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다총리가 9.26일 유엔에서 발언했다. “조어도钓鱼岛 분쟁은 국제법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
조어도 충돌은 이미 커질대로 커졌다. 이로 인해 중일간 대립이 악성순환으로 고착되고 있다. 일본은 조어도 분쟁이 한일간의 독도분쟁과 다른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조어도는 중국에게 단순한 영토분쟁이 아니기 때문이다.
중국의 굴기崛起, 즉, 중국이 강대해지는 것이 간섭받아서는 안 된다. 중국이 내부적으로 단결되고 강대해져야만, 세계 정치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이는 중국의 최종 목표이기도 하다.
그러나 외부세계는 중국의 내부적으로 단결하고 강대해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조어도 충돌은 작은 싸움이지만, 이 싸움은 앞으로 수없이 되풀이 될 것이다.
중일 양국이 조어도 분쟁에 열을 올릴수록, 충돌의 미래는 예측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중국의 전략적 이익은 이미 일본을 크게 초과했다. 중국은 조어도 분쟁을 고도의 예술적인 방법으로 처리해야 한다.
예술적으로 처리하려면, 중국은 일본을 강하게 압박하는 동시에, 주변국가들의 반응을 살펴야 한다. “속좁은 일본의 꽁수 小日本的胸怀” 를 지적하고, 아주 강력하게 밀어붙여야 한다. 동시에 주변 세계의 여론을 살펴야 한다.
그리고 일본이 ”중국보다 발달했고, 과거에 중국을 침략했던 열강의 하나“ 라고 해서, 일본을 올려 보아서는 안 된다. 일본은 아시아의 깡패刁民이다. 혼내야 할 점은 반드시 혼내 주어야 한다.
현 단계에서 중국의 목표는 일본의 조어도 실효지배를 붕괴시킴으로써, 미래의 해결 돌파구를 확보하는 것이다.
중국은 대부분의 노력을 전세계로 집중해서, 현재의 조그만 흐름을 큰 강물의 여론으로 만들어야 한다. 일본의 환상을 이 여론의 강물에서 익사시켜야 한다.
중국이 정도正道를 걸으면, 조어도 분쟁의 해결과정은 아주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 해결과정에서 가장 고통받는 것은, 일본이지 중국이 아니다. 중국은 매일매일 강해지는데 반해, 일본은 계속 약해지고 있다.
조어도 문제가 길어지고 복잡해질수록, 일본은 중국에 대항하기가 어렵게 될 것이다. 최근 2년간, 특히 최근의 중일간의 힘겨루기를 보면, 중국의 주도권이 확대되어가는 과정임을 알 수 있다.
일본은 조어도 분쟁에서 중국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모두 소진하게 될 것이다.
중국은 지난 100년간 일본에 대해, 올려다봄仰望, 원한仇恨, 무력감无奈이 혼합된 감정을 가져왔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열등감을 버리고, 일본에 대해 우월감을 발휘해야할 시기이다. 环球时报 2012.9.28
- 손자병법 연구소 - |