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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대표 경복고 vs 부산대표 부산중앙고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미래의 유망주로 손꼽히는 U-18 대표팀의 주전 선수가 3명이나 뛰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멤버가 압도적으로 좋은 경복고지만 경기는 부산중앙고가 28대26으로 리드한 채 2쿼터가 막 끝났습니다.
참고로 경복고가 흰 유니폼이고 32번이 국가대표 센터 이종현, 35번이 한국의 듀란트라고 불리는 최준용
푸른색 유니폼 7번이 파워 넘치는 185cm 포인트가드 천기범입니다.
첫댓글 생각보다 중앙고가 선전해주고 있네요 이종현은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진짜 리치가ㅎㄷㄷ하네요
이종현이 또 살찐 것 같네요. 움직임도 좀 느리고요. 지난 2번의 국제전 때 몸상태가 정말 최고였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참고로 경복고의 9번 선수는 장신포워드이자 허훈과 함께 U-16 대표팀을 이끌었던 안영준 선수입니다.
오늘은 이종현 선수가 조금 자제하는 거 같고... 중앙고 선수들이 최준용 선수의 돌파를 막을 수가 없네요~
결국 높이에서 밀리네요...
확실히 이종현 최준용 조합이 상당하네요.
특히 이종현의 박스아웃이 탈아마추어급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경복고는 이종현이 있음에 마음놓고 슛을 쏘니, 중앙고보다 훨씬 적중률도 높구요.
결국에는 단신팀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4쿼터 막판에 점수가 벌어졌지만, 경복고의 공격방식은 다시금 도마(?)에 오를 것 같습니다. 치고 나가야 할 때 계속 중앙고의 풀코트 존 프레스에 당했는데, 진작에 최준용, 안영준의 높이를 이용한 돌파 옵션을 선택했다면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봅니다. 왜 존디펜스만 하면 우리나라 감독들 대다수는 3점슛 공략만을 하는지 참 이해가 안됩니다. 경복고와 중앙고의 높이차이는 엄청난데 말이죠. 중앙고 선수들의 올시즌 마지막 선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경복고 경기를 보고 있으면 확실히 높이를 활용을 못하는게 종종 보이긴하죠 특히 이종현의 활용을 잘 못하는것 같아요 상대의 집중수비가 있겠지만 이종현은 거의뭐 공리해서 본인이 해결하는 득점이외에는 거의없고 패턴에의한 공격이 전혀없다고봐도 될듯하더군요
이종현같은 정통파 센터를 스크리너로 쓰는게 경복의 현실이죠. 장신 선수가 없는 것도 아니고 안영준, 최준용이 하이에서 플레이하고 이종현은 주구장창 페인트존 공격을 해야 높이의 위력이 배가될텐데 어쩔 때는 정말 허탈할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부산중앙고가 팀 조직력이 좋고, 넘버1 포인트가드를 보유했다고 하지만 이 정도로 접전을 펼칠 상대는 절대 아니죠.
체력이 많이 빠진거 같기도 하구요. 어차피 40분 내내 뛰어야 될텐데 이종현이 그간 많은 대회를 소화해서 몸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이도 보이구요. 그냥 승리했다는거에 만족을 해야 할 듯합니다.
최준용은 정훈 필 나네요. 장신에 드리블 좋고 돌파 좋고. 강상제는 한 때 중국의 전설적인 포워드였던 류우동이 생각났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