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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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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석 우 추천 1 조회 328 23.09.20 01:50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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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20 05:05

    첫댓글 남편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감지 되었다는 건가요?
    세월 앞에 장사 없습니다. 천하장사 이만기 씨도 늙어 갑니다.

  • 작성자 23.09.20 21:34

    그러게요
    늙고 병이 든다는게

    서글픕니다

    관심
    감사해요

  • 23.09.20 06:21

    누구에 게나 올 수 있다는 치매 이야기로군요.
    언제인가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의 보건소 가서 받았던 치매예방 검사 생각이 납니다.
    담담한 형식의 남편 치매 이야기 한편으론 안타깝고 걱정스런 마음으로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3.09.20 21:32

    고맙습니다

    요즘은 약이 좋으니
    좋아지겠지요

  • 23.09.20 06:47

    건강이 ᆢ
    최고인거 같읍니다

  • 작성자 23.09.20 21:30

    맞습니다
    건강이
    최고지요

  • 23.09.20 07:14

    조금 이상하다 싶을때 검사하고 약드시면 진행속도가 늦어져 괜찮지 싶어요~~
    이젠 많은사람들이 겪어야되는 과정아닐까요?

  • 작성자 23.09.20 21:30

    그러게요
    아직은 아니었음 바랬는데
    어쩌겠나요

    감사 합니다

  • 23.09.20 09:30

    네 맞아요. 건강 최고 입니다.

  • 작성자 23.09.20 21:27

    감사해요
    건강이
    최고예요~

  • 23.09.20 10:00


    이명 의심증 인지기능저하 등
    스펙트럼이 넓어서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분야라고 하잖아요

    1차의원 보건소 다니는 시간 노력 들이지 마시고

    넉놓고 있다가 조기치료 기회손실 납니다

    대학병원 신경과 빨리 예약하세요

  • 작성자 23.09.20 21:24


    맞아요
    해서
    내일 병원으로 검사 예약
    했습니다

    아무래도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 23.09.20 21:39

    @석 우
    보호자는
    마음도 몸도 철인이 되어야 됩니다
    절대 낙담 마시고 희망으로 대하세요

    비전문가인 보호자가
    미리 치매라는 어설픈정답을 가지면 안됩니다

    석우님의 인성과 성실성과 책임감을 견주어볼때
    장담컨대
    원인과 대책이 나올것이라 확신합니다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

  • 작성자 23.09.20 22:20

    @봉 봉 감사해요

    정말 어설픈 진단이길
    빌어 봅니다

  • 23.09.20 20:51

    나는 이렇게 쓰여진 글 참 좋아합니다
    근데 이야기 내용 때문에 참좋다, 재밌다
    말도 못하겠어요 그냥 소설쓴거였음 좋겠어요

    남자는 어느 남자할거없이 늙고 병들면 겁이 많아집니다 어쩌겠어요, 남자는 그래도 제발 부인에게 난폭하게는 굴지말고, 부인은 자비심으로 불쌍히 여겨주셨음 좋겠어요
    믿을 사람 없잖아요

    저는 우리나라도 안락사 허용했음 좋겠어요
    아무나 대상자가 아니고 심의해서 통과되면 보내주는것도 좋지 않겠나요 기증하면 새생명도 살리고 남의 이야기같지 않아서 급우울해져요
    좋은 결과 있길 진심으로 기원할께요

  • 작성자 23.09.20 21:15

    몸부림님
    감사해요
    내일
    큰 병원 신경과로 가서
    엠알아이나 시티 촬영을 해야한다네요

    아무래도
    치매초기로 진단이 나올것
    같아요

    아직은 나이가
    몸부림님과 같은 58년
    개띠거던요

    참 착한 남자인데
    일상이 무너지는것 같아
    온 몸이 힘이 다 풀리네요


    그래도 요즘은 약이 좋으니......

  • 23.09.20 21:23

    @석 우 그래요 이왕 그래된거 어쩌겠어요
    마음 굳게 먹으세요
    의술이 좋으니까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거예요

    58개띠 착한남자는 바로 나잖아요
    왜 제 얘기를 허락도 안받고 하세요?

    우서운 이야기라 생각하시고 피식 한번 웃어주세요 ^^

    너무 낙담 마시고 침착하세요
    응원합니다!!

  • 23.09.20 21:28

    석우님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어쩌나요 어서 치매 고치는 약이 개발되었음 합니다 걱정입니다 우리 모두 남의 일 아니지요

  • 작성자 23.09.20 22:09

    남양주 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덕소에 따로 있었음)에 가서 젊은의사가 보호자를 먼저 불러서 방으로 들어갔더니 남편의 일상이 어떠냐고 이런저런 이야길 묻길래 얘길 했지요

    그리곤
    남편을 불러 이러저러 묻더군요
    오늘이 몇월 며칠이냐 물으니
    11월11일이라고 말 하더라고요
    또 의사가 지금 계절이 언제냐니까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시기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를 하더군요

    나는 그래도
    이 정도까지일줄은 몰랐지요

    근데 말이지요
    병실에서 나와 쇼파에 나란히 앉아서
    내가 물었지요
    오늘이 며칠이냐고 다시 물었더니
    9월6일인가 또 그러더라구요

    내가 지금 가만히 생각하니
    의사가 물었을때 11월11일은
    음력으로 생일이 동짓달 열하룻날이고
    내가 물었을땐 9월6일은 주민등록상의 생일날짜이더이다

    어쩌면 어머님 처음 치매진단 받을때하고
    똑 같은 경우라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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