를 차지하였다. 이후 영화 《엠마뉴엘 2》(1975), 《빌리티스》(1977)의 음악을 작곡하였다.
그는 40년 간의 활동을 통하여 100편이 넘는 영화의 음악과 600곡이 넘는 음악을 작곡하였다. 2018년 11월 7일, 파리에 있는 자택에서 8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3 Jours En France(프랑스에서의 13일)
겨울연가
첫댓글 하얀 연인들 영화
오래전에 봤어요
설원에서 펼쳐지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겨울연가 집에서
놓치지 않았던 동화같은 드라마도
그때 최고의 인기
드라마 엿지요
연주음악 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